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 수학과외를 하고자 합니다.
학원보단 과외가 괜찮을 것 같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의대 본과1년 학생이랑 연락이 되었어요
늘 여기서 얘기하는게 대학생 과외는 하지 말라지만..
제 아들이 여지껏 수학을 혼자 해왔고..
그나마 중3 때 1년 다닌 공부방에서도 개념 진도 나가면 다시 복습하고..
공부방에서 진도 나간 것 집에서 다시 테스트 해서 틀린건 공부방 가서 다시 물어 보고..
집에 오면 제가 다시 테스트하고..
이런 식으로 고1 올라가기 전까지 기본 정석상,하 3번 반복, 수1은 1회하고,이번 여름방학때 다시 수1을 정석으로
혼자 한번 더 공부했네요
제 아들 수학 공부하는걸 보면 심화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을 하는지..
그게 늘 불안해서 물어보면 답안지보면 다 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걱정이 되어 과외를 하고 싶은데
솔직히 고1이다 보니 주1회씩 해주는 선생님을 만나기가 힘들더라구요
6월,9월 모의는 1등급이 나왔지만 엊그제 중간고사 내신을 망쳐서 기말은 잘 봐야 될 처지구요..
이번 의대생 선생님은 주1회 모르는 것만 질문하는 식의 수업으로 하고 싶다고 제의를 했더니 우선 학생을 만나보고
주1회는 가능하지만 그대신 시간을 좀 늘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러네요.
이런 제 아들..의대생 과외..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