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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간경화 말기 노인 문의드려요.

soul 조회수 : 3,710
작성일 : 2013-10-16 10:54:07

 

혹시 간경화로 주위에 돌아가신 분 가족이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해외에 근무 중이고, 한국에 자주 나갈 수 없는 형편입니다.

친정아버지가 85세이시고 간경화 말기로 요양병원에 계세요.

지난 여름에 가서 많이 뵙고는 왔지만, 계속 나빠지셨고 오늘은 중환자실로 옮긴다구요.

의식이 좋지 않으시고 암모니아 수치가 자주 높아져서 거의 매일 관장 중이십니다.

심장,뇌 기능 등은 모두 그렇게 나쁜 상태는 아니시구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형제들이 임종 직전에 저에게 연락한다고 하시지만, 마음이 정말 괴로운 상태입니다.

간경화 말기 노인들은 어느 상태가 되시면 임종이 이르르는 상태일까요?

제가 돌아가시기  몇 주일 전이라도 옆을 지키고 싶거든요.

혹시 옆에서 임종을 지키셨던 분이나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IP : 99.226.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성혼수
    '13.10.16 11:23 AM (115.21.xxx.45)

    간성혼수가 이미 오신거 같아요 ㅠㅠ
    저희경우는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진행되었는데
    간성혼수로 5일만에 깨어나셨는데 관장으로 사람을 정말 지치게 만듭니다.
    밥도 금식이구요 식도정맥이 터지고 결국은 2틀만에 간성혼수가 다시와서 돌아가셨어요

  • 2. 중환자실
    '13.10.16 11:31 AM (211.43.xxx.125)

    들어가셨다니 길게 봐야 2주이실 것 같아요..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져서 관장을 하신다니...이미 해독능력은 상실하신것 같구요...
    소변이 안나오면 하루이틀 사이에 임종하시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심폐기능이 괜찮다 하더라도 암모니아 수치가 갑자기 높아지면 심장이 급정지할수도 있습니다.

  • 3. yj66
    '13.10.16 12:07 PM (154.20.xxx.253)

    시어머니께서 간경화로 돌아가셨어요.
    복수가 차서 계속 빼고 차고를 반복 하다가 혼수상태 왔다갔다 하니
    의사가 혈액 검사상 무슨 수치가 높아져서 일주일 넘기기 힘들다 얘기 해줬었는데
    2주 정도 있다가 돌아가셨어요.

  • 4. ㄷㄴ
    '13.10.16 1:08 PM (39.7.xxx.144)

    간경화 시면 사람들마다 조금씩 차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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