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비 일년치 냈더니 이런 경우도 있네요.

이런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3-10-16 10:38:07

여긴 해외입니다.

애 둘이 유치원생이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영어 유치원에 보내게 되었어요.

올해 1월에 1년치를 한 번에 냈어요.

형제 할인 10%, 일년치 완납 할인 10%, 오픈 프로모션 특별할인 10%로 총 30% 할인 받았습니다.

30% 할인은 졸업시까지 적용 받는 조건도 추가로 달았습니다.

그런데 원비가 너무 높다는 소리가 많았던지 새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원비가 한 달에 한화로 약20만원 정도 내렸어요.

30% 할인을 유지하는 조건을 달았기에 저는 원래 원비에서 30% 할인된거와 내린 원비에서 30% 할인된 금액의 차이를 원장한테 요구했습니다.

그 다음날 유치원 갈 일이 있어, 원장한테 메일 보냈으니 확인 해달라 말했더니 이미 확인했으니 전화 주겠다고 한지가 한 달이 넘었네요.

그러다 그제 학부모 상담이 있어서 남편이 다녀왔어요.

뭐라더냐 했더니....

제가 대폭 할인 받은걸 다른 애기 엄마들한테 퍼뜨리고 다녀서 힘들다는둥..(저는 그런적 없습니다.)

이미 파격할인을 받은 상태라 내린 원비 보다도 이미 더 싸게 다니고 있다는둥...

제가 너무 스트레이트하게 메일을 보내서 어떻게 해야할질 모르겠다는둥..

아무튼 남편한테로 메일을 보내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또 며칠이 흘렀네요.

마냥 기다리게 하는게 너무 화가 나요.

환불 못해주겠다는 답이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는건지 ... 

IP : 114.93.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6 10:52 AM (39.117.xxx.6)

    할인받은건,,어디서나,,그정도로 하면 받을수 있는 조건 입니다,,,첫째둘째,같은 유치원 다녀서,,둘째는 50프로 할인도 받았어요,,다른 엄마들도 다 아는거구요,,원장이,돈을 내어주기 싫어서,그런거 같으니,꼭 받길,바랍 니다,

  • 2. 원장 못됐다
    '13.10.16 10:58 AM (118.36.xxx.3)

    원글님 세게 나가세요.

  • 3. 원장 못됐다
    '13.10.16 10:59 AM (118.36.xxx.3)

    내가 퍼뜨린 증거 내놔라.
    증인 세워라.
    할인은 내가 우겨 받았나?
    유치원에서 한 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조목조목..따지세요.

  • 4. 방금
    '13.10.16 11:17 AM (114.93.xxx.230)

    원장과 통화 했어요.

    왜 여지껏 기다리게 했냐 했더니 민감한 사항이라서 고민하느라 그랬다네요.

    다른 형제들도 7% 할인 밖에 안해주는데 우리 애들은 완전 파격이다.

    졸업시까지 30% 해주겠다는 말이 아니라 첨에 등록할때 30% 할인 받은 그 금액으로 졸업시까지인거다.

    그러므로 이번에 원비가 혹여나 올랐다하더라도 졸업시까지 계속 이 금액인거다.. 하네요.

  • 5. ................
    '13.10.16 11:45 AM (39.117.xxx.6)

    내린 달부터,적용해서,,할인해주는 조건으로 해야죠,,,,결론은 생돈은 못내주겠다네요,

  • 6. 합법적인 곳인가요?
    '13.10.16 6:01 PM (62.178.xxx.63)

    한국분이 운영한다고 하셔서...
    불법으로 하시는거면 신고하세요.
    기러기 엄마들이 와서 불법으로 하는 경우를 봐서...

  • 7. 한국에
    '13.10.16 6:08 PM (114.93.xxx.230)

    본원이 있고 해외 분원이에요.
    한국에선 꽤나 인지도 있는 곳인지라 불법같진 않네요.

  • 8. 딴얘기
    '13.10.16 6:49 PM (113.10.xxx.52)

    할인 받는다고 1년치 한꺼번에 내지 마세요.
    중간에 망하는 경우도 좀 봤거든요. 강남에도 꽤 있어요.
    적어도 3개월이상은 안 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636 11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1/21 1,028
322635 남편이 어지럽고 구역질이 자꾸 난다고 하는데요. 25 ... 2013/11/21 9,058
322634 상속자들 ..보면 탄이가 서자라는 게 큰 이슈가 되는데. 좀 이.. 22 갸웃 2013/11/21 5,511
322633 자존감글 읽다가... 1 트위즐 2013/11/21 1,030
322632 절망입니다..ㅠ.ㅠ 52 아 진짜.... 2013/11/21 17,846
322631 기황후 초상화... 원래 원나라시대 미인상이 저랬습니다 4 루나틱 2013/11/21 6,942
322630 순례블로그 추천합니다 3 점 둘 2013/11/21 1,374
322629 어머니 돌아가신 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0 나홀로 2013/11/21 3,099
322628 초6 아이영어학원 고민이에요 10 영어고민 2013/11/21 2,180
322627 (고민상담)이런 친구관계 계속해야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4 고민중..... 2013/11/21 1,697
322626 맛있는 샐러드 소스 (혹시 내입에만?) 17 맛있엉 2013/11/21 2,866
322625 김구라도 약발이 다했네요.. 19 권불십년 2013/11/21 7,653
322624 급질문!김장했는데 김냉에언제어떻게보관하나요? 6 야호 2013/11/21 1,897
322623 실업계 원서쓰는딸 11 공부못해 2013/11/21 3,718
322622 카톡 진짜 이상하네요 이런경우도있나요? 4 왜그러지 2013/11/21 1,578
322621 돌잔치, 사회자 초빙과 선물 이벤트를 안하면 욕먹나요? 14 짜증나는 엄.. 2013/11/21 2,694
322620 대만 국립 박물관 소장 기황후 초상화.jpg 8 2013/11/21 4,554
322619 남편 공부 하는데 먼저 누웠어요.. 4 새댁 2013/11/21 1,427
322618 노트1 사진 복구 안 된다고 하네요-.- 2 2013/11/21 1,571
322617 이 밤에 집에서 자꾸 타는 냄새가 나는데요 ㅠㅠ 6 dd 2013/11/21 6,189
322616 현재 자녀가 취업전선에 있는 분들께 여쭤요. 4 ㅇㅇ 2013/11/21 1,581
322615 살면서 아찔하게 당황했던 기억 풀어놔 봅시다 8 // 2013/11/21 1,777
322614 이외수, 새눌당 국회의원 군대도 안 갔다 온 것이!!! 5 참맛 2013/11/21 1,353
322613 세상에 이런 직장이 있을까 싶네요. 경북 김천 직지농협 직원들.. 3 무서운 농협.. 2013/11/21 5,098
322612 초등2학년 요일계산 도와주세요. 3 궁금이 2013/11/21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