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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카톡이나 문자 보는거요..

카톡,,문자 조회수 : 8,221
작성일 : 2013-10-17 00:35:07

11시 다되어 남편한테 카톡이 오길래 제가 열어봤습니다.

 남의 카톡이나 문자 보는게 정상이냐고 난리네요.

남이면 확인할것도 없다. 남편이니까 확인하는거다..

당신이 내 카톡 다 뒤져도 난 상관없다 .숨길것도 없으니 다 봐라..

그랬더니.

남편은

남들한테 물어봐라...누가 남의 카톡 다 확인하냐..

이러고있네요...

 

 

여자문제로  일을 일으킨게 몇달전인데..

여자한테 문자가 와서 제가 알게 된거였는데 말이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딴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저런 말이 나오는거겠죠? 

IP : 125.187.xxx.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13.10.17 12:37 AM (122.40.xxx.41)

    컴으로 야동본거 확인 한 이후로
    컴이고 전화고 절대 안봅니다

    봐서 좋을게 하나도 없잖아요

  • 2. 남편이 남인가요?
    '13.10.17 12:40 AM (116.39.xxx.32)

    전 가끔 보는데요.
    근데 남편이 아무렇지않아해요. 그리고 그렇게 아무렇지않아하니까 저도 별로 보고싶지않고...ㅋ

    어쨋든 배우자가 찜찜해서 보여달라하면 보여주는게 맞다고봅니다.

  • 3.
    '13.10.17 12:44 AM (117.111.xxx.120)

    자기가 찔리니깐그렇죠
    전적이있으면 알아서보여줘야죠

  • 4. ...
    '13.10.17 12:46 AM (223.62.xxx.43)

    여자문제 전적이면 원글님 이러는거 충분히 이해되요

  • 5. ..
    '13.10.17 12:50 AM (125.187.xxx.82)

    그 사건을 일으킨지 몇달이나 되었다고..
    자유롭고 싶어 제 정신이 아닌가봅니다.

    신나게 놀아나고 싶은데 발목잡는 마누라와 아이들이 있어 귀찮아하는 느낌이예요.

  • 6. ㅁㅁㅁ
    '13.10.17 12:51 AM (112.152.xxx.2)

    저희는 가끔씩 카톡 대타? 대필? 같은것도 해주기도 해요.
    그리고 심심하면 카톡이나 트위터 보기도 하고 남편도 제꺼 보구요. 뭐 보든말든 책잡힐것 없으니..
    가끔 카드 문자때문에 구박받기는 하네요...

  • 7. ..
    '13.10.17 12:55 AM (211.246.xxx.75)

    전 한번도 본 적도 없고 관심도 없고(기본적으로 나외엔 남편도 남이고 누구고 간에 남의 건 안 봅니다) 누가 내꺼 보는 것도 사절입니다만..

    님 남편은 전적이 그렇다니..-_- 입이나 좀 닥치고 있지..ㅉㅉ

  • 8. ㅇㄹ
    '13.10.17 1:06 AM (203.152.xxx.219)

    윗부분 읽으면서 뭐 남편입장에서 그리 생각한다면 어쨋든 남의 폰이니 안봐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전적이 있따니 당연히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참내;;;
    저희집은 핸드폰 잠금도 아무도 안해놨고,(아 고딩딸은 잠궈놨네요 ㅋ) 남편이나 저나 핸드폰 집에오면
    거실에 방치중

  • 9. 은현이
    '13.10.17 1:10 AM (124.216.xxx.79)

    저희 집만 특이 한가요?
    우리집은 휴대폰 모두 다 오픈 이에요.
    문자 서로 봐주고 애들은 카톡도 하고 sns 도 하지만 우리 부부는 카톡도 안하기 때문에
    볼일도 없어요.
    그러고 보니 숨기는 것도 없고 비밀도 너무 없는 집이네요 .

  • 10. 다른사람들한테
    '13.10.17 1:21 AM (125.187.xxx.82)

    다른사람들도 남편 카톡 문자 확인하는지... 확인해도 되는지 물어보라네요 ..
    어처구니가 없어 늦은밤에 큰소리치며 싸웠습니다..

    아이들한테 미안하기만 해요..

    남편을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훨훨 날아가라고도 할수없고..

    딴곳에 정신팔려 가정의 행복보다 본인의 즐거움만 찾고싶어 안달난 남편 봐주기고 힘들고...

    이미 아이들이나 저는 안중에도 없는데... 이렇게 살아도 되나싶고...

    한번 일이 터지고.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불신으로 제가 너무 괴롭네요..

  • 11. ..
    '13.10.17 1:25 AM (211.206.xxx.53)

    울남편은 핸폰을 그냥 방치해요. 비밀번호 공유해서, 딸래미 그걸로 게임도 하고. 저는 동생이랑 페이스타임도 하다보면 모든 메세지 보게 됩니다. 뭐 감출게 없어서 그런듯....

  • 12. 안봐요
    '13.10.17 7:40 AM (119.64.xxx.60)

    안살거 아니면 봐서 제 정신건강에 도움될게 없을것 같아요...

  • 13.
    '13.10.17 7:54 AM (1.241.xxx.28)

    안봅니다만 제 남편은 여자문제로 속썩인적이 없습니다.
    만약 카톡으로 줄창 여자문자가 온다는걸 알면 이상하게 봐질거 같네요.
    반대로 님이 늘 남자에게 카톡이 온다든지 남자를 만나는 촉이 온다면
    님의 남편도 그렇고 우리 남편도 그렇고 한번쯤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일말의 정도 안남았고 니나 나나 각각 살고 나중에 황혼이혼이나 하자. 뭐 이런 생각??

    전적이 있으면서 큰소리 치시는건 아니될 노릇이구요.
    저나 제 남편이나 아이들 모두 애들이 사춘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폰은 모두 거실에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누가 보든지 보는것이고 말면 마는것이고
    전화오면 받아주기도 하는걸요.

    가족도 사생활은 필요하지만
    가족이 모르는 사생활을 가지려면 가족을 가지면 안되죠.
    그건 우리 남편 생각입니다.
    모든걸 오픈하되 알려고 하지 말고
    그들이 몰라야 해서 오픈 하면 안되는 일은 만들지 말아야 하는게 예의아닙니까.

  • 14. ....
    '13.10.17 8:24 AM (113.131.xxx.24)

    전 남편이 아니라 남친 카톡도 보는데요?


    훗~ 별 거 없어요
    별거 없어서 심심할때 가끔 보고 내 것도 보라고 남친한테 던져줘요
    왜? 별 거 없으니까!!

    그걸 못 보게 하는 걸 보니

    원글님이 보면 안되는 별 게 있나 보네요

    찔리니까 못 보게 하는 거고 못 보게 하니까 의심하게 되는 거죠


    지가 잘못해놓고 어디 와서 큰 소리야???

    그것도 못 보게 하면 평생을 어케 믿고 살아요???

  • 15. 원글님 남편이
    '13.10.17 8:29 AM (211.234.xxx.136)

    엄청 찔리나 봅니다.
    원래 찔리면 손도 못 대게 하더군요.
    저희 남편이나 저는 신경 안 쓰고 카톡 같이 봐요.
    같이 있는데, 카톡오면 "누구야?","왜?"물어보면 그냥 그 자리에서 보여주고 그래요.

  • 16. 123
    '13.10.17 9:24 AM (203.226.xxx.121)

    어쩌다 보게되는건 이해하지만
    문자나 카톡보려고 일부러 제 폰 꺼내는건 저도 싫을거같아요.
    근데 님 남편분은 전적(?)까지 있으신데.
    좀 과민반응이시군요..;
    몇달밖에 안지난거면 지금은 근신기간일진대

  • 17. ......
    '13.10.17 9:29 AM (1.251.xxx.107)

    남편거는 업무적 대화 말고는 별 거 없어 안보는데,
    제것은 남편이 보면 안됩니다.
    시댁욕이 있어서...
    생각난 김에 얼른 지워야 겠네요.

  • 18. 남편한테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
    '13.10.17 9:38 AM (1.240.xxx.251)

    전적있는 놈은 마누라한테 다 오픈하는거라고 전해주세요..
    게다가 성질까지 낸다면 지금도 다는 꿍꿍이 있는걸로 마누라가 생각하는거 당연한거라고..

  • 19. 두 가지
    '13.10.17 10:06 AM (121.161.xxx.245)

    제가 아는 남자동료들 말을 들어보면... 락을 걸어두고 집에서 핸폰 손에 들고 돌아다니는건 순진하고 덜 떨어진 놈들이나 하는 짓이고...집에 들어가기 전에 다 지울거 지우고 관리 다하고 받으면 안되는 전화 수신거부 해놓고 남편 바람 날까봐 벌벌 떠는 마누라한테 실컷 보라고 던져놓고 아침에 나오면서 수신거부 풀고 다시 깔거 깔고 저녁에 차에서 다 지우고 들어가고 한답니다. 다 사회적으로 자리 잡은 배운 넘들이 하는 말입니다.

    죄 지은 놈이나 아닌 놈이나. 왜냐면 죄가 없어도 마누라가 오가는 문자 토씨 하나 뉘앙스 하나에도 난리를 치고 일상적인 카톡도 검열 대상이 되니 지겨워서죠. 전적이 있든 없는 남의 핸폰을 왜 봅니까?
    그것도 결국 자기 자존감 문제입니다. 전 남편 핸폰이고 이메일이고 하다못해 컴퓨터하면 뭘보나 일부러 넘겨다 보지도 않아요. 제것 보는것도 싫고.

  • 20. ..
    '13.10.17 10:48 AM (211.117.xxx.68)

    예전 남편 딴짓할때 그 난리를 쳤네요.
    핸드폰끼고 살고.

  • 21. ㅎㅎ
    '13.10.17 10:49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핸드폰 볼생각 없지만 민감하게 반응하면 뭔가 찔리는게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전적있으면, 당연히 그 정도는 봐도 되는거 아닌가요?

  • 22. 매일 봅니다
    '13.10.17 12:54 PM (115.143.xxx.138)

    매일 보는게 습관이 되어서 남편도 집에 들어오면 제 옆에 자기 핸드폰을 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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