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언증 치료에 대해 질문합니다

고민중 조회수 : 5,257
작성일 : 2013-10-17 18:08:31

장성한 아들아이가 거짓말이 심합니다.

정도를 넘어서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고

이런 상태를 공상허언증이라고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의 거짓말의 세계를 점차 진실이라고 믿는다는 거지요.

 

아이를 도와 주고 싶습니다.

현재 아이와 떨어져 있는 상태라

부모가 알고 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아이와 이를 어떻게 얘기 시작해야 할지,

마음이 많이 복잡합니다.

 

필요하다면 정신과 진료도 받게 할 예정이구

그 이전에 허언증 치료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혹, 도움이 되는 서적이라도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IP : 1.236.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은 아니구요
    '13.10.17 6:30 PM (183.97.xxx.209)

    어떤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
    학벌이나 경제적 상태를 속이는 건가요,
    아니면 공상 같은 걸 사실인 척 늘어놓는 건가요?

  • 2. 원글이
    '13.10.17 6:37 PM (1.236.xxx.90)

    대학진학을 하지 않고 음악 공부 중인데
    알짜 기획사에 스카웃되어 주목 받는 다크 호스인양
    부모와 식사를 하러 가면서도
    이사님 가족과 프라자 호텔에서 약속이 있다고 친구들에게 카톡하고...

    ㅠㅠ 사례가 너무 많습니다.

  • 3. 원글이
    '13.10.17 6:39 PM (1.236.xxx.90)

    그의 열등감이나 자격지심 결핍감
    같은 것들이 저런 허언증의 원인이란 걸 알겠고,
    그를 위해
    아이 아빠와 일단, 대입을 시켜야 겠다고... 의논은 했는데

    이를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런지...
    그리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저 안타깝고, 슬픈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 4. 그렇군요
    '13.10.17 6:49 PM (183.97.xxx.209)

    많이 힘드시겠네요...

    일단 신경정신과 찾아가셔서 상담을 해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자녀분 놔두고 먼저 어머니가 혼자 다녀오시는 건 어떨지요?

  • 5. 음...
    '13.10.17 6:52 PM (211.210.xxx.36)

    요즘 인터넷 공간 에서 거짓말들이 빈번해요.
    보여주기식 사진을 넘어서
    가상으로 만들어 내는 인생.

    다른이들의 좋아요! 등의 댓글에 반응하면서 인생이
    거짓으로 가곤해요.


    일단 한두달 자연으로 요양은 어떨까요?
    스마트폰 인터넷이 안되는 곳으로........


    제 아는 분도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치료 받고 했었는데
    심해서 분열?? 증 까지 갔었고요.


    결국엔 시골로 내려가서
    그런것들을 끊고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눈에서 마음에서 그런 것들과 멀어져야 해요.
    내 삶을 거짓으로 만들게끔 하는 것들과요.



    자연에서 책읽고 마음을 편하게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6. 원글님
    '13.10.17 8:34 PM (68.49.xxx.129)

    아드님 본인이 스스로가 문제있다는걸 인식하고 고치려하기 전까진 아무리 원글님이 옆에서 노력하셔도 소용이 없어요. 원글님이 아니라도 누가 옆에서 일러주던가 아니면 억지로 병원에 넣는것밖엔 방법이 없어요. 일단 본인이 멘탈적으로 비정상 상태임을 인식하는게 가장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827 휴대용 물통에 넣어 쓰는 기능성 돌? 2 기가막혀 2013/10/30 1,040
314826 휴대폰 바꾸려고 알아보는데 와 엄청 비싸네요 2 ..... 2013/10/30 960
314825 경상도 사투리에서 맞나..맞나..하는게 무슨 뜻이에요? 19 ... 2013/10/30 29,101
314824 유명한 이혼전문변호사는 수임료가 어느 정도인가요? 4 이혼고려중 2013/10/30 6,062
314823 천주교 평신도 1만人 2차 시국선언 5 참맛 2013/10/30 901
314822 조청 만들때요^^ (아울러 고추장 까지) 7 독일아줌마 2013/10/30 2,732
314821 답변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18 ㅜㅜ 2013/10/30 1,621
314820 리바트 소파 하나만 봐주세요 3 소파 2013/10/30 2,791
314819 진짜 한국남자들 부끄럽다 23 저질 2013/10/30 5,447
314818 개표부정 증거자료.... 7 흠... 2013/10/30 1,172
314817 노숙자 · 장애인 신용등급 매겨 판 인신매매조직 적발 2 참맛 2013/10/30 699
314816 신용카드 포인트 소멸된다고, 받은 사은품 너무 허접해요! 5 카드포인트 2013/10/30 1,674
314815 자녀분을 대학에 보내신 분들께 조심스럽게 여쭤봐요~ 3 2014년 2013/10/30 1,819
314814 제경우 셀프등기 가능한가요? 7 궁금 2013/10/30 1,390
314813 다큰아들이랑 팔짱끼고 다니는엄마들..꼴불견이네요. 108 !!? 2013/10/30 18,035
314812 전기장판 쓸때는 코드 뽑아놓으면 전자파 걱정 없을까요? 궁금해요 2013/10/30 718
314811 틀니하면 어떤 식사해야하나요? 2 뭐가 좋을까.. 2013/10/30 1,607
314810 멜론같은 음원사이트 다운받은곡 들을때도 이용료내나요? 2 멜론 2013/10/30 1,105
314809 오메기떡이라는게 맛있나요? 21 ... 2013/10/30 5,422
314808 우엉차 구입 문의 6 우엉우엉 2013/10/30 2,431
314807 저의 깊은 뜻을 왜 모를까요? 9 깊은뜻 2013/10/30 1,379
314806 바지락은 서해안에서만! 나오는건가요?? 1 .. 2013/10/30 673
314805 mb 해외순방으로 국비 1200억원 사용.. 3 헉... 2013/10/30 879
314804 사과쨈 망했어요. 과육과 설탕 비율 조언 주세요~ 5 엿같은 2013/10/30 2,537
314803 보일러틀면 뜨거운 맨바닥에 라텍스깔면 안되지요? 1 ... 2013/10/30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