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경우도 학벌 속인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ㅇㅇ 조회수 : 4,046
작성일 : 2013-10-17 10:30:35
추석때 형님이랑 얘기하는 중에 알게 되었는데
아주버님이 모명문대 캠퍼스 나오셨거든요.
아시겠지만 본교랑 캠퍼스 점수차 엄청나요
그런데 아주버님이 그냥 본교 나왔다고 말하신 모양이더라구요.
형님 말씀인즉...
아주버님이 의대각 성적이 충분히 됐는데
안좋은대학 가기도 싫거니와 과학에 대한 애정과 소신때문에
의대 지원안하고 이과대 지원했다고 하셨대요.
형님은 그게 너무 아쉽다고 타임머신 타고 고딩으로 돌아가서
의대 넣으라고 말하고싶다시더라구요.
아주버님 참 점잖고 좋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실망했어요



IP : 119.194.xxx.1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7 10:34 AM (119.194.xxx.119)

    2님 무슨 말을 하시는건지.

  • 2. ..
    '13.10.17 10:35 AM (180.65.xxx.29)

    형님부부일인데 원글님이 실망해봤자 ㅎ

  • 3. ㅇㅇ
    '13.10.17 10:37 AM (119.194.xxx.119)

    사람 자체에 대해 실망했다고요. 저는 학벌 속이는 사람 이해를 못했는데 바로 가까이에서 보게 되니 놀라기도 했고요. ㅡㅡ

  • 4. ,,,
    '13.10.17 10:38 AM (118.221.xxx.32)

    아주버님이 너무 둘러대시네요
    형님이 사실 알면 민망하겠어요

  • 5. ㄷㄷㄷㄷ
    '13.10.17 10:41 AM (119.194.xxx.119)

    형님이 아주버님한테 엄청 순종하시거든요. 형님 본인 머리 안좋다고 생각하시고 아주버님이 나한테 과분하다고 생각하시고. 그 배경에 아주버님 학벌 허세도 있을것 같아서..ㅡㅡ

  • 6. ..
    '13.10.17 10:43 AM (211.36.xxx.203)

    속인거 맞죠 분교와 본교는 완전히 다른 학교잖아요 교수진도 다르고 총장도 다르고.. 굳이 나 분교나왔다고 선수쳐서 말할 필요는 없지만 본인이 나 본교라고 먼저 말한거면 속인거 맞아요 왜 결혼할사람한테까지.......

  • 7. ...
    '13.10.17 11:04 AM (152.99.xxx.165)

    결혼 전에야 속을 수도 있지만 결혼 후에도 모른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집에 졸업앨범, 입학식이나 졸업식 사진, 대학 때 학교서 찍은 사진들도 있을텐데...

  • 8. **
    '13.10.17 11:10 A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이런 경우는 적극적으로 속인거네요
    형님이 단지 학교이름만 알고 있다고 해도
    결혼까지 한 사이에 형님의 오해를 방조한건데
    거기다 이유까지 구차하게 댔다는 건 아예 작정하고 속인거잖아요
    단순히 연대,고대라고 말해서 본교인지, 분교인지 헷갈리게 한거랑은 차원이 다른 경우네요
    원글님 괜히 마음 불편하시겠어요
    원글님이 아주버님 학벌을 속인 건 아닌데
    진실을 알고 계시니 형님 보면 좀 껄끄러울 것같아요

  • 9. ㅇㅇ
    '13.10.17 11:18 AM (119.194.xxx.119)

    제 경우를 봐도..결혼할때 졸업앨범이나 사진 암것도 안들고 왔거든요. 속이려면 얼마든지 속일수 있긴 할듯해요.


    네. 아주버님 학교 얘기 나오면 그냥 웃을듯한데 동조자가 된 기분일것 같아요

  • 10. ㅇㅇ
    '13.10.17 11:24 AM (116.124.xxx.239)

    연세도 있으신 분이 겨우 그정도 일로 사람한테 실망해서 앞으로 험한 세상 어찌사실려고요.
    연애때 한 거짓말 못주워담은거겠죠.
    사람들이 원글님한테는 곁을 잘 내어주지 않나봐요.
    세상에는 겪어보면 별 사람, 황당한사연 많은데 ㅋㅋㅋ

  • 11. ...
    '13.10.17 11:29 AM (119.64.xxx.92)

    우짜뜬 의대 갔으면 마누라가 바뀌었을텐데..

  • 12. ㅇㅇ
    '13.10.17 11:32 AM (119.194.xxx.119)

    겨우 그 정도 일이라는 분도 있고 놀랍네요. 제 주변에 좀처럼 이런 유형이 드물어서요. 제 남편이었다면 배신감 들었을겁니다.

  • 13.  
    '13.10.17 11:33 AM (211.178.xxx.136)

    학벌 많이들 속여요. 결국 문제 생기더라구요.

  • 14. ...
    '13.10.17 11:34 AM (211.222.xxx.83)

    결혼할 상대에게 왜 그런 거짓말들을 할까요.. 사소한 거짓말도 아니고 그거 사기 맞아요...

  • 15. ㅇㅇ
    '13.10.17 11:51 AM (121.133.xxx.236)

    윗님 친구들이랑 말할때 분교 대신 캠퍼스라고 자주 말하곤 했는데 그게 아주 많이 이상한지는 몰랐네요.

  • 16. **
    '13.10.17 12:00 PM (110.35.xxx.231) - 삭제된댓글

    캠퍼스에 분교라는 뜻이 없는 걸 누가 모르나요?
    지금 이 글에서는 그게 주요내용이 아니라
    학벌을 속였냐 아니냐가 주요 쟁점이니 그렇지요
    그리고 캠퍼스 자체에 분교라는 뜻이 없더라도
    흔히 그렇게 쓰인지가 한참 됐잖아요
    새삼 나오는 말도 아니구요
    핸드폰이란 말이 원래 있는 말 아니어도
    흔히들 쓰니 핸드폰하면 휴대전화다로 알고 있는 것처럼요

  • 17. 질문...
    '13.10.17 12:12 PM (121.140.xxx.57)

    본교와 분교출신의 사회적 위치 그러니까 직업이나 연봉의 차이가 거의 없나요...?
    차이 없으면 뭐하려고 공부 그렇게 열심히들 하는지......
    생활력과 수단이 굉장히 좋으신 분인가봐요..?

  • 18. 아름드리어깨
    '13.10.17 12:36 PM (39.117.xxx.161)

    ㅎㅎ 원래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잖아요. 저는 울 동네 젊잖고 말없는 아저씨(아는 언니 남편)가 애인 구한다는 글을 인터넷 카페에다 올려놓은 것도 보았어요.

  • 19. 눈치
    '13.10.17 12:44 PM (49.1.xxx.224)

    우짜뜬 의대 갔으면 마누라가 바뀌었을텐데.. 22222

  • 20. ㄷㄷ
    '13.10.17 12:47 PM (222.117.xxx.61)

    저런 기본적인 신상을 남도 아닌 가족에게 속이다니, 정말 황당하네요.
    같이 살면서 아직까지 모르고 있는 와이프도 좀 이상하고요.

  • 21. 다른건 모르겠고
    '13.10.17 1:24 PM (112.72.xxx.89)

    형님내외가 부창부수는 맞는거 같고요.

    다른건 모르겟고,학벌 속이는것쯤이야 껌이지

    뭐 그런걸로 호들갑이야?하는 댓글다는 분들은,세상 풍파를 많이 겪은신듯.

    속고 속이는 세상이긴 해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923 급 기독교서적 잘아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원서) 12 도움 2013/10/17 784
309922 정말 미국에게 한 마디하고 싶네요 18 ... 2013/10/17 2,289
309921 며칠전 올라왔던 글 좀 찾아주세요 2 csi 2013/10/17 798
309920 여러분들 식탁에 올라오는 충격적인 수산물 ... 2013/10/17 986
309919 강아지 키우는분들 만 봐주셔요 질문입니다.. 13 아름맘 2013/10/17 1,670
309918 김밥에 새송이버섯 넣으려는데 데치나요 굽나요? 19 돌돌엄마 2013/10/17 2,321
309917 양복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커피우유 2013/10/17 960
309916 근처 시장 상품권이 있는데 뭘 사면 좋을까요? 1 ,,,,, 2013/10/17 380
309915 엄마친구분들이 나이 더 먹기전에 시집 보내라며... 1 나이 2013/10/17 913
309914 비밀에 황정음이요 9 ... 2013/10/17 3,530
309913 아이가 친구관계에 자신이 없어해요 4 2013/10/17 1,197
309912 대전에 한강안마원 혹시 2013/10/17 5,751
309911 코스타매사...얼바인하고 많이 차이나나요? 1 2013/10/17 624
309910 여성문화회관에서 요가 배우고 있거든요. 컴플레인할까요? 7 요가밴드 2013/10/17 1,618
309909 강아지 사료 소분 어디에다 하시나요? 4 큰용량 2013/10/17 964
309908 아이들 데리고 동남아 어디가 좋을까요? 9 추천해주세요.. 2013/10/17 1,821
309907 읽을만한 불교책 추천부탁드려요 6 도동 2013/10/17 1,258
309906 생중계 - 서울경찰청 심야 국정감사_속개합니다 3 lowsim.. 2013/10/17 435
309905 오늘 도색 시공 완료했는데(방문과 문틀.. 나무문).. 이것이 .. 6 ... 2013/10/17 2,519
309904 우럭회 드시나요? 2 요즘에 2013/10/17 1,313
309903 캐나다 이민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글 다시 보고 싶어요.. 17 혹시 저장하.. 2013/10/17 10,565
309902 중등 두 아이 엄마예요~저 정상맞겠죠? 7 고슴도치 2013/10/17 2,437
309901 그렇고 그런사이.. 어제 나왔던 드라마 내용 3 ..... 2013/10/17 792
309900 MD체제, 일본과 군사일체화 추진되는 것 2 이중잣대 2013/10/17 534
309899 if he hollers, make him pay 무슨 뜻인가요.. 3 이니 미니 .. 2013/10/17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