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간경화로 주위에 돌아가신 분 가족이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해외에 근무 중이고, 한국에 자주 나갈 수 없는 형편입니다.
친정아버지가 85세이시고 간경화 말기로 요양병원에 계세요.
지난 여름에 가서 많이 뵙고는 왔지만, 계속 나빠지셨고 오늘은 중환자실로 옮긴다구요.
의식이 좋지 않으시고 암모니아 수치가 자주 높아져서 거의 매일 관장 중이십니다.
심장,뇌 기능 등은 모두 그렇게 나쁜 상태는 아니시구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형제들이 임종 직전에 저에게 연락한다고 하시지만, 마음이 정말 괴로운 상태입니다.
간경화 말기 노인들은 어느 상태가 되시면 임종이 이르르는 상태일까요?
제가 돌아가시기 몇 주일 전이라도 옆을 지키고 싶거든요.
혹시 옆에서 임종을 지키셨던 분이나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