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간경화 말기 노인 문의드려요.

soul 조회수 : 3,581
작성일 : 2013-10-16 10:54:07

 

혹시 간경화로 주위에 돌아가신 분 가족이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해외에 근무 중이고, 한국에 자주 나갈 수 없는 형편입니다.

친정아버지가 85세이시고 간경화 말기로 요양병원에 계세요.

지난 여름에 가서 많이 뵙고는 왔지만, 계속 나빠지셨고 오늘은 중환자실로 옮긴다구요.

의식이 좋지 않으시고 암모니아 수치가 자주 높아져서 거의 매일 관장 중이십니다.

심장,뇌 기능 등은 모두 그렇게 나쁜 상태는 아니시구요.

마음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고 싶지만, 형편이 여의치가 않습니다.

형제들이 임종 직전에 저에게 연락한다고 하시지만, 마음이 정말 괴로운 상태입니다.

간경화 말기 노인들은 어느 상태가 되시면 임종이 이르르는 상태일까요?

제가 돌아가시기  몇 주일 전이라도 옆을 지키고 싶거든요.

혹시 옆에서 임종을 지키셨던 분이나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IP : 99.226.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성혼수
    '13.10.16 11:23 AM (115.21.xxx.45)

    간성혼수가 이미 오신거 같아요 ㅠㅠ
    저희경우는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진행되었는데
    간성혼수로 5일만에 깨어나셨는데 관장으로 사람을 정말 지치게 만듭니다.
    밥도 금식이구요 식도정맥이 터지고 결국은 2틀만에 간성혼수가 다시와서 돌아가셨어요

  • 2. 중환자실
    '13.10.16 11:31 AM (211.43.xxx.125)

    들어가셨다니 길게 봐야 2주이실 것 같아요..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져서 관장을 하신다니...이미 해독능력은 상실하신것 같구요...
    소변이 안나오면 하루이틀 사이에 임종하시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심폐기능이 괜찮다 하더라도 암모니아 수치가 갑자기 높아지면 심장이 급정지할수도 있습니다.

  • 3. yj66
    '13.10.16 12:07 PM (154.20.xxx.253)

    시어머니께서 간경화로 돌아가셨어요.
    복수가 차서 계속 빼고 차고를 반복 하다가 혼수상태 왔다갔다 하니
    의사가 혈액 검사상 무슨 수치가 높아져서 일주일 넘기기 힘들다 얘기 해줬었는데
    2주 정도 있다가 돌아가셨어요.

  • 4. ㄷㄴ
    '13.10.16 1:08 PM (39.7.xxx.144)

    간경화 시면 사람들마다 조금씩 차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968 길고양이...캔을 하나 줬더니.,너무 불쌍해요 11 ... 2013/12/30 2,738
335967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라티시마 플러스 문의 드려요. 5 rose 2013/12/30 3,128
335966 왜 이렇게 삶은 불공평 한가요? 56 하루에 2013/12/30 11,168
335965 승진에서 떨어진 남편. ㅜㅜ 1 ... 2013/12/30 2,521
335964 투애니원 민지 예뻐졌네요.. 1 jc6148.. 2013/12/30 1,477
335963 해운대 센텀 부근 아침식사 할곳 알려주세요. 2 시냇가에 심.. 2013/12/30 3,294
335962 치아교정 와이어 정말 평생하나요? 8 ... 2013/12/30 5,938
335961 18개월 여자조카 먹거리 고민이네요 6 .. 2013/12/29 1,364
335960 이집트 여행 7 궁금해요 2013/12/29 1,485
335959 전세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2 nm 2013/12/29 888
335958 매일같은 시간 윗층 발소리가 심해요... 1 2013/12/29 1,456
335957 새누리 유승민 의원 "수서발 KTX자회사, 완전히 잘못된 정책".. 5 금호마을 2013/12/29 1,607
335956 딤채. 생동 기능이라는게 냉동기능인가요? 3 딤채 2013/12/29 12,801
335955 나잇살 붙는 나이는 언제쯤일까요? 21 .. 2013/12/29 5,180
335954 이글 보셨나요? 꼭 서명부탁드립니다(임산부 노약자분들은 조심하.. 10 ㅠㅠ 2013/12/29 1,505
335953 걸그룹들 나이들어 보여요 8 걸그룹 2013/12/29 3,145
335952 이 남자심리는 뭘까요 19 말하지마 2013/12/29 3,517
335951 크리스마스 선물로 토스트기 받은녀자 43 눈물이 2013/12/29 6,513
335950 벤타 세척할때요. 3 다라이 2013/12/29 2,248
335949 회사는 마무리 해주려는 선의까지 이용해 먹는군요 1 2013/12/29 883
335948 조선 TV 9 갱스브르 2013/12/29 1,155
335947 다들 그냥 그렇게 사는거겠죠? 4 그냥 2013/12/29 1,851
335946 조상님이 도왔다고 느낀 적 있으세요? 8 오로르 2013/12/29 3,771
335945 샌드위치 이모저모 궁금해요. 4 베베 2013/12/29 1,450
335944 치킨 먹고 싶어요 1 2013/12/29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