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가방? 출산준비물 질문드려요~

출산임박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3-10-17 14:18:43
이제 예정일을 2주가량 앞둔 막달 임산부입니다. ^^;;

출산가방도 안싸고 출산 준비물도 거의 준비 안했어요.. ㅎ
저처럼 준비성 없는 엄마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물려받은게 많아서 걱정 안하고 있거든요..

준비된것
베냇저고리, 내복, 아기이불, 속싸개, 겉싸개, 아기욕조, 천기저귀, 방수기저귀커버, 방수요, 가재수건, 아기목욕타월, 베이비파우더, 베이비오일, 젖병세정제 --> 여기까진 시댁과 주변에서 선물받았어요.
아기카시트, 아기띠, 더많은 아이옷과 내복들 --> 물려받았어요.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1. 산모가 애낳자마자 바로 필요한게 산모패드랑 수유패드 정도인것 같은데 이건 미리 사놔야 할까요?
2. 오로때문에 일회용 팬티를 사서 입고 버린다는데.. 그게 나은가요? 아님 그냥 있는 속옷 입음 될까요?
3. 출산휴가 3개월후에 바로 복직해야 하는데, 모유수유는 상황봐서 한다고 하지만 (전 하고 싶어요) 아이가 젖병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아기 낳자마자 유두보호기를 사서 끼워서 물리라던데.. 그럼 미리 준비해야 할까요?
4. 신생아 젖병 없는데요.. 조리원에 2주 있다 나올계획입니다. 신생아 젖병을 미리 사놔야 하나요? 출산휴가기간동안 모유수유를 최대한 해보고 싶습니다. ㅠㅠ 모유가 얼마나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가족들이 젖이 모자라는 체질은 아닌것 같은데 맛사지를 받아야 잘 나오겠죠?
5. 아기 천기저귀밖에 없는데 일회용 기저귀를 미리 사놔야 하나요? 조리원 들어가서 사도 되나요?

이외에 또 필요한게 있을까요?
11월이 예정이라 제가 입을 내복은 한벌 사놨습니다..

IP : 64.104.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산하세요
    '13.10.17 2:22 PM (99.226.xxx.41)

    1. 저라면 미리 준비할것 같아요. 뭐 인터넷으로 시키면 하루이틀사이에 배송 오지만 아이 태어나면 바빠요.
    2. 생리용 팬티를 그냥 돌아가면서 입었어요. 기존에 있는거 쓰시면 좋을듯.
    3. 최대한 모유 많이 물리시구요. 나중에 회사가면 아이가 몇일 거부해도 결국은 젖병 물어요. 물리지 않으면
    양이 줄어 들 수도 있으니 그냥 직수하세요.
    4. 보통 한두개 샘플로 얻어서 저는 그거 쓰다가 아이가 빠는걸로 나중에 직접 구입했어요.
    꼭 미리 사고 싶다면 한두개만 다른 브랜드로 준비해서 보세요. 아이가 어떤걸 좋아하는지요.
    5. 저도 천기저귀 써봤는데 종이 기저귀 좋아요. 한팩 정도 미리 사세요. 물티슈랑요.

  • 2. ....
    '13.10.17 2:28 PM (183.96.xxx.174)

    둘째 임신 중인데요. 산모패드랑 수유패드 필요한데 애기낳고 사셔도 되요. 병원에 있을땐 산모패드주고요. 수유패드는 전 일회용은 꼭 생리대한것처럼 쓰리고아파서 외출때만 쓰고 집에선 천으로된거 썼어요. 거즈로 대체하는 사람도 있어요.
    2,3번은 처음 들어봤어요. 일회용팬티라면 뭘까요? 오로때문에 산모패드필요한건데 처음 며칠말고는 생리대 오버나이트가 더 편해서 그거 썼어요. 생리가 이삼주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심 될것같아요. 유두보호기는 유두가 짧거나 한 경우에만 쓰는것같던데요. 마사지는 받아도그만 안받아도그만인것같아요. 젖돌기 시작할때 젖몸살안오게 받으면 좋구요. 모유양은 진짜 나와봐야아는거라서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그것도 스트레스가 제일 큰 적이더라구요.

  • 3. ....
    '13.10.17 2:29 PM (183.96.xxx.174)

    직장다니시면 천기저귀 쓰기 힘드실텐데 아기 기저귀는 미리 사세요. 조리원에서 주는거 안좋아요. 싼거 사지마시고 하기스같은거 사세요.

  • 4. ...
    '13.10.17 2:37 PM (61.33.xxx.130)

    1. 산모패드랑 수유패드는 애기 낳고 사셔도 되요.
    출산 이후에 분비물 때문에 산모패드 필요한건데 자연분만 했을때도, 제왕절개 했을때도 제가 따로 산모패드 구입한적은 없어요. 첫 아이 자연분만 했을 때에는 하루이틀 분비물 나오고 그 이후에는 일반 생리대 쓸 정도밖에 나오지 않아서 패스. 둘째 아이 제왕절개 했을 때에는 수술하고 4박 5일 병원에 있으면서 병원에서 주는 산모패드 사용해서 또 패스. 그래서 굳이 산모 패드는 제 돈 주고 사본적은 없네요.
    수유패드도.. 모유량에 따라서 달라요. 그리고 출산 직후에 바로 모유가 철철 나오는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제가 젖양도 많은 편이라 유축도 많이 하고 돌까지 충분히 모유수유했는데 조리원에 가기 전에는 젖이 돌지 않아서 그 이후에 수유패드도 필요했어요. 수유패드 샘플 받은게 몇개 있어서 그거 써보면서 조리원 간 이후에 인터넷으로 수유패드 주문해서 썼답니다.

    2. 일회용 팬티.. 사서 입고 버린다는 얘기는 저는 처음 듣네요. -.-
    임산부용 팬티 지금 입고 계시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는 임신해서 입던 입산부용 팬티 출산후 3개월 정도는 입고 그 이후에는 제가 입던 속옷 입어서 도움을 드리지 못하겠네요.

    3. 저도 직장 다니는 엄마에요. 상황이 되서 10개월 정도 육아휴직쓰고 복직했는데, 둘째의 경우에는 회사 다니면서도 아침저녁으로 수유했었어요. 그런데 유두 보호기는.. 젖병을 거부할까봐 쓰는게 아니라 엄마 유두 보호차원에서 쓰는거에요. 미리 준비하실 필요 없어요.

    4. 신생아 젖병.. 조리원에 혹시 문의 안해보셨나요? 조리원에서 신생아 젖병 2개 정도 제공해줬던것 같아요. 그래야 밤에 엄마 자는 동안 아니면 엄마가 마사지 받거나 수유하지 못할 상황이 되었을때 분유 수유 혹은 유축해 놓은 모유 수유 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모유수유를 거의 했기 때문에 조리원에서 준 신생이 젖병 2개 빼고는 젖병을 구입하지 않았어요. 조리원에 제공해주는게 있는지 문의해 보시고 모유 나오는 상태를 보고 구입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5. 조리원에 있는 동안 사용하는 기저귀는 조리원에서 다 제공해줍니다.
    일회용 기저귀 필요하시면 조리원에서 나올때쯤 구입하시면 되요.

    엄마 입을 내복 한두벌 더 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11월이면 날씨가 차서 엄마 몸도 잘 보호해줘야해요. 빨아 입어야 하니 한벌이라도 더 사시는게 좋다는 첨언을 드립니다. 순산하세요 ^^

  • 5. 와우..
    '13.10.17 2:55 PM (64.104.xxx.38)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ㅠㅠ
    안그래도 내복은 장터에서 유명하셨던 판매자님 글 찾아서 지금 주문하려구요.. 두벌정도 더 사서 세벌로 돌려입으려고 하고 있어요. ^^;

    댓글 주신걸 종합해보면 지금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애낳으면 조리원 들어가서 주문해도 되겠네요?
    아이 천기저귀는 시댁에서 사주신거라 몰래 일회용 기저귀 사서 쓰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젖병은 조리원에서 주는지 문의해봐야겠네요..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461 고사리를 충분히 우려내지 않으면 신 맛이 나나요? 1 ' 2013/12/06 6,318
328460 영화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삼십여년 전.. 2013/12/06 435
328459 해피콜직화오븐?자이글?뭘 사야하나요~!!! 2 하후 2013/12/06 2,165
328458 뽐뿌폰 특가는 주말새벽에 많이 올라오나요? 7 ,,,, 2013/12/06 1,251
328457 영화 ‘11시’,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의 정체를 밝힌다 영화쉐킷 2013/12/06 694
328456 용기가... 1 홀로여행 2013/12/06 428
328455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4 두근두근 2013/12/06 818
328454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이 일왕 생일 축하하러 간 이유는? 3 친일매판매국.. 2013/12/06 758
328453 해외인데.. 여권을 택배로 한국으로 보낼수 ... 4 yj66 2013/12/06 2,476
328452 키우기 수월한 작은 화분식물 뭐 있을까요 4 식물잘키우는.. 2013/12/06 1,583
328451 임성한의 패악질 6 갱스브르 2013/12/06 2,054
328450 뇌경색으로 인한 반신마비, 언어장애 회복 될까요? 12 희망~ 2013/12/06 9,635
328449 아이 바지 무릎구멍 주머니 떼어서 달아도 될까요? 5 구멍 2013/12/06 1,536
328448 공무원 65% “국정원 등 대선 개입” 세우실 2013/12/06 515
328447 공부에서 손을 놓은 때가 언제인가요? 5 printf.. 2013/12/06 1,067
328446 수학과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19 학부모 2013/12/06 2,886
328445 홈파티용으로 많은양의 스파게티를하려는데요 2 요리질문 2013/12/06 806
328444 40중반 몸에 군살빼고싶어요 8 군살 2013/12/06 3,208
328443 시댁 외사촌 여동생의 결혼식.. 부조는 얼마나? 5 시외사촌 2013/12/06 1,553
328442 "'천안함 프로젝트',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하겠다&q.. 샬랄라 2013/12/06 803
328441 서상기 조명철 정수성 송영근 정문헌 김진태 이채익 5 새뻔뻔당 2013/12/06 590
328440 고3들 요즘 학교 출석 어찌들 하나요? 고3맘 2013/12/06 1,213
328439 좋은 아이디어 부탁해요 ㄱㅅ 2013/12/06 426
328438 아무리 일자눈썹이 유행이라지만 적당한 아치형이 예뻐보이지않나요?.. 2 트렌드라지만.. 2013/12/06 2,357
328437 박신혜 눈ᆢ예쁘네요 9 눈망울 2013/12/06 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