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아이들 말 대답해주기 힘들어요

종알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13-10-17 20:59:54
8살 5살 아이둘있어요
이런저런 이야기에 각종 말도안되는 꼬리에 꼬리를무는 질문들
일일이 대답해주다보면 진빠지는 느낌이에요
아이들 귀엽고 이때아니면 언제 이런시간 갖을까싶다가도
뭔 얘길 시작하면 질문이 더 많아요
근데 제가 다혈질에다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힘든것같아요
아이들 때문에 훈련받는 느낌이랄까
암튼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갑니다 에혀~
IP : 223.62.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0.17 9:10 PM (175.125.xxx.67)

    넘 힘들어요.
    저도 비슷한 또래 셋인데...
    9살 큰 딸은 좀 덜한데...
    밑에 둘이는 답해주기 시작하면 둘이서 장난 아니예요.
    진심 죽을 거 같이 가슴이 답답해 온다는...ㅜㅜ

  • 2. 원글
    '13.10.17 9:16 PM (119.69.xxx.80)

    같은증상 겪으신다니 반갑고 슬프네요^^;
    우리 클때도 이렇게 말이 많았나싶어요
    근데 엄마에게서 답을 못얻으면 어디가서 묻겠어요
    최대한 성실하게 답해주려고는 해보나 몸이 힘들면 입이 저절로 붙어버려요ㅠ_ㅠ

  • 3.
    '13.10.17 9:57 PM (220.117.xxx.214)

    그래서 대꾸 안해요.
    엄마 여기좀 바바바 하면 싫어. 하고 가버려요....
    아..... 진짜... 왜이렇게 사는지..
    근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이러고 애들 천재되기 바라지 말겠습니다 네.

  • 4. 콩민
    '13.10.17 9:57 PM (115.143.xxx.50)

    저도요
    말하기시러요

  • 5. 저는....
    '13.10.17 10:18 PM (121.134.xxx.240)

    전...초등교사인데....똑같은 질문을 매번 다른 아이가 해서
    매번 대답하다가 지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에게 "쉬는 시간이니까 화장실 다녀오세요"라고 말하면
    1분있다가 한 아이가 와서 "선생님 화장실 가도 되요?"라고 질문하고
    대답하면 다른아이가 와서 "쉬마려운디 아떻게 해요?" 질문하고
    또 대답하면 또 다룬 아이가 와서 "화장실 가먄 안되요?" 물어보고
    ㅋㅋㅋㅋㅋ
    뭐 직업이니.....그 나이의 특성이려니....하지만
    힘들죠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328 변호인 부디 천만 넘어서 15 영화로 부활.. 2013/12/31 1,988
336327 남편이 제 차를 안 타려 해요. 10 오래 살기 2013/12/30 2,790
336326 국민TV랑 RTV(알티비)랑 어떤 차이가 있어요? 4 근데요. 2013/12/30 989
336325 수지 - 너무 부족한 나? 1 ㅎㅎㅎ 2013/12/30 2,342
336324 12월 31일 교회에서 행사(예배) 있나요? 3 하하하 2013/12/30 1,357
336323 수지 무슨 일 있나요? 6 .. 2013/12/30 5,067
336322 해외 자원봉사 혹은 긴급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법은? Amie 2013/12/30 728
336321 애들 재롱잔치만 보면 눈물이 나요 7 2013/12/30 2,118
336320 올케가 돈을 빌려 가서 갚질 않네요.2 8 .. 2013/12/30 2,674
336319 이제 성악설을 믿어요 12 ho 2013/12/30 2,735
336318 고로케 사이트 만든 사람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 6 ㅇㅇ 2013/12/30 2,430
336317 이런상황, 어떻게 하시겠어요? 3 ... 2013/12/30 911
336316 지방에서 코엑스 가는데요 도움좀.. 15 선물 2013/12/30 1,387
336315 철도노조분들 다 징계당하면 어떡하죠?이제 노조자체가 없어질지도 .. 6 걱정.. 2013/12/30 1,096
336314 1월 중국 서안 여행하기에 날씨 어떤가요? 9 중국 2013/12/30 16,666
336313 예쁜 것도 이득 보지만 인상 좋은 것도 이득을 상당히 보는 것 .. 3 런천미트 2013/12/30 2,331
336312 수상소감 모두 심하게 똑같네요 7 쭈니 2013/12/30 1,822
336311 투윅스는 올해 본 드라마 중에 최고 수준의 드라마였는데 12 two 2013/12/30 2,631
336310 털신발 추천 좀 해주세요 fdhdhf.. 2013/12/30 636
336309 요즘엔 하나 둘이니, 아이들 옷에 신경 많이 써주나 봐요. 3 ........ 2013/12/30 1,422
336308 배려가 주는 상처 26 갱스브르 2013/12/30 10,951
336307 악취 민사소송 가능할가요? 6 도움이 필요.. 2013/12/30 1,727
336306 이것도 성희롱인가요? 7 ... 2013/12/30 1,034
336305 변호인 보고나니 역사공부 하고싶어지네요 7 독서 2013/12/30 1,408
336304 질문) 영어 잘 하시는 분들 잠깐만 봐주세요 2 궁금합니다 2013/12/30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