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협상 진행할 것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3-10-17 10:10:06

심상정 "삼성, 직원 휴대폰 캡쳐까지..이건희 청문회 열어야""

민주+정의+安 '사안별 연대' 협상 진행할 것"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삼성의 150페이지 분량의 노조파괴 지침이 담겨있는 노사전략 문건을 공개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삼성이 사찰 과정에서 직원들의 휴대폰이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 자료화했다”라며 이건희 회장의 청문회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

심 의원은 17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삼성이 직원들의 사찰보고서를 기록한 ‘백과사전’을 만들어 노조를 무력화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심 의원은 “신규노조가 만들어졌을 때 문제 인력의 비위 사실을 채증 해서 필요시에 활용하도록 하라는 내용이 있다. 개인 취향, 사내 지인, 자산, 주량 등을 꼼꼼하게 파일링해서 일명 ‘백과사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활용하고 있다”며 “노조 무력화를 위해 조직적 대비뿐만 아니라 개인 사찰까지 진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심 의원은 “사내 건전세력을 육성해서 노조를 저지한다고 돼 있는데 군사조직처럼 무노조를 위한 완전 범죄 계획서 같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삼성이 직원들을 미행,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과거 노조 설립과정에서 많이 제기되고 고발된 것들”이라며 “직원들의 휴대폰이나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서 자료화했다”라고 폭로했다.

심 의원은 “삼성이 직원들을 철저히 관리와 시혜대상으로 삼는 전근대적인 인식이 너무 확고하고 뿌리 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개탄했다.

심 의원은 이건희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과 청문회 개최를 주장하면서 “과거 도요타 대량 리콜 사태가 났을 때 도요타 사장은 미국 의회에서 8시간 청문회를 했다. 75년의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몇 분 가지고 되겠는가? 이 문제는 기업 증인뿐만 아니라 모든 증인에 해당되는 것이고 우리나라도 상시 국감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다루되 대단히 미흡한 수준으로 다뤄질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청문회를 열어 국회가 삼성의 개혁을 리드하고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변화 없이 경제민주화가 가능하겠는가?”라고 반문하고는 “증인 채택 여부는 경제민주화의 시험대다.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책임 있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심 의원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사안별 연대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지금 박근혜 정부의 독선정치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원 문제는 야당 여권이 힘을 모아야 하지 않나 김한길 대표도 그렇게 제안했고 안 의원도 사안별 연대를 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심 의원은 “안 의원은 국정원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90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740 별그대는 맨프롬어스 를 따라한 게 더 맞죠 17 그게 2014/02/27 3,214
    356739 소품 갱스브르 2014/02/27 507
    356738 목포 맛집좀 알려주세요. 2 목포 2014/02/27 2,199
    356737 1구 전기렌지 좋은거 있음 알려주세요.. ... 2014/02/27 1,564
    356736 고추장 담가서 유리용기에 보관해도 될까요? 1 행복찾기 2014/02/27 1,099
    356735 피테라에센스 바른뒤에 갈색병써도 될까요? 3 쿡쿡쿡쿡쿡 2014/02/27 2,682
    356734 이수경이 음식 안 먹는단 얘기는 왜 나온건가요? 12 .. 2014/02/27 4,899
    356733 이런 경우 어떻게 해드리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려요 4 ᆞᆞ 2014/02/27 624
    356732 인테리어 가격?시세 정보 궁금해요(19평에 4000만원?) 15 정말로? 2014/02/27 11,414
    356731 저학년.. 영어학원 꼭 가야 할까요? 19 초등영어 2014/02/27 3,984
    356730 어머니가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해요. 6 잘살자 2014/02/27 1,167
    356729 오늘 아침마당 김병수 교수 강연 보셨어요? 5 오후네시 2014/02/27 2,370
    356728 번호이동 sk, kt 중 어디가 나을까요 1 . 2014/02/27 815
    356727 일리캡슐 새로나온거 드셔보셨어요? 일리 2014/02/27 1,121
    356726 회장 부회장 형제가 나란히 콩밥........ 손전등 2014/02/27 946
    356725 독어 von은.. 3 긍금 2014/02/27 748
    356724 별로인 화장품모델 12 .. 2014/02/27 2,234
    356723 로이터 통신 제임스 페어슨 기자의 절묘한 사진 4 dbrud 2014/02/27 1,608
    356722 모혼방 교복 물빨래 해보신 적 있으세요? 12 혹시 2014/02/27 2,509
    356721 오늘 도배하고 손님초대 괜찮을까요? 2 도배중 2014/02/27 650
    356720 김무성 “기초연금 공약, 돈이 있어야 주지…” 2 세우실 2014/02/27 951
    356719 셀렉아이피엘 해보신분? ........ 2014/02/27 1,633
    356718 욕실하수구냄새 땜에 돌겠어요. 9 2014/02/27 4,985
    356717 좁아빠진 길에서 아가씨 여러명이서 팔짱끼고 느릿느릿 걷는거 4 noble1.. 2014/02/27 1,412
    356716 자기 애 떼어놓고 재혼하는 거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요 57 2014/02/27 1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