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계청 대선개입 의혹’까지…“MB 마지막 통계청장 증인 세워라

뭐가 두렵나 조회수 : 745
작성일 : 2013-10-17 19:29:55

통계청 대선개입 의혹’까지…“MB 마지막 통계청장 증인 세워라”

박원석 “여야 합의까지 해놓고 최경환 대표 나서 파행 주도, 뭐가 두렵나”

민일성 기자  |  kukmin2013@gmail.com
 
 
 

국가정보원, 경찰, 국가보훈처, 국군 사이버사령부에 이어 17일 통계청까지 대선개입 의혹이 불거지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가 파행을 겪고 있다.

당초 기재위 국정감사 시작 전 여야는 이명박 정부 시기 마지막 통계청장을 지낸 우기종 전 통계청장에 대한 증인채택에 합의했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통계청의 통계조작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회의 시작과 함께 여야 합의안에 반대하면서 국정감사가 중단됐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에 이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댓글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어서 통계청까지 대선 개입 의혹이 제기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위 국감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대선 당시 통계청장이었던 우기종 전 청장에 대한 증인 채택안을 합의해온 간사 나성린 의원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간사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전혀 이야기 안됐던 것을 갑자기 위원회 안건으로 올리는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광림 의원도 “여야 간사 합의는 각 당 소속 의원의 의견을 모아가며 해야 한다”며 “여당 내부에선 전혀 협의한 적이 없다”고 나 의원 면전에서 반발했다.

결국 여당 의원들의 집단 반발로 기재위 국정감사는 오후 3시경부터 중단됐다.

기재위 국감 상황과 관련 박원석 정의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재벌총수는 민간인이라 못부르겠다하고 하더니, 전 기관장들은 청와대나 대통령 눈치보여 못한다는 것은 아예 국감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증인으로 채택된 우기종 전 청장에 대해 박 의원은 “재직시 청와대와 긴밀히 ‘협의’해 지니계수 악화, 양파 생산량, 사회조사 결과 등 각종 통계를 대선을 앞두고 지연 발표한 이른바 ‘통계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로 “지난 정부 시기 업계 관계자와 만난 뒤 물가지수에서 생명보험료를 지수 항목에서 제외하고, 금값이 고공행진 할 당시 물가지수에서 금반지를 제외하기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우 전 청장과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우 전 청장과 ‘통계조작’ 관련 긴밀히 협의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김대기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여야 간사 합의로 우 전 청장만 증인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행보와 관련 박 의원은 “여당 원내대표인 최경환 대표까지 상임위 회의장을 방문해 파행을 주도했다, 심지어 나경린 여당 간사가 찾아와 한다는 말이 꼭 나오게는 할테니 선서안하고 처벌 안받게 참고인으로 하자고 제안했다”고 지적하고 “이건 대놓고 거짓증언하러 나오겠다는 얘기 아니냐”고 반발했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로 의결된 증인에 대해 무엇이 두려워 부르지 못하겠다는 것이냐”며 의구심을 보였다.

증인 채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다 기재위 국감은 오후 6시 30분경 속개됐다. 박 의원은 “우기종 전 청장 증인채택에 관한 여야 간사 합의 내용적 변경없이 의결만 미루는 것으로 합의됐다”며 “통계기관의 통계조작 의혹 꼭 밝히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새누리당은 여야 합의로 의결된 증인에 대해 무엇이 두려워 부르지 못하겠다는 것이냐”며 의구심을 보였다.

증인 채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다 기재위 국감은 오후 6시 30분경 속개됐다. 박 의원은 “우기종 전 청장 증인채택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709
IP : 115.126.xxx.9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13.10.17 7:30 PM (115.126.xxx.90)

    대체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2. 박근혜는
    '13.10.17 7:37 PM (116.39.xxx.87)

    대선에서 도움 안받은 정부기관이 없는거에요?
    경찰, 국방부, 국정원, 통계청, 선거위 ...박근혜 한사람 당선시킬려고 팬티벗고 뛰어준 조중동, 공중파까지

  • 3. 구토
    '13.10.17 9:14 PM (1.231.xxx.40)

    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851 결혼하면 친구라는 개념이 24 ..... 2013/10/20 4,033
309850 중1 교복을 선생님이 가위로 잘랐어요. 31 도움주세요 2013/10/20 10,804
309849 집전화기 전화걸면 상대방전화가 무조건 사용할 수 없다고 녹음이 .. 1 집전화기 2013/10/20 596
309848 VIP로 해외여행하면 좋은가 보더라구요. 5 VIP 2013/10/20 2,157
309847 미주 한인 사회 종북몰이, 양철통 할베 미국에도 등장 1 light7.. 2013/10/20 639
309846 軍 사이버사 요원 '김병관 구하기' 트윗글 게재 2 조직적 차원.. 2013/10/20 476
309845 82님들, 저도 노래찾기 한번 여쭤봅니다. 5 오래된 노래.. 2013/10/20 594
309844 반팔티 살 수 있는 곳 없나요? 2 ^^ 2013/10/20 684
309843 신문 선택 도와주셔요 4 종이 신문 2013/10/20 509
309842 남자/연애관계에서만 행복을 찾는 15 L 2013/10/20 3,018
309841 정리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8 고민고민 2013/10/20 2,136
309840 목욕탕 드라이기 더럽다는분들 그러면 20 ㅇㅇ 2013/10/20 4,279
309839 이명박이 저지른 죄악 리스트 함 보실래요? 7 멍박이 2013/10/20 1,126
309838 명품 회사들의 광고 타깃은 부자가 아니죠 33 .. 2013/10/20 5,324
309837 소나타광고에 나오는 단풍.. 1 소나타 2013/10/20 4,888
309836 크리스마스 트리 질문이요~ 5 홍이 2013/10/20 746
309835 돌뜸기 사용하신 언니분들 계신가요? 8 하늘 2013/10/20 1,799
309834 이런타입의 여자 46 카프카 2013/10/20 16,323
309833 핸드폰 패턴이 안되요ㅠㅠ 2 ㅡㅡ 2013/10/20 1,061
309832 계란찜한 뚝배기를 물로만 씻어도 되나요 5 감자고추조림.. 2013/10/20 1,990
309831 손이 차서 그러는데 도움이 될만한 제품 알려주세요. 1 조물 2013/10/20 556
309830 영국이 열렬히 ‘중국 예찬론’ 하기 시작했네요 5 호박덩쿨 2013/10/20 1,063
309829 학벌이 중요했던 건 14 its 2013/10/20 4,092
309828 와이파이 비번 4 와이파이 비.. 2013/10/20 1,702
309827 명품 구두 밑창 대고 신으세요? 9 발리 2013/10/20 5,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