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리치료...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3-10-17 10:17:09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심리치료를 좀 받아보고 싶은데..
정신과랑은 좀 다른거죠?

식이장애가 있는 거 같아요.. 폭식증이요..

대학 졸업할때까진 딱 보기좋은 몸이었는데 취직하고부터 스트레스받으면 폭식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혼자 서울 올라와서 겪는 외로움 불안감 이런 걸 먹는걸로 풀었던 거 같아요..

살도 많이 쪘는데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스트레스를 조금만 받으면 다시 그 습관이 나와서 요요가 금방 와요.
의지박약이라고 욕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심각하고요...

초등학교 때 왕따 비슷한 걸 한번 당했었는데 그 트라우마가 극복이 안되는 거 같아요.
그 후에도 친구들 많이 사귀고 평생 함께갈 친구들도 곁에 있지만 그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편하게 말하지 못하고 항상 사람들 눈치를 봐요.

이렇게 말해서 날 싫어하면 어떡하지? 이제 그만보자고 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에 너무 집착해서 스스로가 너무 괴로워요.

초등학교 때 정말 아무 문제없이 잘 놀던 친구무리들중 하나가 여름방학 끝나고 개학하니까 저 몰래 다른 친구들한테 '우리 이제 쟤랑 밥 먹지말자' 이런 쪽지를 돌리는 걸 봤거든요.

전 이유도 몰랐고요... 그래서 한동안 밥 먹을 친구가 없어서 다른 반 친구한테 가서 먹고 그반애들이 왜 너는 우리반와서 밥 먹냐고 묻는거에 혼자 상처받고....

어떻게 보면 별 일 아닌데 서른이 넘은 아직까지도 제 삶을 지배하네요.

아무리 잘해주고 친해져도 어느 순간 날 버리고 떠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람하고 쉽게 친해지지도 못하고 저한테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들도 제가 먼저 겁먹고 밀쳐내요...

심리치료를 받으면 좀 극복이 될까 싶은데 아는데가 없어서요..

주변에 물어보기엔 조금 그래서 82에 여쭤봐요.. 서울이나 서울근교로 괜찮는 곳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려요...
IP : 223.62.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3.10.17 10:19 AM (68.49.xxx.129)

    마음과 마음이라는데 제 언니가 다닌 적이 있어요. 맞나? 가물가물하네요. 아님 백병원이라고 하는덴가 아 가물가물한데요 거기가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제일 낫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식이장애는 아직 제대로 치료하는 사람이 드문게 현실..저체중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게 아니라 감정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장애라면 고치기 훨씬 수월해요. 두려워하지 말고 상담받아보세요

  • 2. ㅇㅇ
    '13.10.17 10:19 AM (218.238.xxx.159)

    강남 자하연 한의원가보세요 폭식거식증불안우울전문이던데..원장님 좋으세요

  • 3. ..
    '13.10.17 10:29 AM (115.137.xxx.247)

    심리치료가 굉장히 비싸던데..
    또 사람에 따라 효과가 있고 없고 그런것 같아요.
    구청 보건소에서 우선 무료로 하는것 있는지 알아보세요. 저희 동네는 의료조합에서 조합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해주기도 하더라고요. 맘이 약해지면 정말 효과는 없고 돈만 내버리고 헤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힘들땐 그런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 의해 내가 이렇게 피마르는 고통을 겪는건 ..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도 남에 의해서 내 기분이 좌지우지 되진 말자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모든일을 그 결과에 대해서 예 하고 그냥 받아들이자 생각하니까 좀 편해요.
    그럴수도 있지.. 더 큰일이 일어나지 않은게 어디야..
    또 ~ 해야만 한다 그런 생각은 사람을 피말려요.
    그냥 저의 생각이니까 참고하세요.

  • 4. 원글
    '13.10.17 10:45 AM (223.62.xxx.113)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혼자 의지로.. 생각을 바꾸는걸로 극복하기엔 제가 좀 많이 온 거 같아요.

    자살 생각을 너무 많이 해요. 내가 지금 당장 죽어도 아쉬울 게 없다는 생각... 자살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괴롭히네요...

  • 5. 저도
    '13.10.17 10:46 AM (119.194.xxx.119)

    식이장애는 백병원이 전문이라고 들었어요..

  • 6. ..
    '13.10.17 3:33 PM (115.137.xxx.247)

    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요.
    저도 그랬던적 있었어요.
    지금 어두운 터널 건넌다 생각하고 힘드시고 절망적이시지만 꼭 참고 견디세요.
    그럼 분명 나아지기도 해요.
    저도 몇 년을 루저처럼 지냈는데
    요즘은 좀 살만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531 10월 1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4 세우실 2013/10/18 683
311530 [긴급도움요청] 메뉴 영문표기 3 헬미~ 2013/10/18 524
311529 82님들~ 뷰러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3 짧아서슬픈... 2013/10/18 1,147
311528 백수하면서 너무 집에서 편했나봐요. 스트레스 대.. 2013/10/18 1,347
311527 남자아이 1학년 생일선물요 7 알려주세요 2013/10/18 2,312
311526 82의 힘을보여주삼 ,4대강 복원 서명!!!! 10 오늘마지막 2013/10/18 642
311525 감기에 걸려 있으면 보통 당뇨보다 당이높게나오나요 3 감기 2013/10/18 1,287
311524 고추장아찌는 청양고추//일반고추 어떤것으로 담는게 맛있나요?? 8 고추장아찌 2013/10/18 1,749
311523 친정엄마... 5 겨울새 2013/10/18 1,652
311522 패딩세탁후 숨이 많이 죽어서 볼품없네요 4 생글맘 2013/10/18 5,964
311521 고1 학부모 상담 가셨는지요? 1 .. 2013/10/18 1,225
311520 대형트럭에 받힌 교통사고후 여러가지 합의문제...경험담좀 알려주.. 2 교통사고 2013/10/18 954
311519 요즘 놀러갈 데가 너무 많아요. 6 놀고시퍼라 2013/10/18 1,747
311518 경희대, 주차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제발....아시는 분 .. 5 슈스케 2013/10/18 9,041
311517 자사고 수학과 일반고 수학시험의 차이 17 ㅇㅇㅇㅇ 2013/10/18 4,528
311516 엿이 된 잼을 구해주세요 ㅠ 2 토마토 2013/10/18 1,053
311515 루이비통.팔레모 쓰시는분들..그가방어때요?^^ 7 가방 2013/10/18 2,391
311514 10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18 511
311513 꿈에 첫사랑을 보고...... 3 왜이러지 2013/10/18 1,424
311512 쿠쿠전기압력밥솥으로 삼계탕해보신분? 6 ... 2013/10/18 3,148
311511 아이들 몇시에 기상 하나요?? 22 ㅁㅁ 2013/10/18 2,017
311510 제가 쓰지 않았는데 청구되는거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4 소액결제 2013/10/18 1,046
311509 바닥생활하시는 분들 캠핑매트는 어떨까요? 3 궁금 2013/10/18 1,554
311508 꼬리뼈 아픈 원인 5 통증 2013/10/18 2,846
311507 뜬금없이 종합소득세 독촉장이 왔어요. 5 자이어니 2013/10/18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