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가 안좋긴 안좋은가봐요.ㅠ

ㄴㄴ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3-10-17 09:35:09

증권쪽 일하면서 잘 나가시는분이 계셨는데,,,

식당주방 보조알바까지 하시는 상황이라면서, 어제 저녁에 마주쳤는데,,

11시 30분 다돼서 일마치고 들어가시더라구요.

40대 중반이신데.....

그래도 씩씩하셔서 다행이지만,

남일 같지 않고 우리 친정오빠도 은행쪽이라..사실 50되기전에 거의 다 잘린다고 봐야하는데

나와서 할일이 뭐가 있을지...

은행, 증권쪽은,,진짜 어디 다른회사 취직할데도 없고 암울한거 같네요.

 

에고....날씨도 갑자기 추워지고 이번 겨울...너무 춥지 않기를 바랄뿐이에요.ㅠㅠ

IP : 116.127.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장난 하던 것들은
    '13.10.17 9:37 AM (118.209.xxx.90)

    다른 일 못 한다고도 하는데
    그분은 돈장난 하던 것 이 아니라
    돈 일 하던 분 이시군요, 씩씩하게 그렇게 살고 계시다니.

    돈장난하던 것들은
    남의 돈 가지고 시원하고 따뜻한 곳에서
    편하게 큰 돈 벌어먹는 버릇이 들어서
    쫓겨나도 다른 직업 하려고 하지 않고
    푼돈이나 땀흘리는 일은 하려고도 하지 않고 해서
    미국 영국에서도 사회 문제여요.

  • 2. 원글
    '13.10.17 9:44 AM (116.127.xxx.177)

    문제는, 그 나이에 식당 주방 보조 알바도 겨우 구하셨다는거에요..나이때문에,,, 40대 중반부터 회사에서 잘리고 일거리 없어서 투잡 하시려는 분들이 나이 때문에 알바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넘 안타까워요..ㅠ

  • 3. 맞아요
    '13.10.17 9:56 AM (58.78.xxx.62)

    그분은 정말 열심히 다시 시작하셨네요.
    근데 구직란도 너무 심해요.
    20대 들도 넘쳐나는지 구인광고는 몇개 안나오는데 구직하려는 사람들은 엄청나요.
    전 서른중반인데 계속 직장인으로 일했던 경력자인데도 다시 구직하려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이력서를 엄청 많이 보내도 연락이 없어요.

  • 4. 어느 직종도
    '13.10.17 10:05 AM (124.49.xxx.162)

    40즁번 넘으면 안받아줘요 요즘 추세가 ...증권쪽은 imf라 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 5. 주위에
    '13.10.17 10:31 AM (175.210.xxx.243)

    외국에서 사업이나 개인일 하는 분들 경기 안좋아 일 접고 다른 일 찾거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분들 많아요.
    다른 일을 찾으려니 아는 사람들한테 돈 빌리러 다니고....
    그렇다고 한국오면 딱히 할 일이 있는것도 아니니....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정말 죽을 맛인가 보더라구요.
    남의 일로만 봤는데 이젠 남의 일이 아닌것 같아요.

  • 6. ..........
    '13.10.17 10:38 AM (118.219.xxx.231)

    무리하게 집사서 이자감당하느라 돈을 쓰고싶어도 못쓰는데 나라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겠나요 집값오른다는 사람들 보면 한심한게 일안하는 사람들이구나 이런생각만 들어요 일하면 지금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나거든요 여기저기 외상에 적은 매출 짤리지나 않으면 다행인데

  • 7. 쿠이
    '13.10.17 12:16 PM (112.169.xxx.1)

    기술몇개 배워두심 좋죠. 요즘 찾아보면 할일은많을듯요. 가르쳐주는데도 많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510 노트북에 ssd달아서들 많이 쓰시나요?? 11 .. 2013/12/31 1,453
336509 새해맞이용 뭔가 특별히 요리하시나요? 3 새해맞이 2013/12/31 1,034
336508 무조건 가야하겠죠? (구직) 4 고민 2013/12/31 1,446
336507 오늘 지하철 막차 몇시까지인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 1 지하철막차시.. 2013/12/31 1,063
336506 곤지암에 소머리국밥집 추천해 주세요 8 질문 2013/12/31 2,065
336505 결혼식 때 꼭 일있다고 안오는 기혼친구들.. 47 2013/12/31 8,824
336504 2013년 한 해, 누가 가장 만족스런 삶을 살았을까요? 변호사 2013/12/31 605
336503 “가난한 군인은 초코파이도 못 사먹겠다”…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 8 후~~ 2013/12/31 2,205
336502 아파트 팔까요? 4 걱정 2013/12/31 2,429
336501 공무원 면접볼때 만삭이면 불리할까요? 1 임신부 2013/12/31 3,226
336500 여자들은 결혼후 친구들이랑 연락이끊긴다고하는데 남자들도 그런가요.. 10 ... 2013/12/31 3,274
336499 고교 최상위권 되려면 수학 선행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나요? 23 dma 2013/12/31 5,091
336498 아침에 일어나면 82... 1 ... 2013/12/31 1,084
336497 세탁세제...비싼게 더 좋긴 한가요? 가성비 좋은 것 추천 좀... 7 ... 2013/12/31 4,023
336496 1월1일부터 가스비 오르는거 맞아요? 7 가스비 2013/12/31 1,675
336495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잘 보는 병원 소개 부탁드려요 10 ..... 2013/12/31 2,680
336494 노대통령님 묘역에 변호인 티켓을 놓고 갔네요 7 누군가 2013/12/31 2,827
336493 받았으니 돌려줘야할텐데.. 바이올린 2013/12/31 691
336492 질문의 목적 3 늘상 2013/12/31 641
336491 방금 임시장터글 삭제되었나요? 35 놀고들있네 2013/12/31 2,460
336490 해돋이 보러가요 2 새해맞이 2013/12/31 1,126
336489 오늘 코스트코 사람많은가요? 4 갈까말까 2013/12/31 1,386
336488 울산에 예쁜 여자들 많더군요 10 ..... 2013/12/31 4,227
336487 지금 미국 서부지역에 와있는데요,,음식점 추천좀...해주세요 2 미국 2013/12/31 1,137
336486 자전거 인터넷으로 사보신분 8 따르릉 2013/12/31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