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왜이리 외로운 사람일까요
무리속에 있을때 즐겁고 일부러 어색하지 않으려 농담도 하고
일만 열심히 하고 정작 내껀 못챙기면서
그런데 집에 오니 나란 사람을 찾는 이가 없어요
다른사람들은 관계를 잘 맺는거같은데
난 잘안도고 오래 지속되지 않아요
자존감이 부족한거 알아요
우리가족을 빼면 난 정말 혼자에요
내 성격이정말이상한가봐오
1. 저도 비슷한데요
'13.10.17 3:13 PM (115.143.xxx.50)나이들면...자기랑 와꾸가 안맞으면 그사람이 싫은거에요..
쉽지 않죠..자기랑 맘맞는 사람 찾기..
어차피 학교모임 종잇장관계인거 잘아시잖아요..2. 흰눈사람
'13.10.17 3:57 PM (58.142.xxx.41)성격 나쁜데 친구 많은 사람들도 속은 다 외로울 거 같아요, 외롭다 보면 사람들이 귀해보이구 그런거 아닐까요? 많이들 외로우니까 힘내세요. SNL코리아 방송을 보며 웃었었네요 인형이 나와서 '엄마 아빠는 왜 응응을 해서 나를 낳았을까' 노래를 하더라구요. 왜 태어나서 이렇게 외로울까~ 하지만 그 외로움 속에 보물같은 기쁨들과 순간들이 있으니까 보물찾기하며 살아보자구요
3. ..
'13.10.17 4:03 PM (218.39.xxx.196)저도 친구들한테 진심으로 대하고 어려울때 곁에 있어준 건 나인데 친구들이 나중엔 연락 끊어요. 생각해보면 내 가 잘 못한 게 있겠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 친군데.. 그냥 내 팔자가 외로우려니해요. 나보다 더 이기적인 사람들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데 제가 나쁜 사람은 아니어도 매력이 없나봐요^^
4. 공감..
'13.10.17 4:11 PM (221.158.xxx.87)제 사촌언니도 조금 까다롭다면 까다로운 성격인데.. 근데 또 착해요.. 그래서 별다른 인간관계는 없고 가족들하고만 노는데..워낙 가족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게 살아요.. 가족들 사이에선 성격도 좋구요.. 다 나름대로 사는 거 같아요..언니는 부자인데도 조용하게 살드라구요..전 돈 많으면 이 사람 저 사람 불러서 돈 쓰면서 살거 같은데.. 돈이 없어서 사람들을 못 만나요 ㅎㅎ 다 각자 자기 주관대로 살기 나름이예요
5. 마징가
'13.10.17 7:51 PM (121.134.xxx.250)일부러 학교 엄마들 하고 안면 안 틉니다.
어차피 학년이 올라갈 수록 점점 만날 일도 없고
일년 지나면 들인 돈, 시간, 에너지 모두 ~꽝 되는 경험을 한 5년하니
지금은 정말 어쩔 수 없는 공식 행사 외에는 참석 안 하고 어울리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 속에서 더 외롭더라구요,
혼자 영화 보고, 쇼핑하고, 책 보며 집안 일 제대로 해 내기도 쉽진 않아요.
모든 바깥에 쓸 에너지를 아이들과 남편과 집안 일에 집중하니
가정이 화목하고 살림이 깔끔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3704 | 베를린 어디를 보고와야 하나요? 6 | 독일 | 2013/11/26 | 1,715 |
323703 | 간찰스는 답해라 표창원의 물음에 답해라 6 | 간찰스는 | 2013/11/26 | 942 |
323702 | 이틀 밤새는데 한글 쉬프트 키 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10 | .. | 2013/11/26 | 2,106 |
323701 | 제가 검색했던 분야가 82쿡에서 광고로 뜨는건 ? 2 | 루비 | 2013/11/26 | 1,773 |
323700 | 신부님 신부님 우리 신부님 8 | 쿠오바디스 .. | 2013/11/26 | 2,480 |
323699 | 인터넷 쇼핑 너무 힘드네요.. 5 | ... | 2013/11/26 | 2,767 |
323698 | 대치동에 그 많은 sat 학원 보내보신분 7 | 추천해줘요 | 2013/11/26 | 6,450 |
323697 | 느그 누나 뭐하시노? 3 | 카툰 | 2013/11/26 | 1,789 |
323696 | 울산 앞바다 기름 유출 1 | 안타까움 | 2013/11/26 | 812 |
323695 | 생각해보니 저는 패딩이 필요없는 사람이에요. 5 | 현실은이렇네.. | 2013/11/26 | 2,519 |
323694 | 분당주민분들 도와주세요. 2 | 정자동 | 2013/11/26 | 1,532 |
323693 | 박근혜 생각보다 더 많이 불안한가 보네요 24 | --- | 2013/11/26 | 5,569 |
323692 | 황금무지개에서 김상중 | http | 2013/11/26 | 1,009 |
323691 | 미주 희망연대, 정상추, 시위, 이 노인네들은 누구! 6 | ㅗ랴ㅕㄹ | 2013/11/26 | 1,315 |
323690 | 쫀쫀한 레깅스나 트레이닝복 추천 해주세요 1 | 운동복 | 2013/11/26 | 1,885 |
323689 | 지금 tvN 채널에 해태 나오네요 1 | ,,, | 2013/11/26 | 1,471 |
323688 | 친척들하고 친하게 지내세요? 3 | fdhdhf.. | 2013/11/26 | 1,919 |
323687 | 좋은 글 3 | Chloe | 2013/11/26 | 1,340 |
323686 | 소보라는 수제화 어떤가요? 6 | ... | 2013/11/26 | 2,405 |
323685 | 서울대학교 인액터스에서 82쿡 회원님들께 천일염 설문조사를 부탁.. | 비밀이야 | 2013/11/26 | 1,479 |
323684 | 패딩 좀 봐주세요 | 래쉬 | 2013/11/26 | 813 |
323683 | 7세 아이 손톱 2개가 반이 들려 있어요. 2 | ㅠㅠ | 2013/11/26 | 1,156 |
323682 | 살빠지니 엉덩이가 5 | 어머나 | 2013/11/26 | 3,521 |
323681 | 천안함, 연평도 유가족들의 반응을 보고 10 | 28mm | 2013/11/26 | 2,431 |
323680 | 다른 옷보다 코트는 좀 비싸고 소재좋은 걸 사야 좋더군요. | 코트 | 2013/11/26 | 1,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