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전라도 사투리라던데 무슨 뜻일까요?

무슨뜻? 조회수 : 17,842
작성일 : 2013-10-17 17:09:53

귄있다. 라는 전라도 사투리가 있다던데..

 

 

어떤 뜻인가요??

좋은말이죠?

남자가 여자한테 한말인데요....

 

IP : 222.103.xxx.8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17 5:10 PM (223.62.xxx.30)

    좋은 말예요
    귀엽고 귀티나고

  • 2. 방실방실
    '13.10.17 5:11 PM (211.41.xxx.82)

    이쁘다 사랑스럽다는 뜾이죠

  • 3.
    '13.10.17 5:11 PM (223.62.xxx.30)

    귀엽고 귀해서 정이간다, 는 식의 말인데
    과한표현도 아니고요

  • 4. 할무니
    '13.10.17 5:12 PM (122.40.xxx.41)

    맨날 그 말 하셨어요.
    아주 좋은 말입니다^^

  • 5. 뭔가
    '13.10.17 5:12 PM (119.70.xxx.194)

    저도 궁금해요

    부티 귀티 귀염 섹시 색기 애교 중 어디에 가깝나요?

  • 6. ,,,
    '13.10.17 5:13 PM (119.71.xxx.179)

    호감가는 볼매 스타일?

  • 7. ....
    '13.10.17 5:13 PM (220.88.xxx.14)

    매력있다, 볼수록 괜찮다

  • 8. 234
    '13.10.17 5:15 PM (221.164.xxx.106)

    오 처음 듣는 말 귀여워요

    고양이 이름을 귄이라고 해도 될만한 말인가요? ㅋ

  • 9. ^^
    '13.10.17 5:17 PM (211.234.xxx.110)

    귀티난다. 라는 말과 같을거예요.

  • 10. 네이버지식인에서요...
    '13.10.17 5:17 PM (180.230.xxx.26)

    딱히 눈에 띄게 이쁘거나 하지는 않은데 자꾸 눈이 가며 관심이 가게 생겼다.
    보면볼수록 이쁘다 볼수록 정이 들고 매력적인 인물에 보내는 최고의 찬사.
    "매력있다"의 전라도 사투리라네요
    님 정말 기분 좋으시겠어요 ^^

  • 11. 남자
    '13.10.17 5:17 PM (222.103.xxx.85)

    남자한테 이말을 들었다면 ? 제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이걸까요??오마이갓

  • 12. 전라도인데요
    '13.10.17 5:17 PM (211.227.xxx.132)

    기분 좋은 말입니다. 남녀불문 사용하는 데 매력있다로 퉁칠 수도 있겠네요~

  • 13. 처음들어요.^^;
    '13.10.17 5:18 PM (58.78.xxx.62)

    나름 전라도가 고향인데 처음 듣는 단어..
    전라도 사투리도 정말 새로운 거 많이 알게 되는 거 같네요.ㅎㅎ

  • 14. 릴리 
    '13.10.17 5:18 PM (118.37.xxx.3)

    호감간다, 정이 간다 정도 될까요?
    귀엽다는 좀 약하구...
    뭐랄까 빼어난 미녀에게도 쓸 수 있는 말이지만 그보다는
    둥글둥글 호감형으로 미소가 예쁘거나 애교있고 귀염성 있는 사람에게 그렇게 말해요.
    정말 귄있다는 말은 그 말만의 느낌이 있는데.ㅎㅎ
    비호감에겐 절대 쓸 수 없는 표현이구요. 아무튼 되게 좋은 말이예요.

  • 15. 블레이크
    '13.10.17 5:19 PM (124.54.xxx.27)

    볼수록 매력있다 가 제일 가깝겠네요
    ㅋㅋ 아따 쟈가 볼수록 귄있네 ㅋㅋ

  • 16. 릴리 
    '13.10.17 5:19 PM (118.37.xxx.3)

    여튼 매력있다는 말이예요.ㅎㅎ 귀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 17.
    '13.10.17 5:20 PM (14.43.xxx.202) - 삭제된댓글

    좋은뜻으로..
    호감이다..귀엽다. 매력있다.등이네요

  • 18. ,,,
    '13.10.17 5:21 PM (119.71.xxx.179)

    막내 이미지?를 가진사람들이 그런말 많이 들을거같아요.
    전에 82에서 본 댓글중에.. 귄없다는 말 듣는건 대참사라고 ㅋㅋ

  • 19.
    '13.10.17 5:22 PM (202.30.xxx.226)

    귀티, 섹시 정도냐 까지냐..가 아니라.. 그 방면으로 모자라는 느낌이 아니라..

    그 방면 느낌 아닌..

    볼수록 뭔가 매력있다 정도에요.

    얼굴은 별론데 하는 짓이 귄있다..

  • 20.
    '13.10.17 5:29 PM (223.33.xxx.4)

    좋은뜻이에요
    귀티난다는 말은 아니고요
    매력있다~정감 가는 스타일이다를 말하죠
    귀엽다는 말보다는 더 애정있는 표현이고요
    암튼 그말만의 느낌이 있고 대부분
    전라도 사람들은 그 느낌을 알죠
    볼매도 일맥상통하고요
    전라도에서는 못생겨도 귄있다는 말은
    칭찬이에요
    반대로 예뻐도 귄없다는 말은 대참사고요ㅠㅠ

  • 21. 그럼
    '13.10.17 5:30 PM (119.70.xxx.194)

    귄있는 연예인 좀 예로 들어봐주세요. 감 좀 잡게. 박보영 정도면 귄있는건가요?

  • 22. 윗님
    '13.10.17 5:33 PM (39.7.xxx.47)

    저 전라도 토박이인데 박보영 떠올렸어요...ㅎㅎㅎ

  • 23. 음님..ㅎㅎㅎ 확실히..ㅎㅎㅎ
    '13.10.17 5:39 PM (202.30.xxx.226)

    잘생겨도 귄없다..ㅎㅎㅎ

    진짜 확..와 닿네요.

    저희 친정엄마가 티비 보면서..


    ㅂㄱㄹ 만 나오면..

    쟈는 어찌 저리 귄없는 짓만 하냐....이래요.

  • 24. zz
    '13.10.17 5:55 PM (211.253.xxx.42)

    빼어나게 이쁘지는 않지만, 매력있고 눈길 간다 는 정도입니다.칭찬이죠

  • 25. ㅇㅇ
    '13.10.17 6:04 PM (121.165.xxx.81)

    전라도에서 젤 안좋은 말이 귄없다
    외모가 김태희라도 귄없다 평 들으면 아웃!!

  • 26. 슈르르까
    '13.10.17 6:17 PM (121.138.xxx.20)

    전라도 남자랑 이십 여년 사는데
    왜 이 말을 한 번도 못 들었을까요.
    원글님 부러워요.

  • 27. 한마디
    '13.10.17 6:20 PM (118.219.xxx.2)

    매력적이다라는 뜻입니다.

  • 28. 좋은말이죠
    '13.10.17 6:30 PM (27.1.xxx.53)

    매력있다라는 말이예요.

    예전 얘긴데..
    김대중 대통령 후보시절에 김건모가 인터뷰하면서
    가수 중에 누굴 젤 좋아하시냐는 뻔한 질문을 하고
    김건모를 좋아한다고 뻔한 답을 했어요.

    왜 좋아하냐고 물으니까
    후보가 귄있다고 대답하더군요.
    자막에는 기운있다라고 써있어서 빵터졌어요..ㅋㅋ

  • 29. 예를 든다면요..
    '13.10.17 6:58 PM (220.93.xxx.15)

    이목구비 자세히 살펴봐도 특별히 잘난데가 없는데도 사람좋아보이고 이성이 줄 줄 따른다던가..
    저절로 눈길이가는, 아무튼 하는짓이 정이가고 이쁜애기들 한테도 주로 쓰는말이죠.
    누구도 흉내낼수없는 그사람만의 매력, 끄는힘요.

  • 30. 한마디로
    '13.10.17 7:05 PM (59.22.xxx.219)

    매력적이다 라는 뜻이고 볼매라는 뜻이 강합니다

    전라도 말로 제일 악평이 "귄도 없다" 이거구요
    전라도 사람들도 예쁜사람한테는 예쁘다잉 곱다잉 이렇게 합니다
    귄있구마이~하는 말은 예쁘다보다는 진짜 매력넘치네!하는 어감이에요

  • 31. 전라도
    '13.10.17 7:37 PM (113.199.xxx.92)

    정이간다. 복 있어 보인다. 싹싹하다. 귀엽다...뭐 이런것들을 통틀어서 하는 칭찬이에요~

  • 32.
    '13.10.17 8:34 PM (223.62.xxx.53)

    감사요....좋은말이군요^^

  • 33. ***
    '13.10.17 8:36 PM (219.248.xxx.178)

    아하핫...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말이네요.
    '오지다' 와 함께 전라도 사람만 정확히 알 수 있는 느낌있는 말 '귄있다'.

    흠... 저도 동네 할머니들한테 그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 ㅎㅎ

  • 34. ..
    '13.10.17 11:00 PM (112.144.xxx.223)

    무지 좋은 말입니다.

  • 35. 귄있다..
    '13.10.17 11:59 PM (218.234.xxx.37)

    엄마가 전라도 분이라 자주 들었어요. 볼수록 호감 가는 것,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것,.. 그러니까 그냥 미인인 거하고는 달라요. 마음이 가는 얼굴이란 뜻이에요. 미인이어도 긘없다는 소리 종종해요.
    이쁘면서 귄 있는 게 최고이고,
    평범하거나 좀 못생긴 듯해도 귄 있는 얼굴이 있어요. 볼수록 마음이 간다, 귀티 나는 것도 약간 포함.

  • 36. 좋은말
    '13.10.18 5:29 PM (115.137.xxx.141)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네요..전라도분들은 이말 많이 사용하세요..어딘지모르게 끌리거나 매력있는 얼굴을 이렇게 표현해요..윗분말씀처럼 잰 예쁜데 귄없어..이런말도 자주 사용하는데 예쁜긴 한데 뭔가 끌리는 맛이 없다는 매력이 없다는 뜻이에요..

  • 37. 음...
    '13.10.18 5:31 PM (222.106.xxx.102)

    볼수록 귀엽고 괜찮아서 정이간다는 뜻으로 써요.

  • 38. ㅋㅋ
    '13.10.18 5:35 PM (72.213.xxx.130)

    권없다는 말 들으면 대참사 하는 댓글 보고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

  • 39. 쎄느강
    '13.10.18 5:51 PM (125.176.xxx.9)

    보면 볼수록 이쁘다 라는 말이죠.. 볼매??

  • 40. .....
    '13.10.18 5:55 PM (112.140.xxx.59)

    귀엽다, 정이간다. 매력있다.예쁘다.
    외모에 관해 많은 걸 포용하면서 칭찬하는 말이에요.

  • 41. .....
    '13.10.18 5:57 PM (112.140.xxx.59)

    반면 예쁘면서도 귄은 없다..., 이말은 정말 대참사 맞고요.
    ㅎㅎ 외적으로 예쁘기만 하지 정감이 가거나 매력을 느끼지 못할 때 쓰는 말이었어요.
    고향이 전라도라 확신합니다.

    귄은 주로 어른들이 젊은사람이나 아이에게 칭찬하는 말로 많이들 하셨어요.

  • 42. ..............
    '13.10.18 6:02 PM (180.64.xxx.111)

    귄있다는 말은 보통 앞에 "얼굴이 딱히 많이 예쁘거나 하진 않는데.."라는
    말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아요.
    귄없다..는 말은 주로 미운짓 할 때, 뭔가 둔하고 꼴보기 싫은짓 할 때 어른들이 많이 쓰고..
    귄있다는 반대..
    저희 엄마는 제가 맘에 드는 행동하고 예쁠때는 귄있다하고
    말 안듣고 동생들하고 싸우거나 엄마한테 깐죽하며 대들거나 하면 왜 저렇게 귄이 없냐고..^^

  • 43. 흐핫
    '13.10.18 6:04 PM (119.70.xxx.159)

    나ㅡㅡ전라도 사람..ㅈ.
    귄있다는 말 엄청 듣고 실았는디
    세파에 찌들다보니 어느새 귄없어졌어용. 어흑...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608 김혜수... 33 그녀 2013/12/31 14,529
336607 생중계 - 시위대에 경찰 쫄았군, 제야의 종 타종행사_보신각 2 lowsim.. 2013/12/31 1,867
336606 살기 느껴지는 눈빛? 갑오년 2013/12/31 3,828
336605 그렇게아버지가된다 6 봤어요 2013/12/31 1,851
336604 메뉴 조언 부탁드려요. 막 40이 된 기념 파티!! ^^; 2013/12/31 795
336603 아파트 담보대출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2 집담보대출 2013/12/31 2,238
336602 진정한 친구는 없다면서 왜 친구를 만들까요? 23 ... 2013/12/31 6,225
336601 박준 헤어 박준 성폭행 사건 어떻게 지나갔나요? 1 마랑고니 2013/12/31 2,070
336600 남편이 좋은차를 샀는데요, 분수에 맞지 않는것 같아서요 9 왜이럴까요 2013/12/31 3,796
336599 kbs연기대상은... 2 근데 2013/12/31 2,113
336598 남편이랑 어제 싸웠는데 6 남편 2013/12/31 1,442
336597 이민호 오늘 너무 괜찮은데요..?? 9 hide 2013/12/31 3,058
336596 오늘 가만히 생각해봤어요 4 한해 보내기.. 2013/12/31 1,187
336595 법원근처라 노래방은 없고 가요주점 뿐인데 3 범천동 2013/12/31 1,231
336594 아들이 공군 입대했습니다. 18 엄마 마음 2013/12/31 4,001
336593 와.. 지금 왕가네 최상남역 남자배우 소감 들으셨어요? 31 .. 2013/12/31 11,250
336592 상남이 보셨어요? 5 연기대상 2013/12/31 1,745
336591 도시가스 요금 또오르네요 젠장 11 춥다 2013/12/31 1,572
336590 아들이 변호인을 봤는데요 12 오홍 2013/12/31 2,786
336589 중드 더빙은 대체 왜 하나요? 초한지 2013/12/31 2,046
336588 허무주의, 패배주의 전파하는 글 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8 ..... 2013/12/31 1,535
336587 수지는 진짜이쁜줄은 잘 32 ㄴㄴ 2013/12/31 4,214
336586 소지섭코디,이민호코디 나와!!!! 싸우자!!!!! 6 나나 2013/12/31 4,446
336585 오피스텔 18평은 난방가스비가 얼마정도 나올까요? 2 move 2013/12/31 2,105
336584 치아나라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치과 2013/12/31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