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렁이 구조성공했어요
비오는날에 인도에 나와있는 지렁이들보면 징그럽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그 글을 읽고 걔들도 생명이다싶어 기특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 잠깐 산책하던중에 길잃은 지렁이가 인도에서 방황하길래 나뭇가지로 화단에 넣어주었어요. 꼬물락 거리는데 으읔!!하긴했지만 괜찮아 괜찮아 널 살려줄께!! 하면서 구조했어요. 완료후에 주변을 둘러봤는데 다행히 아무도 없더군요.
왠지 착한일 한가지 한것같아 뿌듯하네요ㅋㅋㅋ
그때 지렁이 원글님 덕분에 한 생명이 구조됐네요.
이상 자게 글 한개의 선한 파급력 보고였습니다.
끝.
1. 원글님의
'13.10.17 12:49 PM (210.97.xxx.90)글을 읽고 저도 괜히 흐뭇^^
2. ㅇㅇ
'13.10.17 12:50 PM (147.46.xxx.122)아 저도 가끔 그렇게 해요. 잘하셨어요!
3. ......
'13.10.17 12:52 PM (112.144.xxx.184)착한분이시네요 ^^
4. 잘하셨어요
'13.10.17 12:54 PM (58.78.xxx.62)생명을 구하셨네요. ^^
5. ㅎ
'13.10.17 1:00 PM (59.86.xxx.201)저도 오늘 근처 공원 운동갔다가 징그럽다는 생각에 몇 번을 망설이다 세바퀴정도 돌때쯤 저것도 생명인데 하는 생각에 지렁이 한 마리 흙있는 쪽으로 넣어줬는데 동지생겨서 반갑네요^^
6. 환경
'13.10.17 1:02 PM (183.97.xxx.241)잘 하셨어요
작년에 시내 어느 공원으로 산책갔는데 공원 산 둘레에 산책인도와 산 사이에
배수도랑이 시멘트로 되어 있어서
비올때 산 흙에서 나온 지렁이들이 그 시멘트 배수로에 빠져서
올라 갈수가 없으니 거의 죽어 가고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많기도 하던데요
그걸 보니 친환경으로 했더라면 되돌아 갈수 있을 텐데.7. ^^
'13.10.17 1:02 PM (121.141.xxx.92)잘 하셨어요. 지렁이도 구하고 땅도 구하고 환경도 구하고. 작지만 큰일입니다. 저도 지렁이 너무 징그러워하지만 나뭇가지라도 구해서 꼭 화단에 옮겨준답니다.
8. ㅁㅁㅁ
'13.10.17 1:06 PM (1.241.xxx.31)몇년전에도 저도 그런 지렁이 보고
우리집 화단에 놓아뒀더니
지금도 잔 크고 있네요
그 지렁이 나한테 감사하겠죠~^^9. Irene
'13.10.17 1:08 PM (223.62.xxx.28)공감받고 싶었어요.ㅋㅋㅋ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나 지렁이를 구조했어! 라고 말하기는 쉽지않을것 같아 자게에 자랑합니다. 칭찬받으려고 쓴글이긴 하지만 막상 칭찬 받으니 기분이 매우 좋군요.
10. Irene
'13.10.17 1:10 PM (223.62.xxx.28)감사합니다ㅎ
11. 아잉
'13.10.17 1:14 PM (211.196.xxx.20)원글님 귀엽다
저도 칭찬 드릴게요
잘 하셨어요^^12. 쿠이
'13.10.17 1:37 PM (112.169.xxx.1)네 지렁이 고마운 생물이죠 저는 발로 슥 밀어 흙쪽으로 던져줘요.
13. 콜비츠
'13.10.17 2:35 PM (222.101.xxx.65)지렁이를 보며 '기특한 것. 살아라'하는 제 자신을 보며, 나도 늙었군...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인도로까지 정말 왜 나올까요 얘네들은. 전 사실 살려준 적은 없어요. 화이팅만 했던 기억이...
14. 우리 딸도
'13.10.17 10:16 PM (218.39.xxx.164)우리 딸래미도 아가 때부터 지렁이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비오면 늘 옮겨주더라구요.
지금 중학생인데 아직도 그러네요ㅎㅎ 뱀도 좋아하는데 지렁이가 더 귀엽고 이쁘대요....
전 다리 많은 거 다리 없는 거가 제일 싫은데 누굴 닮았는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1423 | 공인중개사 시험 문의 할께요. 4 | 문의 | 2014/01/12 | 1,466 |
341422 | 저희집 고양이가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요 8 | g | 2014/01/12 | 2,233 |
341421 | 젊은 엄마들이 가보고 싶은곳 추천해주세요 11 | 조언 | 2014/01/12 | 1,732 |
341420 | 그릇이 너무 많아요 11 | 식구수대로만.. | 2014/01/12 | 3,414 |
341419 | 지금애기들감기증상어떤가요 | 감기 | 2014/01/12 | 857 |
341418 | 정말 하루 종일 먹게 되네요.. -_- 12 | 하루종일 | 2014/01/12 | 3,409 |
341417 | 별에서 온 그대 M/V- 돌고 돌아도 7 | 별그대 | 2014/01/12 | 1,420 |
341416 | 62세에 이혼하신 엄마의 후폭풍 46 | 둘째딸 | 2014/01/12 | 23,895 |
341415 | 안철수, 이번엔 박원순을 위한 양보는 없다? 26 | 탱자 | 2014/01/12 | 2,009 |
341414 | 삶의 이탈~~ 1 | ^^; | 2014/01/12 | 856 |
341413 | 뮤지컬'영웅'보려는데 혹시 문제되는 점있나요? 12 | 문화생활 | 2014/01/12 | 957 |
341412 | 내사랑 준준브라더스 2 | 무명씨 | 2014/01/12 | 1,485 |
341411 | 동태찌게와 올리면 좋을 메뉴 뭐 있을까요? 9 | 상차림 | 2014/01/12 | 2,368 |
341410 | 아토피, 홍조, 생리불순, 수족냉증 - 좋은 약초나 차 추천부탁.. 1 | ㅇㅇㅇ | 2014/01/12 | 2,962 |
341409 | 뚱뚱한 사람들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까요? 10 | ..... | 2014/01/12 | 3,423 |
341408 | 애들이 말을 안들으면 숨이 안쉬어져요 3 | 호흡곤란 | 2014/01/12 | 1,448 |
341407 | 류마티스 환자분들... 계시는지요 10 | ... | 2014/01/12 | 3,763 |
341406 | 달팽이관 이탈 걸려보신 분 계신가요? 1 | 비실이 | 2014/01/12 | 3,309 |
341405 | 김어준 돗자리 깔아라 5 | 나는 꼼수다.. | 2014/01/12 | 3,267 |
341404 | 여행결심하면 바로 표끊고 외국 다녀오신분들 계신가요? 10 | 가고싶어요 | 2014/01/12 | 1,818 |
341403 | 염지닭 사태에 즈음하여 간단 닭 레시피 하나씩 풀까용 6 | 닭닭 | 2014/01/12 | 3,012 |
341402 | 아기 낳고나니 남편이 더더욱 싫어져요 69 | ㅠㅠ | 2014/01/12 | 22,380 |
341401 | 집나가 따로 살고 싶단 남편 13 | 50대 아짐.. | 2014/01/12 | 5,310 |
341400 | 아키라님 양파닭튀김 | 튀김 | 2014/01/12 | 1,254 |
341399 | 민국이 25 | 비손 | 2014/01/12 | 10,4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