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역일 하시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 조회수 : 4,385
작성일 : 2013-10-16 12:29:27

어릴때부터 영어는 잘하는 편이었구요 (물론 이런분들 너무너무 많으시겠지만요^^;;)

경영학 석사따고 금융권에서 7년 일했는데 아무리 노력해봐도 회사 다니는 게 너무 우울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가능한 길은 번역 뿐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전공/경력과 연관이 있는 경영/경제쪽 번역으로 분야를 정하면 좀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구요.

하지만 영문 전공이 아니고 번역 경력도 없다보니

일을 하려면 번역대학원을 가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물론, 번역이 녹록치않은 분야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업무상 번역하다보면.. 문제는 영어실력이 아니라 한국어실력이더라구요ㅋ

머리속에서 무슨 뜻인지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다시 남들도 이해할 수 있게 한국어 문장으로 변환하는 건 엄청난 큰 간극이 있다는 건 잘 압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수입 역시 회사 계속 다니는 것 보다는 많이 줄겠지만,

어쨌든 프리랜서로 소득 창출이 가능한 능력이 있으면서 + 외국에서 체류하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해서요.

물론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후에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제 꿈이 외국의 다양한 도시들에서 살아보는 거랍니다. 이스탄불에서 3개월, 코펜하겐에서 3개월..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외국에 체류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번역 뿐일 것 같아요.

 

많이는 못번다하더라도 꾸준한 수입은 있고, 지출은 최대한으로 줄이고, 현재까지 모아놓은 돈 잘 관리하면서 살면

그럭저럭 살아지지 않을까?해서요.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사는 생활에 대한 열망이 너무 크다보니 물질적으로 안정적인 삶, 럭셔리한 물건들에 대한 욕구는 많이 버릴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로서는 그래요) 더 나이들면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지금 너무 얼척없는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가까운 지인 중에 번역 업종에 종사하는 분은 없다보니 제가 너무 환상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리고 번역전공이라 할지라도 통번역대학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다던데 (어차피 올해는 전형도 끝났고) 대학원 입학준비 1년 대학원 2년 다니다보면 그 시간도 만만치 않을 것 같구요.

 

조언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부탁드려요.

IP : 210.97.xxx.2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6 12:37 PM (180.229.xxx.142)

    번역쪽 일을 전혀 모르시네요...

  • 2.
    '13.10.16 12:40 PM (175.115.xxx.61)

    번역은 반백수 생각하심 돼요

    번역으로 어느정도 벌려면 지금 금융권에서 일하시는 것보다 힘들게 일하셔야 할걸요
    그래도 지금 월급보다 적지 않을까 싶네요

  • 3. 명랑
    '13.10.16 12:41 PM (118.36.xxx.185)

    번역일 돈 많이 못 벌고, 시간도 널널하지 않아요. 마감 지켜야 해서 맨날 밤새고, 외국 여행하면서 일 할 정도로 느긋하게 시간 주지 않아요. 정말 환상을 갖고 계시네요.

  • 4. 상미
    '13.10.16 12:45 PM (1.255.xxx.249)

    실력이 얼마나 되는가가 관건이겠네요. 번역을 귀신같이 잘하면 뭐든 못하겠어요?

  • 5. 해 보세요
    '13.10.16 12:47 PM (182.225.xxx.86)

    저랑 비슷한 케이스네요. ㅎㅎ. 반가워서 글 답니다.

    묘사하신 삶이 딱 제가 원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고 있진 못해요. 제 경우에는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일 하시면서 자리 잡으시면 얼마든지 가능한 삶입니다.
    단, 자리 잡기가 조금 힘듭니다.

    통역 안 하시고 번역만 하실 거라면 통번역 대학원 안 가셔도 됩니다.
    들어가기도 어려운 데다 생각만큼 알아주지 않습니다. (번역만 하실 거면요.)

    대신 통번역 대학원 가실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번역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실력입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건 클라이언트의 편의를 봐 주기 위한 서비스 마인드를 갖는 겁니다.
    세 번째로 중요한 건 운이고요.
    (물론 그간의 경험을 통해 제 나름대로 결론 내린 거지 결코 절대적인 원칙은 아닙니다.)

    이 일 시작하시려면 일단 많이 읽으셔야 합니다. 영어도 한국어도.
    그리고 많이 욕 먹을 각오 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잘 하는 사람이라도 사람의 취향이라는 게 백인백색이기 때문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누군가는 내 번역을 욕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사람이 욕하면 그 욕을 자양분 삼아 나를 키워 나가겠다 생각해야지
    감히 나를 욕해!!!!라는 마인드로는 이 일 하기 힘듭니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번역 세계도 하급/중급/상급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봤을 때요.

    하급 시장은 에이전트한테 일감 받아 원고지 한 장당 1000원 남짓 받고 일해 주는 그런 시장이고요.
    중급 시장은 그보다는 가격이 좀 센 편이고요.
    상급 시장은 A4 한 장당 10만원 혹은 그 이상 받는 시장입니다.

    일단 한-영 아니고 영-한 하실 계획이면 상급 시장은 어렵습니다.
    영-한 번역시키면서 A4 한 장당 10만원씩 주는 곳은 없습니다. (혹은 드뭅니다.)

    따라서 하급 시장이나 중급 시장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처음 번역일 시작하시면
    스스로에 대한 의문(?) 같은 게 있으실 겁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와 같은 거 말이지요.

    그래서 처음 몇 달 동안에는 딱히 돈을 벌겠닫는 생각은 버리고
    푼돈 좀 받고 트레이닝 하겠다는 각오로
    에이전시에 등록해서 싼 일을 하는 게 좋습니다.
    (싼 일은 주는 클라이언트는 그리 높은 품질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실력이 쌓이고 자신이 붙으면 다음 시장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하급 시장에서 오래 일하면 몸도 나빠지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어 집니다.
    그 세계에 적응하고 만족하게 되니까요.

    다음 세계로 나아가려면 조금은 무모해져야 합니다.
    백 번 떨어질 각오로 원하는 곳에 무작정 이력서 들이밀고 날 좀 봐 주세요 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를 찾다 보면 정기적으로 일을 주는 곳이 간혹 있습니다.
    이런 곳은 단가가 조금 낮더라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곳을 한두 곳 찜해 두고 매달 정기적인 금액을 급여로 받으면
    프리랜서 생활의 최대 단점인 불안정한 수입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나머지 시간에 원하시는 일, 좀 더 단가가 높은 일을 하시면 추가로 수입을 창출하면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요.

    이상 컴 하면서 점심 먹다가 반가운 마음에 횡설수설 떠들어 댄 번역가였습니다.

  • 6. 해 보세요 2
    '13.10.16 12:53 PM (182.225.xxx.86)

    진짜 원하시는 게 뭔지 잘 생각해 보시고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어떤 건지 확신이 생기면 밀고 나가세요.

    어떤 일을 하건 내가 끝까지 해내겠다 하고 묵묵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할 수 있게 되는 거고요.
    내 자신의 결심에 대해 의심을 품으면 결코 해낼 수 없는 거잖아요.

    아직 뭐 나이가 그리 많진 않지만
    나이가 들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내가 꿈꾸던 일을 해내지 못했을 때
    부모님이 조금 더 밀어주셨더라면
    누가 이러했더라면
    하고 주변 상황 탓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누구 탓도 아니고 내 탓이었어요.

    내게 열정이 없었고,
    내게 의지가 없었고,
    내게 확신이 없었고,
    노력하지 않았던 탓인 거지요.

    다들 번역해서 먹고 살기 힘들다지만
    번역해서 10년째 먹고 살고 있어요. ^^

  • 7. 저도
    '13.10.16 1:27 PM (112.163.xxx.107)

    발들이고 싶어 망설이는 1인...윗 댓글님에 힘 얻고 갑니다

  • 8. ㅇㅇ
    '13.10.16 1:48 PM (14.63.xxx.105)

    해보세요님, 아주 야무지고 똘똘하신 분이군요..
    다 맞는 말이네요.. 다른 분들도 번역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보세요 님 댓글이 유용할 겁니다..^^
    이렇게 자기 일처럼 성의 있게 달아주는 댓글로 82는 언제나 풍요롭지요.. 사랑해요 82님들~~!!^^

  • 9. 한 때 했던 사람
    '13.10.16 2:18 PM (121.163.xxx.194)

    번역일을 오래하진 않았지만 제 경험으로는 번역 프리랜서가 전혀 프리하지 않았어요. 항상 납기에 쫒기느라 주말 작업도 자주 해야하고 비수기에는 소득이 줄고. 아주 큰 덩어리 일이 아니면 스케줄 관리도 불가능하고.
    그런 단점에도 매력 있는 직업 같아요. 지금 제 상황이 정리되면 저도 다시 하고 싶은 일이예요. ^^

  • 10. ....
    '13.10.16 3:19 PM (218.234.xxx.37)

    번역일은 따로 직접 고객을 잡지 않는 이상 무척 짜요..
    일단 번역회사 에이전시에 들어가는 건 정말 비추에요. 전 경험이 한번밖에 없지만..
    .
    제가 전문 번역가는 아닌데, 업무상 번역을 매우 자주 했기 때문에 잠시 쉴 때 번역회사에 등록을 해뒀어요.
    어느날 밤 9시에 갑자기 전화 오더니 40페이지 분량의 전문 번역을(제가 몸담았던 부문)
    다음날 아침 12시까지 해달라는 거에요. 쩝.. 그땐 회사도 다니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그래도 혹시 미래 일은 모르는 거니 일단 인맥이라도 터두자 하고 30페이지 a4 꽉꽉 채운 거를 번역해서
    넘겨줬어요. 그리고 얼마 받았냐면.. 14만원인가, 18만원인가?? 거참 기가 막혀서....

    저희 분야에선 한글로 된 자유기고만 해도 a4 4페이지면 30만원 받거든요. (종종 요청 들어와서 하기도 하고..) 제가 너무 황당해 하니까 그 번역회사에서 하는 말이 그게 자기네 최고 등급 원고료라고..
    더 황당한 건, 제가 회사 근무 당시 번역 외주 줄 때에는 a4 1장이면 약 2만원, 40장이면 못해도 60~70만원은 줘요. 회사가 거의 70% 먹는 듯합니다.

    제가 더 황당하고 기분나빴던 건, 그 번역일이 다른 사람이 했는데, 그걸 들고 고객사에게 갔다가
    완전 깨지고 와서 고객사(당시 sk텔레콤)가 이따위로 하면 너네한테 일 안맡긴다고 광분하니까
    대형 고객 잃을까봐 막 찾다가 저한테로 넘어온 거였거든요.
    (전문 분야니까 해당 부문 모르면 번역이 안됨. )

    제가 등록시켜놓은 프로필 보고 저한테 와서 12시간 만에 해달라 해서 해준 거고,
    제가 오후 1시에 넘겨줬는데 3시인가 전화와서 고객사가 무척 만족해 한다고, 고맙다 하는 거 봐서
    자기네 감수도 안하고 그대로 고객사에게 준 듯. 그러면서 18! 만원을 주다니!

  • 11. 에휴.
    '13.10.16 3:53 PM (220.124.xxx.131)

    기술번역은 전문성 살리시면 전망좋다 생각합니다.
    다만 프리랜서지만 전혀 프리하지 않다는..

    저도 지난주 두 군데 동시에 의뢰받고 일주일 밤 거의 꼬박샜어요.
    한가할때 좀 나눠들어오면 좋으련만.

  • 12. 사과나무
    '13.10.16 5:01 PM (59.6.xxx.73)

    저도 하고 싶은데 생각만 하고 있는데 슬픈 현실이네요.

  • 13. 번역회사 다녔어요.
    '13.10.16 5:53 PM (62.178.xxx.63)

    제가 번역회사 3년 다녔어요. 프로젝트 메니저라고 일주는 사람이었죠.
    번역회사에서 70프로 가져가는거 맞고요. 어쩔때는 80프로도 가져가요.
    그건 어쩔 수 없는 수익 구조이고요.
    요즘은 얼마나 주는지 몰라도 소프트웨어쪽 단가가 30원 정도예요.
    그러면 한페이지 250잡고 7500원이네요.
    저도 그만두고 나와서 프리로 5군데 정도랑 거래했는데 그때 단가도 20~30원...
    그나마 소프트웨어쪽이 일이 많아서 괜찮은편인데 일반 번역은 하시고도 허무하실거예요.

    저는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중급 정도 가격을 받은거고 고급은 제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고요.
    그냥 제 실력에 맞는 일만 받아서 그 정도로 만족해요. 아이 둘 낳는 동안 거래처도 거의 없어지고(납기일을 못맞추면 못하니까...)
    이제는 딱 한군데서 일년에 조금 들어오는 것만해요. 돈생각하면 너무 작아서 안해도 되는데 여기 업체랑 일한지 거의 15년이 다되가서 의리로 합니다.

    저는 회사다니면서 좋은 학벌에 좋은 실력을 가진 번역사분들 많이 봤는데요.
    사는 형편은 힘들어요. 절대 돈이 되는 일이 아닙니다.

    반백수라는 말도 딱이고요. 남자분들한테는 절대 권하지 않을 직업이 번역사라고 생각해요.
    학벌과 상관없이 삶의 패턴이 참.... 엉망이신분들 많아요.

  • 14. 지금 번역 중
    '13.10.16 11:37 PM (222.109.xxx.85)

    지금 번역하다가 답글 답니다.
    외대 통번역대학원 나왔고 번역 8년째입니다.
    번역 반 백수 아니어요 ^^;

    소득면에서는 고급 번역에이전시에서 a급 번역사가 되면 정말 살 만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려우실 거에요.
    고소득을 포기하신다면 중간급까지만 되어도 만족스러우실 거고요.
    저는 1장에 25000원 이하 번역은 하지 않고, 25000원에서 120000원까지의 다양한 에이전시에서 일을 받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확보한 클라이언트도 좀 되고요.
    일감은 하루 8시간 이상씩 끊임없이 일할 정도 되고, 너무 많이 들어와 거절도 종종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자리잡는 시간이 최소 2년 이상 필요하고,
    만족스러운 에이전시를 찾을 때까지 에이전시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너무 윗분들이 보수적으로 말씀하신 것 같아 이런 사람도 있다는 뜻에서 소득을 밝히자면
    세후 월 600에서 세후 1000만원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면에서는 프리랜서의 로망을 버리셔야 합니다.
    물론 무슨 일이 있을 때 번역을 홀딩하거나 거절하고 자기 일을 볼 수 있어
    육아와 병행하기에 유리한 점도 있고, 무슨 일 있을 때 편하지만
    밤낮이 없고(항상 클라이언트들이 왜 그리 급박한지...) 주말도 없습니다.
    자기가 원칙을 정하면(저는 주말에는 일 안 하겠다고 말하면 됩니다) 조절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프리랜싱의 특성상 일을 거절하면 마음이 불편하고 에이전시에서 순위가 밀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일을 무리해서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건강관리는 필수입니다.
    출근도 하지 않고 앉아 있는 직업이므로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셔야 오래 일하실 수 있고,
    마감이 급하다고 밥을 제대로 안 드시면 건강이 악화되므로 식이도 신경쓰셔야 합니다.

    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클라이언트 관리의 중요성입니다.
    프리랜싱은 파리목숨^^입니다.
    한 번만 실수하거나 마감을 펑크내도 신뢰가 땅에 떨어지기 때문에 긴장을 하고 잘 하셔야 합니다.
    틀림없는 일처리로 여러 해 신뢰를 쌓을 때까지는 매 번역 건마다 자신의 실력과 성실을 검증해 보이셔야 합니다.
    적당히 하는 기색이 보이면 안 되고, 평소 자율적이고 적극적이지 않으신 분들은 좀 유지하기 힘드세요.

    결론적으로 저는 100% 만족합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이 일 하고 싶고, 겨울과 여름에 쾌적하고 편안한 제 공간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좋은 표현을 고민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너무 만족합니다. 소득도 괜찮은 편이고요.
    잠깐 휙 나가서 은행일/병원/산책/쇼핑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전화통화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저도 원글님처럼 외국을 돌아다니며 번역하는 로망이 있었는데, 아직 실현하지는 못했네요.
    진지한 full-time 번역을 하시려면 인터넷 연결과 쾌적한 번역 환경이 관건이기 때문에
    나라당 체류시간이 길면 모를까 안 그러면 환경 세팅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셔서 그 사이에 일감 손실이 너무 많으실 것 같아요.

    항상 번역 문의글이 올라올 때마다 잠깐 발 담갔다가 고생만 하신 분들의 부정적 이야기만 너무 많은 것 같아 이런 사람도 있다 한 번 글 남겨봅니다.
    그럼 전 이만 다시 번역하러 총총.

  • 15. zz
    '16.2.10 12:33 PM (58.121.xxx.24) - 삭제된댓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898 초 4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2 초4맘 2013/11/23 1,043
322897 요즘 와서 수신이 자꾸 안 되는데 올건 오고 .. 2013/11/23 1,017
322896 김치가 나트륨함량땜에 몸에 나쁘다고 하는데 12 ... 2013/11/23 3,960
322895 걷기 13일차인데 3 걷기 2013/11/23 2,146
322894 정대만 삼천포 커플티? 5 ,,, 2013/11/23 2,245
322893 초등학교 6학년의 시라는데 대단하네요~ 9 유리컵 2013/11/23 2,605
322892 난방안해도 따뜻한 집도 문제에요.. 4 죠이 2013/11/23 4,946
322891 순대볶음할때순대요 2 순대 2013/11/23 2,266
322890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는 .. 2 hide 2013/11/23 1,991
322889 남편이 이혼요구하네요 20 휴~~~ 2013/11/23 18,286
322888 피겨스케이팅 랭킹전에서 박소연선수 1 ee 2013/11/23 2,014
322887 들기름 넣고 겉절이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5 어떻게 2013/11/23 1,931
322886 끌로에 롤리타렘피카 플리츠플리츠 중에서 1 향수 2013/11/23 1,652
322885 아이들 밥상 치워버렸습니다 4 .. 2013/11/23 3,355
322884 지갑물세탁해도될까요? 1 오로라 2013/11/23 1,453
322883 서울분들 지금 목 어떠세요? 4 미세먼지 2013/11/23 1,833
322882 공중파 뉴스들,,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을 종북으로 모네요 20 dd 2013/11/23 2,520
322881 후부 라는 메이커 어떤가요? 7 패딩 2013/11/23 1,827
322880 굳이 허수경씨가 남친 공개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10 굳이 2013/11/23 6,390
322879 아동학대 방지법 강화에 지지 서명 해주세요. 3 ... 2013/11/23 1,189
322878 스타킹 모자김치 김치 2013/11/23 1,905
322877 24살인데요.. 돈이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32 오늘도화이팅.. 2013/11/23 11,746
322876 만두 만들려고 하는데 팁 좀주세요~ 10 내 만두 2013/11/23 2,385
322875 지금 무도보는데 기가 막히네요 16 2013/11/23 14,922
322874 제주도식 돼지고기구이래요~ 2 ,,, 2013/11/23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