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신료 인상 혜택이 종편에 돌아가는 종편 1개 정도 생존

3개는 정리 조회수 : 386
작성일 : 2013-10-16 12:59:39

양문석 방통위원 “종편 1개 정도 생존, 3개는 정리 해야”

수신료 인상 혜택이 종편에 돌아가는 것, "철저하게 반대"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궁극적으로는 종합편성채널(종편) 1개 정도는 생존시키고, 3개 정도는 정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이 미디어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좀 필요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방송통신위원회 양문석 상임위원은 16일 국민TV라디오에 출연해, “지역 MBC와 지역 민영방송, 종교 방송, 라디오, YTN 등 기존에 건강했던 또는 건강하려고 했던 매체들이 종편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종편 4사의 출현으로 미디어산업 전반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미디어산업 측면에서 네 쌍둥이(종편 4사)가 4% 정도의 시청률을 가지고 매일 방송을 하고, 거기에 계속해서 블랙홀처럼 다른 매체들이 흡수당하고 있다. (미디어산업) 전체가 어려워지는 현상이 지금 일어났다.”

원인은 방송 매체들의 주요 수익원인 광고 문제와 직결돼 있다. 양 위원은 “우리나라 미디어산업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국내의 주요 광고주들이 국내 광고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국내의 주요 광고주들이 국내에서 광고를 하지 않는다. 해외로 나가서 광고를 한다. 방송매체 광고 비중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나치게 많은 방송들이 재원의 80% 이상을 광고에 의존하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라면서, “신문의 힘을 그대로 방송에 전이시켜서 들어온 종편 4사의 광고 확보 부분에 있어서, 벌써 한 2000억 원 정도가 기존 (방송국의) 광고에서 쏠려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억 정도면 YTN (규모의 방송사가) 3개에서 4개가 날아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위원은 또, “수신료는 말 그대로 KBS와 EBS가 전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KBS와 EBS의 프로그램의 질을 고급화 시키거나, 더 재밌게 하거나, 의미 있게 하기 위해 사용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신료 인상을 통해 추가 확보된 광고 재원을 종편 쪽으로 돌리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반대”한다는 것이다.

채널A, JTBC, TV조선 등 종편 3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 양 위원은 “(재승인) 심사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나면, 종편이 한 개나 두 개가 정리가 되느냐, 그대로 유지가 되느냐를 보는 바로미터가 딱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재승인 심사위원장 선정과 심사위원회 구성은 내년 1월에 결정된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72
IP : 115.12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10.16 1:49 PM (61.102.xxx.99)

    쓰레기들 분리 수거해서 한편도 남기지 말고 모두 없애야 합니다
    맨일 재탕! 재탕 !
    전기 낭비하고 전파도낭비
    이 나라는 정말 정리 할 것이 물건 뿐만이 아니고
    헛짓하는 인간들도 정리해야 나라가 제대로 돌아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001 언능 날씬한 모습으로.. 날씬 2013/10/17 570
309000 충격! 동해안 대게 홍게에 대기업이 버린 산업폐기물 찌꺼기가 가.. 2 ... 2013/10/17 2,166
308999 여자사이즈 99이상 분들은 어디서 8 빅사이즈파카.. 2013/10/17 2,940
308998 오로라 짜증나서 못보겠어요 13 ᆞᆞ 2013/10/17 3,262
308997 통계청 대선개입 의혹’까지…“MB 마지막 통계청장 증인 세워라 3 뭐가 두렵나.. 2013/10/17 745
308996 길냥이가 신경쓰여서 지나칠 수가 없어요 6 사월의비 2013/10/17 800
308995 박근혜 대통령만큼 전교조에 증오감을 드러낸 대통령은 없다 6 한마리 해충.. 2013/10/17 923
308994 자극없고,잘지워지는 립앤아이.리무버.베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3 눈화장 2013/10/17 831
308993 sm5와 소나타중에 선택하려는데 4 ... 2013/10/17 1,364
308992 앞으로 정시가 확대가 될까요? 2 중딩맘 2013/10/17 1,246
308991 윤손하 마쓰오의 잇하우스.. 7 미키 2013/10/17 2,197
308990 뭐뭐때문에 라는 말도 그냥 동사가 앞에 쓰이기도 하나요? 1 영어.. 2013/10/17 310
308989 친구 동생 결혼식에 오라고 하네요. 가는건가요? 3 ㅣㅣㅣㅣㅣ 2013/10/17 2,800
308988 우리 아주버님 56년 생인데 그때 돈으로 대학들어 갔다네요 15 ,,, 2013/10/17 3,055
308987 칠순잔치 음식 여쭤봐요!!!! 2 ?? 2013/10/17 2,384
308986 드라마 보고싶다 보신분 5 스노피 2013/10/17 887
308985 피자 피자 2 마타 2013/10/17 474
308984 우와 배부르니 좋네요. 4 .. 2013/10/17 687
308983 나이가 드니.. 5 .... 2013/10/17 1,603
308982 표준요금제로 스마트폰 번호이동 가능한거 요즘은 없나요? 3 kt 나 .. 2013/10/17 611
308981 일본사람들 많이 쓰는 책상위에 이불 덮은것을 뭐라 하지요? 4 뭐라하나요?.. 2013/10/17 3,212
308980 인터넷 민원 24 에서 2 파랑새 2013/10/17 788
308979 채동욱을 쫓아낸 청와대의 입맛에 맞는 검찰총장 임명을 막기 위해.. 2 아마 2013/10/17 516
308978 아파트 현관등이 나갔는데 관리실에서 봐주나요? 3 깜깜 2013/10/17 1,537
308977 라면 뿌숴먹고 있어요. 8 깨물 2013/10/17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