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신료 인상 혜택이 종편에 돌아가는 종편 1개 정도 생존

3개는 정리 조회수 : 430
작성일 : 2013-10-16 12:59:39

양문석 방통위원 “종편 1개 정도 생존, 3개는 정리 해야”

수신료 인상 혜택이 종편에 돌아가는 것, "철저하게 반대"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궁극적으로는 종합편성채널(종편) 1개 정도는 생존시키고, 3개 정도는 정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미디어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좀 필요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양문석 상임위원은 16일 국민TV라디오에 출연해, “지역 MBC와 지역 민영방송, 종교 방송, 라디오, YTN 등 기존에 건강했던 또는 건강하려고 했던 매체들이 종편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종편 4사의 출현으로 미디어산업 전반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미디어산업 측면에서 네 쌍둥이(종편 4사)가 4% 정도의 시청률을 가지고 매일 방송을 하고, 거기에 계속해서 블랙홀처럼 다른 매체들이 흡수당하고 있다. (미디어산업) 전체가 어려워지는 현상이 지금 일어났다.”

원인은 방송 매체들의 주요 수익원인 광고 문제와 직결돼 있다. 양 위원은 “우리나라 미디어산업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국내의 주요 광고주들이 국내 광고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국내의 주요 광고주들이 국내에서 광고를 하지 않는다. 해외로 나가서 광고를 한다. 방송매체 광고 비중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나치게 많은 방송들이 재원의 80% 이상을 광고에 의존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라면서, “신문의 힘을 그대로 방송에 전이시켜서 들어온 종편 4사의 광고 확보 부분에 있어서, 벌써 한 2000억 원 정도가 기존 (방송국의) 광고에서 쏠려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억 정도면 YTN (규모의 방송사가) 3개에서 4개가 날아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위원은 또, “수신료는 말 그대로 KBS와 EBS가 전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KBS와 EBS의 프로그램의 질을 고급화 시키거나, 더 재밌게 하거나, 의미 있게 하기 위해 사용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신료 인상을 통해 추가 확보된 광고 재원을 종편 쪽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반대”한다는 것이다.

채널A, JTBC, TV조선 등 종편 3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양 위원은 “(재승인) 심사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나면, 종편이 한 개나 두 개가 정리가 되느냐, 그대로 유지가 되느냐를 보는 바로미터가 딱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재승인 심사위원장 선정과 심사위원회 구성은 내년 1월에 결정된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72
IP : 115.12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10.16 1:49 PM (61.102.xxx.99)

    쓰레기들 분리 수거해서 한편도 남기지 말고 모두 없애야 합니다
    맨일 재탕! 재탕 !
    전기 낭비하고 전파도낭비
    이 나라는 정말 정리 할 것이 물건 뿐만이 아니고
    헛짓하는 인간들도 정리해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458 인터넷어디꺼쓰나요 점순이 2013/10/19 299
310457 현장르포 동행 종영했네요 9 물망초사랑 2013/10/19 3,531
310456 욕조바닥에 검은때 뭘로 해결하나요? 3 ^^* 2013/10/19 1,970
310455 스타벅스 30%할인되는 카드거 있는데요. 2 ,,, 2013/10/19 1,658
310454 강아지 자연식과 사료 섞어서 주는 거 괜찮나요? 5 panini.. 2013/10/19 2,225
310453 윤석열... "참 잘했어요" 동그라미 100만.. 2 손전등 2013/10/19 934
310452 박근혜,김기춘....검찰,언론 꽉 쥐고있네요... 7 ㅇㅇㅇ 2013/10/19 1,087
310451 대파볶음밥이요~ 냉동파두 괜찮나요? 2 나라냥 2013/10/19 1,608
310450 이제 대놓고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무력화 나서나 1 샬랄라 2013/10/19 412
310449 채총장 찍어낸 조선일보 후안무치한 자화자찬 짜리시지 2013/10/19 707
310448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3 누가 범인일.. 2013/10/19 3,086
310447 제 장례식 복장좀 봐주세요.... 9 .... 2013/10/19 3,613
310446 세살 아기가 엄마 낼은 회사갔다가 시간있음 달 좀 따오래요 38 어익후 2013/10/19 11,709
310445 화분 잘 키우시는분~ 제가 로즈마리 선물을 받았는데요.. 2 ㅎㅎ 2013/10/19 943
310444 산타할아버지 존재 .. 2013/10/19 333
310443 필라에서 나온 운동화 신기 편한가요? 1 ^^* 2013/10/19 488
310442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안 무섭나요? 12 겁이나서 2013/10/19 3,285
310441 채총장 후임 추천위 여권편향인사로 검찰을 견으로 만들려고 하네.. 검찰총장 추.. 2013/10/19 578
310440 인감에 관하여 아시는분좀 도와주세요 8 .. 2013/10/19 1,027
310439 개독? 누가 기독교에 돌을 던지나 3 호박덩쿨 2013/10/19 730
310438 11월에 파리, 베를린 가보신 분들.. 뭘 준비해야할지 1 앨리 2013/10/19 770
310437 11번가서 노트북살려는데 본품만 사도 될까요?? 2 .. 2013/10/19 484
310436 노스페이스 2 구스다운 2013/10/19 925
310435 버전 iso7.0으로 업뎃한 후 5 아이폰 2013/10/19 1,039
310434 밑에 결혼 후 첫 김장 200포기..저도 질문추가요 9 마음이지옥 2013/10/19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