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애기가 아니라 자세히는 적지 못하겠어요.
현재 중 2 남. 이고요. 1학년때 교실에서 같은반 친구 여럿명에게
고문수준의 폭력을 당했습니다. 지켜보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하고요.
처음엔 말을 안하다가 엄마가 이상해서 물어보니 말을 하더랍니다.
그 아이들을 혼내달라고 해서, 징계위원회를 열었지만,
가해자는 3일 봉사활동 받고 끝났다고 하네요.
좀 더 강력하게 조치를 취했어도 되었을텐데 애기를 들어보니. 그 당시에는
상대편 아이도 한편으로는 걱정되어 그정도로 마무리 한거 같아요.
하지만, 지금 피해 학생은 그 후 2학년이 되어서 학교를 잘 다니는듯 했는데,
현재는 학교 가기를 거부하고 집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그집 아이가 학교를 안간다고 하길래.. 저는 이상하게 생각했더랬어요.
왜냐면, 그 언니도 그 형부도 전혀 문제 있는 부모가 아니고, 그 아이들도 착한 아이들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바뀌었다고 해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교폭력을 당한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있었던 일을 더 애기하면,
그 가해자 부모가 찾아와, 피해자 아빠의 콧뼈를 부러트리고,
딸아이를 혼자 남겨두고, 두 부부가 병원을 가는도중, 그 가해자 삼춘이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문을 발로차고 욕설퍼붓고 행패를 부렸답니다.
그래서 그 후로 딸아이는 남자어른만 보면 무서워 한다고, 그 아이도 너무나 놀래서
그 다음부터 초등학교 5학년 인데 학교 매일 등하교 시킨답니다.
가해자 부모의 폭력 사건은 합의를 보고 끝냈고,
가해자 학생은 봉사 3일 받았답니다.
지금 아이는 정신과 상담도 거부하고 있고요.
이 언니들 너무나 선한 사람들인데,, 제가 옆에서 보기 너무나 화가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가요.
그 사건으로 부터 정확히 얼마가 경과 했는지 모르겠는데,
6개월 내지는 1년 정도 경과한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궁금한것이 그 가해자학생 형사 처벌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그 당시. 이 두분은 상대편 아이도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강력하게 대처 하지 못한것 같은데,
피해자 학생을 위해서도, 또 가해자 학생을 위해서도,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정당한 처벌을 받는것이 두 아이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닐까요?
그냥 덮어둔다고만 해결될것 같지 않습니다.
정신적이 피해 보상과 가족들의 피해보상까지.. 지들이 한짓이 얼마나 비겁하고 파렴치한 일이였는지
왜 우리 사회는 제대로 가르쳐 주지 못하는겁니까.
그 언니에게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은데, 지금은 그 어떤말도 함부로 하지 못하겠어요.
옆에서 아이가 학교를 안가고 있어서, 힘들어 하다가, 지금은 어떻게든 아이에게 밝은 모습 보여주려
노력하고 자기가 아이한테 했던 행동 말 하나하나 반성하며 돌아보고, 노력하는 모습보고
전 부모가 어린시절 무언가 잘못했었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이런일을 있었던 거였어요.
지금 본인은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제가 옆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이런일을 잘 다루워주는 기관과, 정신과 선생님. 심리 치료 센타.
그리고 법적으로 형사처벌 등.. 구체적인 정보 부탁드려요.
지역은 분당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단 그 아이가 당한일에 대해서 가해자가 정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피해자도 그건 자기가 잘못한 일이 아니다 당당해질수 있을것이고,
가해자도, 겨우 중2인데, 자신이 한 일이 어떤 짓인지 교육상 정확히 알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