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학년 아이 등교 준비로 아침마다 언성이 높아져요

어휴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3-10-16 13:40:48
이제 1학년된 남자아이에요.외국이라 스쿨버스를 7시 45분에 타야해요.이른시간이긴 하지만 훨씬 더 어린 아이들도 제 시간에 탑니다.저희아들은 아침마다 등교준비가 넘 힘드네요.밤에 9시 30분에 자는데 7시경에 겨우 일어나서 밍기적거립니다.입을것 다 챙겨주고 알아서 입으라하면 멍하니30분을 앉아있어요.제가 입는 걸 도와주려해도 애 아빠가 혼자하게 두라고해서 계속 납두는데 그러가보니 애는 맨날 아침을 꾸물거린다고 엄마아빠한태 차례로 혼나고 간신히 스쿨버스를 타거나 놓치기 일쑤입니다.정신차리라고 학교 안보낸덕도 있고한데 별 효과가 없어요.자기 문제는 모르고 혼난것만 억울해하고 부모에게 눈을 부라리네요.혼나는 일이 많고 그러다보니 맘에 분노가 가득한것같아 걱정이고요.매일 아침이 똑같습니다.애도 그렇겠지만 저희 부부도 아주 이 상황이 징글징글합니다.아직 옷입는거 일일이 다 챙겨줘야할까요??어쩜 그렇게 행동이 변하지 않을까요? 아이 성향이 한없이 느리고 책만 파고드는 성격이에요.아는건 엄청 많네요.그러면서또 학습할땐 산만하기그지없구요.정말 이렇게 매일 시작하는 아침이 애나 저희나 아주 힘듭니다.제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아님 효과적인 지도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늘 이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IP : 83.242.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6 1:43 PM (1.245.xxx.186)

    좀 늦게 자는 게 아닌가요?
    외국에 있을 때 보니 아이 있는 집은 8시면 재우던데요.
    일찍 재워보세요~

  • 2. ...
    '13.10.16 1:44 PM (211.202.xxx.186)

    성향이 그렇게 타고 난 아이예요.
    그냥 인정하시고요.

    한번에 모두 다 혼자서 알아서 하길 기대하지 마시고요.

    일단은 아직은 어리니 도와주세요. 그리고 혼내지 마세요. 왜 혼났는지 기억못해요.

  • 3. ..
    '13.10.16 1:45 PM (118.221.xxx.32)

    조카들도 미국태생인데..
    한국 습관으로 부모가 늦게 자다보니 애들도 늦어지고 학교에서 애가 피곤해 보이면 일찍 재우라고 연락오대요
    근데 둘째는 완전 미국식
    지가 8시면 자고 5시반이면 일어나서 놀아요

  • 4. .................
    '13.10.16 1:54 PM (58.237.xxx.199)

    7시30분에 자는 아이도 봤는데 일찍 재우세요.

  • 5. ^^
    '13.10.16 2:03 P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저도 큰아이 1학년때 아침마다 난리였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1학년이면 정말 아기였어요.. 좀 더 잘 해 줄껄.. 생각날때마다 후회됩니다..

  • 6. ..
    '13.10.16 2:08 PM (222.110.xxx.1)

    제생각에도 자는시간이 좀 늦은거같아요
    저는 어릴적에 8시정도에 잤던것 같아요 그래서 10시넘어 텔레비전에서 뭐하나 궁금했던 적이 있어요

  • 7. ..
    '13.10.16 2:28 PM (112.170.xxx.82)

    성향이 한없이 느린데 빠릿빠릿 요구하시면 안됩니다. 성향을 인정해주세요. 그건 마치 님이 잘 못하시는 미술이나, 음악이나, 달리기 같은걸 원래 못하는데! 잘하라고 다그치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안되는데? 어쩌란건지? 나(엄마아빠, 심지어는 대부분의 모든 사람이라고 하더라도)는 되는데 왜 너는 안되는지? 이렇게 생각하시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아요.. 그냥 인정해주시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것 - 지각안하기- 라면 엄마가 그냥 잘 챙겨주세요. 도와주세요. 시간 맞춰 깨우고, 옷 입히고, 밥 멕이고, 현관문 열어서 내보내는 것까지 해주세요. 잘 될때까지요. 보통 이걸 아빠들이 잘 못해요.. 인정을 못하더라고요. 우리집포함, 다른집도 많이 봤네요.

  • 8. ..
    '13.10.16 2:31 PM (112.170.xxx.82)

    비슷한, 문제로 저와 아이가 하구한날 싸우고 상담받아본 결과 저희집은 저렇게 해서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달라지니, 아이도 달라지더라고요..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요.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기. 본인이 원해서,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는 점. 야단치는것과 대드는것, 관계악화가 서로 맞물려 점점 더 에스컬레이트 되는것, 다 해결됩니다..

  • 9. 아직은
    '13.10.16 2:32 PM (168.131.xxx.170)

    도와줘도 되는 나이 아닌가요. 우리 둘째도 1학년인데 옷입는것 도와주고 맛있는 반찬 없다고 숟가락 물고 있을때는 밥도 떠먹여 주기도 해요. 설마 이짓을 3학년 4학년에도 하진 않을거라고 믿어요.
    그렇게 별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절로 해결될 일로 서로 얼굴 붉히고 싸워야되나 싶은데요?
    애들 성향이 어떻게보면 타고난건데 그렇게 낳아놓고서 애만 잡는 부모네요.
    똑같은 자식이지만 큰애는 유치원 다닐때부터 혼자서 야무지게 잘했거든요.

  • 10. 쿠이
    '13.10.16 2:37 PM (110.70.xxx.49)

    일찍꺄우시면될텐데요. 잘하면 보상주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099 "롯데 본사, 대금송금 늦으면 연리 360% 위약금&q.. 샬랄라 2013/10/21 471
311098 저 어릴때 유행하던 수녀들이 뜬 쉐터가 입고싶어요. 10 리본티망 2013/10/21 3,108
311097 화장을 하면 코 피지가 두드러져 보여요 3 속상해 .... 2013/10/21 5,349
311096 옷을 어떻게 입어야하나요? 2 요즘 날씨엔.. 2013/10/21 983
311095 혹시 카톡조회해 보신 분 있나요? 의심 2013/10/21 2,535
311094 재입사 하신 분들 경력 어떻게 인정받으셨어요? 2 ... 2013/10/21 1,477
311093 샌드위치 배우면 확실히 다른가요? 4 열심 2013/10/21 3,083
311092 틀린것을 지적해주면 싫어하는 6세 딸 4 햇살조아 2013/10/21 1,120
311091 박신양 너무 멋져요 3 파리의 연인.. 2013/10/21 1,559
311090 화이트 와이셔츠 색상 살릴수 없을까요? 8 세탁 2013/10/21 1,248
311089 중고차를 사려는데 10 ** 2013/10/21 1,709
311088 피부 궁금증.. 2 하루 2013/10/21 726
311087 4억 조금 넘는 집에 대출이 1억2천 정도.. 전세금이 23천이.. 6 .... 2013/10/21 1,809
311086 일본 8개현 가공 ,원료 수입처 1 수입처 2013/10/21 803
311085 사잔 올 스타즈-Just a man in love (이상은 사랑.. 3 리갈하이 2013/10/21 4,103
311084 믿거나 말거나..다섯 쌍둥이.. 제주도1 2013/10/21 1,254
311083 가수 박지윤 루머 별로 믿지도 않았는데..안됐네요. 23 /// 2013/10/21 51,390
311082 아침으로 선식 괜찮으신가요 4 초6엄마 2013/10/21 1,445
311081 한낮에도 난방하시나요 3 얼음집 2013/10/21 886
311080 장농면허 10년차 입니다 ..뭘 부터 하면 좋을까요 .. 7 마가렛 2013/10/21 1,373
311079 자녀용 스마트폰 사용 규칙 있으세요? 4 가정의평화 2013/10/21 1,644
311078 초등 학예회 부모님들 참석률 높나요? 5 .. 2013/10/21 1,329
311077 청국장환이나,,다시마 환 같은거 드시는분요? 1 나른 2013/10/21 939
311076 울산 여자들이 그렇게 눈이 높은가요? 5 2013/10/21 4,163
311075 전세권설정 해줘 보신분 있으세요? 9 집주인 2013/10/21 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