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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 키우는 얘기보니 생각나는게 있어서요

....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3-10-16 18:32:32

친정 부모님 지인댁인데요

부부는 미국유학중 만나 결혼해서  미국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는 엘리트들이었는데

이혼하는 과정에서 둘다 아이를 맡지 안겠다고 했구요

결국엔 남자가 한국으로 나오면서 남자 부모님이 아이 양육을 하셨습니다

그러다 남자 어머니 건강이 악화되면서 아이는 친가와 외가를 번갈아 가는 상태가 되었구요

이 과정에서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아 행동에 문제가 생겨 고모가 많이 보살폈어요

아이 아빠는 따로 살면서 가끔씩만 보구요

 

상담도 오래받고 하는데  아이가 불안해서 밤에 잠도 못자고 그런다고 ... 고모가족 전부 아이 하나에 다 매달리다 시피

했는데  결국은 고모가 키워요  고모부부가 정성을 많이 들이고 생활도 안정되서 인지 다행히  많이 안정됐구요

그분이 정말 점잖으신 분인데 자기 남동생 사람새끼 아니라고 그뒤로 안보고 살아요  재혼하면 식장들어가서

개망신 시킨다고 했대요  그래서인지 자유롭고 싶은건지  아직 재혼은 안했더라구요

 

IP : 121.182.xxx.2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16 6:35 PM (223.33.xxx.78)

    세상엔 자식보다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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