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신료 인상 혜택이 종편에 돌아가는 종편 1개 정도 생존

3개는 정리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3-10-16 12:59:39

양문석 방통위원 “종편 1개 정도 생존, 3개는 정리 해야”

수신료 인상 혜택이 종편에 돌아가는 것, "철저하게 반대"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궁극적으로는 종합편성채널(종편) 1개 정도는 생존시키고, 3개 정도는 정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미디어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좀 필요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양문석 상임위원은 16일 국민TV라디오에 출연해, “지역 MBC와 지역 민영방송, 종교 방송, 라디오, YTN 등 기존에 건강했던 또는 건강하려고 했던 매체들이 종편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종편 4사의 출현으로 미디어산업 전반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미디어산업 측면에서 네 쌍둥이(종편 4사)가 4% 정도의 시청률을 가지고 매일 방송을 하고, 거기에 계속해서 블랙홀처럼 다른 매체들이 흡수당하고 있다. (미디어산업) 전체가 어려워지는 현상이 지금 일어났다.”

원인은 방송 매체들의 주요 수익원인 광고 문제와 직결돼 있다. 양 위원은 “우리나라 미디어산업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국내의 주요 광고주들이 국내 광고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국내의 주요 광고주들이 국내에서 광고를 하지 않는다. 해외로 나가서 광고를 한다. 방송매체 광고 비중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나치게 많은 방송들이 재원의 80% 이상을 광고에 의존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라면서, “신문의 힘을 그대로 방송에 전이시켜서 들어온 종편 4사의 광고 확보 부분에 있어서, 벌써 한 2000억 원 정도가 기존 (방송국의) 광고에서 쏠려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억 정도면 YTN (규모의 방송사가) 3개에서 4개가 날아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위원은 또, “수신료는 말 그대로 KBS와 EBS가 전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KBS와 EBS의 프로그램의 질을 고급화 시키거나, 더 재밌게 하거나, 의미 있게 하기 위해 사용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신료 인상을 통해 추가 확보된 광고 재원을 종편 쪽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반대”한다는 것이다.

채널A, JTBC, TV조선 등 종편 3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양 위원은 “(재승인) 심사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나면, 종편이 한 개나 두 개가 정리가 되느냐, 그대로 유지가 되느냐를 보는 바로미터가 딱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재승인 심사위원장 선정과 심사위원회 구성은 내년 1월에 결정된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72
IP : 115.12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10.16 1:49 PM (61.102.xxx.99)

    쓰레기들 분리 수거해서 한편도 남기지 말고 모두 없애야 합니다
    맨일 재탕! 재탕 !
    전기 낭비하고 전파도낭비
    이 나라는 정말 정리 할 것이 물건 뿐만이 아니고
    헛짓하는 인간들도 정리해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875 6개월 강아지 산책 성공 8 산책했어요 2014/03/03 1,717
357874 준구는 왜 첫번째 결혼에서 이혼한 건가요? 2 세결여 2014/03/03 3,340
357873 3월8일 저녁 밍크조끼 입어도 될까요? 진도껀데 엉덩이덮는정도예.. 16 호호언니 2014/03/03 3,513
357872 진중권 “새누리 악평, ‘야권 분열’ 어부지리 힘들기 때문” 4 세우실 2014/03/03 1,113
357871 사주를 봐야할때 7 2014/03/03 1,693
357870 명품. 자기만족?? 28 ... 2014/03/03 3,758
357869 턱근육은 왜 다시 줄어들지 않나요? 5 --- 2014/03/03 9,048
357868 느긋함과 게으름의 차이가 뭘까요? 8 깨꿈 2014/03/03 2,442
357867 개학식날 교과서 가져갔나요 7 2014/03/03 1,141
357866 채널 CGV에서 생중계 아카데미 2014/03/03 637
357865 드디어 개학! 야식으로 뭐 하실건가요? 3 ... 2014/03/03 935
357864 유행지난 종아리길이 버버리 안입는게 나을까요? 15 40대 후반.. 2014/03/03 3,485
357863 구몬 이야기 수학, 어떻던가요? 1 학부모 2014/03/03 2,089
357862 30대 여자 새치많은데 염색해야겠죠?? 5 .. 2014/03/03 3,726
357861 똘똘한 반려견들 글 올라오면 속이 뒤집혀서..... 31 .... 2014/03/03 4,319
357860 "부모 밑에서 해주는 밥 먹고 살때가 젤 행복했구나&q.. 5 주부 2014/03/03 1,798
357859 주택청약 통장 제가가서 만들려면 필요한 서류? 5 엄마인데 2014/03/03 1,552
357858 국내어린이 1대1후원단체 소개좀 해주세요 후원 2014/03/03 1,082
357857 병원이 부도났다네요. 8 아는 사람 2014/03/03 4,459
357856 중2짜리가 잘 때 코피 흘리는데 패드가 손바닥만큼 항상 젖어요 7 중2남자애 2014/03/03 1,306
357855 보성중앞 큰문구점 어디 있나요? 3 중딩맘 2014/03/03 666
357854 '175억 빚더미' 한강 요트장 정상화 까마득 1 세우실 2014/03/03 635
357853 초중고 자녀들 학급 홈페이지 운영 활발하게 되나요 . 2014/03/03 514
357852 골반뼈 부위 통증...경험있으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6 디스크 2014/03/03 2,613
357851 세결여 채린이 혹시 임신 아니겟죠? 1 세결여 2014/03/03 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