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너무 건강 챙기는 사람

gg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3-10-16 22:56:22
사무실에 올드미스가 있어요
모든 대화의 주제가 항상 먹거리 건강이예요
혼자이니 건강을 많이 챙기는구나 처음엔 자기관리 잘하는듯 보여
나쁘게 안봤는데요
너무 지나치니 같이 있는게 가끔 부담스럽고 짜증이나요
일단 커피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요 기호식품이니 그러려니하는데
훈수를 두는게 문제예요
믹스 않좋다부터 종이컵에 마시면 무식한사람 몹쓸사람 취급
가끔먹는 튀김 피자 전류 햄 고기 질색해요 티비도
명의 생로병사 뭐 이런프로만 보는듯해요
항시 건강에 대해 각종 병과 대체식품 이야기만해요
어디에 모가좋다는 기본이구요
정말 주변 다 둘러봐도 젤 올드하게 살아요
자기가 건강을 중요시여기고 유난떠는건 그사람 가치관이니
존중하겠지만 자기처럼 안산다고 훈계하고 잔소리하는건
정말 못참겠어요

나이드신 친정부모님도 이러시지는 않거든요

IP : 121.127.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l
    '13.10.17 12:17 AM (183.98.xxx.23)

    그 분이 현명 하다 생각해요. 정이 많아 갈쳐 주는 거예요. 몸이 아파보니 그런분이 주위에 계시는것이 얼마나 복있는 건줄 나중에 다 알게되요.
    지금 알고 있는것을 그때도 알았다면.... 후회막급..

  • 2. 이해하세요
    '13.10.17 12:27 AM (61.79.xxx.76)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한번 아파 본 사람이나
    아플 소지가 있는 사람
    주변에 아파서 고통 당하는 사람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그렇게 돼요
    이해 안 되는 님은 건강하다는 뜻이니 행복인줄 아시구요

  • 3. 바램
    '13.10.17 12:35 AM (59.28.xxx.115)

    항상 건강한 줄 알았는데
    40대가 되니 몸이 여기저기 신호가 옵니다.

  • 4. 모닝
    '13.10.17 8:59 AM (121.127.xxx.26)

    오히려 병은 제가 있었구요
    그분은 부모님이 팔십가까이인데 다들 건강하셔요
    주변에 그런 일을 겪었고 어쨌건간에 젊다면 젊은 나이인데
    너무 몸에 좋은거 건강 건강하니 좀 별루예요
    건강 중요시 생각않는 사람이 어딨나요
    같이 밥먹으러가도 그냥 맛있다하면 될것을 이건 어디에 좋구 이건 무슨 작용을하구 떠들어대니
    피곤해서요 전 정말 처음 겪어봐서요

  • 5. 좋은날
    '13.10.17 9:13 AM (112.152.xxx.115)

    저런 사람 옆에있어 스트레스받는게 정신건강에 더 안좋을것 같아요.
    동료라 멀리 할 수도 없겠지만,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연습하셔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175 추우면 두통이 오나요? 8 맞나? 2013/11/11 3,148
318174 어제 신발글 올렸었는데...250~255 신발 신어보고 살 수 .. 1 fdhdhf.. 2013/11/11 996
318173 초등 3학년 남아.. 다리가 휘었는데 어째야 하는가요? 4 다리 2013/11/11 655
318172 90년대 주말 드라마 제목문의 6 무지 2013/11/11 881
318171 오로라 공주 추가연장 반대 임성한 퇴출 서명합시다. 12 행복한나라 2013/11/11 5,034
318170 칠봉이랑 삼천포가 화이에! 어마나 2013/11/11 1,094
318169 응답하라는 참 따뜻한 드라마네요. 13 사투리 2013/11/11 3,062
318168 동네 피아노 학원 갔다가 빈정상해 돌아왔네요. 5 2013/11/11 5,041
318167 크라운은 괜찮나요 1 엄마과자 2013/11/11 590
318166 표창원님 쓰신 책 중에 가장 추천해주실 만한 책은? 5 ㅇㅇ 2013/11/11 667
318165 절임알타리 어디서 주문하는게 좋을까요? 2 김장초보 2013/11/11 984
318164 응답하라 1994 시청률 공약이 화제네요. ㅋㅋ 2013/11/11 2,200
318163 기가 차서 퍼 왔어요.(불펜에서 퍼 온건대 괜찮죠?) 3 ... 2013/11/11 1,928
318162 아동학대 방조하는 한국 법, 국제기구에 고발 lament.. 2013/11/11 544
318161 나가기만하면 다 돈이에요 36 하여간 2013/11/11 14,891
318160 절임배추값 19 ... 2013/11/11 2,831
318159 집에오는 우편물 주소 어떻게 지우세요? 6 우편물 2013/11/11 1,289
318158 윤후 진짜 가수 아들 답게 가창력 있지 않나요..??? 8 ... 2013/11/11 3,465
318157 집 장만 그리고 재테크 9 재테크 2013/11/11 3,586
318156 해태도 뭔가....여자가 하나 나올듯 한데..... 10 -,- 2013/11/11 2,912
318155 윗집 애기들‥ 너무 뛰네요 3 2013/11/11 1,162
318154 강남구청쪽에서 5세 보낼 만한 영어 애프터 어디 있나요? 2 궁금이 2013/11/11 932
318153 (급질문) 해물칼국수에 들깨가루 넣어도 되나요? 3 급해요~ 2013/11/11 792
318152 쌀은 따뜻한 물로 씻으면 안되죠? 13 궁금 2013/11/11 4,740
318151 영재원 선발 기준에 대한 의문점 6 영재 2013/11/11 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