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아파트로 이사왔어요.

ㅇㅇㅇ 조회수 : 3,964
작성일 : 2013-10-17 07:58:53
15평 쪼끄만 아파트에서 신혼시작했는데,
한 달전에 34평 새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아. 진짜 신세계에요.
요즘 새 아파트 진짜 좋아요.
식기세척기.김치냉장고.정수기.채소세척기.가스오븐렌지 빌트인이에요. 특히 식기세척기는 진짜 쓸만하네요.
예전엔 설거지 넘 싫어서 외식할 정도였거든요.
초인종누른사람 모습 사진찍혀있는거며
무인택배시스템하며
집에서 엘리베이터부르고ㅋ
화장실깨끗한거며
고급호텔에 묵고있는 느낌이에요.

암튼.
근데 고민이에요.
새집증후군땜에 한달여간 모든창문 열어놓고 살고 있거든요.
입주전에 베이크아웃도 했고. 입주청소도 했지만.
이제 난방을 해야하니.걱정이 되네요.
난방켜면 베이크아웃한 것같은 효과가 날테니까요.
그렇지만. 이제 난방을 안할수도. 창문을 항상 열어놓을 수도 없지 않잖아요.
새집 입주하신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IP : 110.8.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창문열고 숯
    '13.10.17 8:09 AM (223.62.xxx.127)

    지금이 그나마 날이 좀 따뜻하니
    낮에는 추워도 창문열고 난방하시고
    주부시면 낮에는 집을 되도록 비우셔야죠
    그리고 집 곳곳에 숯 하고 물하고 같이 놓으시고
    밤에 문닫고 난방할때는 공기청정기 돌리시고.. 정도죠 뭐

  • 2.
    '13.10.17 8:09 AM (1.224.xxx.80)

    입주가 한 여름이었는데도 만 사흘간 꼬박 베이크 아웃하고 들어갔네요. 새 집 들어간 댓가로 알레르기 비염이 생겼고요. 그 전엔 한번도 비염 같은거 앓아본 적 없었음 새 집 때문 맞죠? 그래도 제 아이들이 안 걸리고 제가 걸린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새집증후군이란게 진짜 있긴 있구나 했네요.

    원글님도 지금이라도 문 활짝 열고 한 며칠 난방 풀로 떼심이...안그럼 저같이 원치 않는 평생친구를 만날 수도...안그럼 천만다행이지만 몸소 겪은 사람의 충고네요. 새집증후군 진짜 있더라구요.

  • 3. 부럽
    '13.10.17 8:25 AM (122.34.xxx.61)

    30년 넘은 아파트 사는 전 정말 부럽습니돠!!!♥♥♥

  • 4. 난방을 하면서
    '13.10.17 8:30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문을 열어 놓으면 새집 냄새가 더 잘빠진다고 들었어요.
    난방비는 아깝지만 3~4일 빡세게 돌렸었네요.

    새집에 사시는거 부럽슴다.
    행복하시길

  • 5. ..
    '13.10.17 8:37 AM (118.221.xxx.32)

    아직은 낮엔 창 활짝 열수 있으니 좀더 열어두세요
    잘때도 방문 좀 열어두시고요

  • 6. 추카추카
    '13.10.17 9:18 AM (183.109.xxx.150)

    환기 자주하세요
    외출하실때 베이크아웃 겸해서 문 조금 열어놓고 난방 돌리시구요

  • 7. 그래서
    '13.10.17 9:28 AM (14.45.xxx.143)

    입주 2년차가 좋다고 하더군요 . 저도 새아파트 오고 비염 해마다 장난 아니예요 .새아파트가 원인인지 확실하진 않아도 ... 첨엔 코감기인가 했는데 비염이라더군요...그래서 새아파트 겁나요 ...

  • 8. 새아파트
    '13.10.17 9:35 AM (211.197.xxx.163)

    저도 곧 입주하는데 도움 받고 갑니다.

  • 9. 그런데
    '13.10.17 9:42 AM (58.76.xxx.246)

    발수전은 내구성이 좀 떨어진다 그래야 하나...아무튼 좀 그래요.
    조금 쓰다 보면,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더군요.

    혼자 틀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 아파트에 안 쓰고 빼버린 집 여럿 됩니다.

  • 10. 오~ 부럽다..
    '13.10.17 9:59 AM (218.234.xxx.37)

    2년 넘긴 아파트인데 식기세척기.김치냉장고.정수기.채소세척기. 이런 거 없음! (웃긴게 와인셀러가 있음. 이건 집주인 선택이려니 하고) 집 내부에서 엘리베이터 부르는 거 이런 것도 없음.

  • 11.
    '13.10.17 10:55 AM (121.130.xxx.202)

    창문을 열어놓고 난방을 떼면 실내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아서 베이크아웃 효과가 낮지 않을까요
    문 다 닫고 난방 팍 틀고 외출했다가 집이 베이크 되면 한번에 환기 확 시키시면 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375 뮤지컬 "젊음의행진" 초등저학년 여아 보기 어.. 2 보온병 2013/12/16 442
332374 코스트코..티라미수 드셔보셨나요? 4 mm 2013/12/16 2,228
332373 도로공사 단속이라는스팸있나요? 9 스노피 2013/12/16 586
332372 마리앙트와네뜨~말이 안통하네뜨 1 기발하네요 2013/12/16 862
332371 아...... 김현식..!!! 3 응답하라 1.. 2013/12/16 938
332370 폭풍의 언덕은 그럼 5 들마 2013/12/16 1,275
332369 하루에 담배 한두개 피는거랑 초콜릿 20개 먹는거랑 뭐가 덜 해.. 7 14 2013/12/16 2,047
332368 9년된 프로젝션 티비는 3 ,,, 2013/12/16 567
332367 중고 안전 거래 하는 법 1 잘 몰라서요.. 2013/12/16 1,360
332366 7 상간녀 2013/12/16 1,425
332365 대자보를 못 쓰면 서명이라도 합시당~~ 6 참맛 2013/12/16 615
332364 철도민영화 간략하고 이해쉬운 정리 1 악독한것 2013/12/16 1,431
332363 이과는 정말 학교보다 전공으로 결정해야 하나요? 4 내년에고3맘.. 2013/12/16 1,404
332362 74명 작가 ‘박정희 검열’ 현대문학 기고 거부 성명 2 분노와 수치.. 2013/12/16 1,008
332361 내년에 6살되는 아들넘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5 울랄라 2013/12/16 1,089
332360 Sbs, kbs,mbc... 니들은 안녕하신가요? 9 언론 맞는지.. 2013/12/16 1,222
332359 문재인 양산자택 처마 지붕 하천침범건 항소심.. 3 ^^ 2013/12/16 1,542
332358 이태리 화장품.비누 구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 1 ㅡㅡ 2013/12/16 1,401
332357 중등학원, 그냥 장사꾼들 같아요 6 짜증 2013/12/16 2,751
332356 여자고등학교에도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등장 1 집배원 2013/12/16 1,176
332355 밑에층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워요 3 담배 2013/12/16 1,156
332354 초1 기말고사 수학을 69점 받았는데요. 15 어쪄죠? 2013/12/16 3,419
332353 우리말 너무 어려워요. 7 어려워 2013/12/16 523
332352 대전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 아시는 분 계세요? 연구원 남편 두.. 2 취업고민 2013/12/16 1,290
332351 진중권, 청와대 민영화하자는 건 아니라고 ㅋㅋㅋㅋ 18 참맛 2013/12/16 3,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