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버사령부에 국정원 예산 투입, 요원도 파견

작성일 : 2013-10-16 11:00:58

단독]김광진 "사이버사령부-국정원 연계, '국정원장 말씀' 코어일 수도""

사이버사령부에 국정원 예산 투입, 요원도 파견"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의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의 ‘국정원장 지시 말씀’을 코어로 보고 이것을 기준으로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가 연계돼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6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서 “국감 때도 지적했지만 군무원TO를 안행부와 기재부의 승인을 얻지 않고 국방부에 남는 TO를 끌어온 것 자체도 의구심이 들고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기본적으로 사이버사령부의 심리전단이 국정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관계성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컨트롤 타워를 국정원 안에 두고 있다. 인원이 파견돼서 직원이 평시에도 운영하는 부대다”라며 “여러 가지 국정과 연계성이 있고 사이버사령관 내에서 발생되는 자체적인 행위도 있지 않겠는가 하고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이버사령부가 국정원 예산을 사용하는 부분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인건비는 법적으로 국방부 예산을 가지고 사용하지만 일정 정도의 정보부대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법적으로 여기는 전투작전부대인데 정보부대이기 때문에 비공식 활동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국정원 예산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감을 통해 국정원 예산을 사용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국감 과정에서 국방부의 허위보고가 지속적으로 문제 됐으며, 특히 증인 채택과정에서 ‘기만전술’을 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 의원은 “대면보고 할 때도 올 때마다 자료가 달라진다거나 국감에서 증인을 비공개 하자 합의했는데 합의된 증인이 아닌 다른 증인이 선서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감 시작할 때 총 11명의 증인을 불렀다. 사이버사령부의 특성상 공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그 중 3명의 얼굴을 공개하지 말자고 합의를 봤다”며 “그런데 막상 단상에 서면 세 명이 증인 선서할 때 합의하지 않은 다른 사람이 비공개 선거를 하러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국가안위와 관련한 비공개 취지에 대해 국방부가 신빙성을 잃어버렸고, 국정감사를 수감하는 피검기관으로 국회의원들에게 일정 정도 기만전술을 편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국방부가 “실수였다”고 해명했다며 이 부분도 강하게 꼬집었다.

김 의원은 사이버사령부가 직원의 SNS 활동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일반적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부대는 북한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공격하거나 사이버상에 상시적으로 활동할 때 스크린 하는 부대다. 그런데 자기 직원이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민간이나 언론에서 추적할 수 있는 정도의 것들도 체크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북한이 공격해서 심리전을 편다고 할 때 24시간이 넘도록 추적하지 못하는 사령부가 능력이 있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 2013-10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671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995 자극없고,잘지워지는 립앤아이.리무버.베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3 눈화장 2013/10/17 831
    308994 sm5와 소나타중에 선택하려는데 4 ... 2013/10/17 1,364
    308993 앞으로 정시가 확대가 될까요? 2 중딩맘 2013/10/17 1,247
    308992 윤손하 마쓰오의 잇하우스.. 7 미키 2013/10/17 2,197
    308991 뭐뭐때문에 라는 말도 그냥 동사가 앞에 쓰이기도 하나요? 1 영어.. 2013/10/17 311
    308990 친구 동생 결혼식에 오라고 하네요. 가는건가요? 3 ㅣㅣㅣㅣㅣ 2013/10/17 2,801
    308989 우리 아주버님 56년 생인데 그때 돈으로 대학들어 갔다네요 15 ,,, 2013/10/17 3,055
    308988 칠순잔치 음식 여쭤봐요!!!! 2 ?? 2013/10/17 2,384
    308987 드라마 보고싶다 보신분 5 스노피 2013/10/17 887
    308986 피자 피자 2 마타 2013/10/17 475
    308985 우와 배부르니 좋네요. 4 .. 2013/10/17 687
    308984 나이가 드니.. 5 .... 2013/10/17 1,603
    308983 표준요금제로 스마트폰 번호이동 가능한거 요즘은 없나요? 3 kt 나 .. 2013/10/17 611
    308982 일본사람들 많이 쓰는 책상위에 이불 덮은것을 뭐라 하지요? 4 뭐라하나요?.. 2013/10/17 3,213
    308981 인터넷 민원 24 에서 2 파랑새 2013/10/17 788
    308980 채동욱을 쫓아낸 청와대의 입맛에 맞는 검찰총장 임명을 막기 위해.. 2 아마 2013/10/17 516
    308979 아파트 현관등이 나갔는데 관리실에서 봐주나요? 3 깜깜 2013/10/17 1,537
    308978 라면 뿌숴먹고 있어요. 8 깨물 2013/10/17 921
    308977 전기매트나 전기장판 어디껄로 쓰시나요? 1 전기장판 2013/10/17 1,115
    308976 허언증 치료에 대해 질문합니다 6 고민중 2013/10/17 5,216
    308975 김장용생새우 어디가 좋을까요? 3 미리감사드려.. 2013/10/17 2,139
    308974 한경희 광파오븐 어때요..?? 3 jc6148.. 2013/10/17 2,296
    308973 nc다이노스팬 계세요..?? 1 hide 2013/10/17 527
    308972 운전매너 제일 안 좋은곳은 서울 아닌가요? 33 2013/10/17 4,591
    308971 핸드폰G2 할부원금 싼 거는 언제쯤 나올까요? 번호이동 2013/10/17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