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이 지금까지 안망하고 끈덕지게 살아온게 아이러니 하게도..

호박덩쿨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3-10-16 01:35:31

북한이 지금까지 안망하고 끈덕지게 살아온게 아이러니 하게도..

 

자본주의의 도움을 받은거네요 (※역설이기는 하지만 ㅎㅎ)

 

여기 보니

 

북한이 1978~ 1980년대 초에 주민들 300만인가 굶어 죽었잖아요

 

그때 꽃제비들이 득실거렸는데

 

이 북한을 구제해준게 아이러니하게도

마르크스 레닌 사상인 공산경제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경제’ 였던거죠

 

 

쉽게 말하면

다죽어가는 빈사상태의 사람에게 수혈을 해준게 다른사람의 몸(OS) 이었던거죠

(※결국 북한도 시장경제로 공장에 자율성을 부여해서 지금까지 안죽고 산거임)

 

그것도 원수의 피 남한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왜냐면 북한은 원래 공산주의라

꼭 필요한 만큼만 공장에서 생산하고 꼭 필요한 만큼만 공급하자나요

 

이른바 계획경제인거죠

(※물론 계획경제는 지구보호나 환경 측면에서는 과도한 쓰레기가 발생하지않아 장점임)

 

 

하지만 재난이나 환란이 닦치면 완전 무방비 인거죠

 

 

그래서 고난의 행군이 닦쳤을 때 대비하지못하고 300만명이 굶어죽었던거죠

 

 

그래서 북한 당국자들이 생각하기를..

 

 

아 이거 큰일났다 “사회주의 경제 체제 계속하다간 망하겠다” 이런생각 절실했던거죠

 

 

실제로 자본주의의 경제체제의 단점은 과잉생산이죠 맞죠?

(※그래서 불필요한 쓰레기 많이 발생해 지구온난화등 환경파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장점은

 

수출 많이 하는 쪽이 수출 적게하는 적자기업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세금은 국가에 많이 낼수 있게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본다면 갑작스럽게 닦치는

국민적 재난에는 훨씬 더 융통성 있게 잘 대응해 나갈수있다는 장점이 있는거네요

 

 

 

그래서 자본주의 경제체제 하에서는 북한처럼 농사가 여러해 망해서 ‘고난의 행군’이

닦친다해도 다른기업이나 다른분야 흑자가 난걸로 메꿀수 있기땜에 큰 문제없는거죠

 

 

 

(※갑자기 쓰느라 두서가 없고 부족한 부분이 많을거니 이 점 양해해 주시기를요)

http://www.dailian.co.kr/news/view/388859

IP : 61.102.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은요
    '13.10.16 2:13 AM (115.140.xxx.66)

    90년대 북한이 고난의 행군 시절을 겪었던 것은 핵개발을 포기하지
    않아서 였습니다.
    계획경제가 오히려 필요한 만큼 생산하기하 힘든 구조이죠
    자본주의가 완전경쟁으로 필요한 만큼 생산하는 개념이구요

    계획경제라고 수출 수입을 못하는 것 아닙니다.
    자본주의만 수출 수입을 할 수 있는 것 아니구요

    북한이 식량난을 겪었던 건 핵을 포기 하지 않으니까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경제봉쇄정책을 썼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중국마저도 북한에게 등을 돌리고 무역을 하지 않았죠

    그게 아니었더라면 지하자원 팔아서라도 식량을 조금은 마련할 수 있었겠죠

    결론은...핵무기를 포기 못해 주민들이 굶게 된 것입니다.

  • 2. 그리고
    '13.10.16 2:35 AM (115.140.xxx.66)

    북한이 아직 망하지 않은 이유는
    핵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게 아니었음 미국에게 망하든지 중국손에 들어가든지 했을 것 같은데요

  • 3. 호박덩쿨
    '13.10.16 2:36 AM (61.102.xxx.190)

    봉쇄정책은
    그거 아니라도 할려면 얼마든지 해요

  • 4. 호박덩쿨
    '13.10.16 2:37 AM (61.102.xxx.190)

    그러기에 내나 자본주의 영입이 맞다니까요 ㅎㅎ

  • 5. 호박덩쿨
    '13.10.16 2:38 AM (61.102.xxx.190)

    가령, 북한이 화학무기 가지고있어도 봉쇄정책은 들옵니다

  • 6. 그게...
    '13.10.16 3:21 AM (115.140.xxx.66)

    북한이 자본주의를 채용하려고 하는 건 맞습니다
    자본주의가 계획경제보다는 경제적 효율성면에서 더 낫다는 건
    진리니까요.

    다만 북한이 망하고 망하지 않는 생존문제는 자본주의 도입과
    별로 관계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예를 들면, 중세이전의 시대에도 자본주의
    개념 같은 것이 없었어도 나라들이 존재하고 운영되었죠

  • 7. 호박덩쿨
    '13.10.16 3:28 AM (61.102.xxx.190)

    그때는요 가난한자가 죽어도 눈도 깜짝안하는 지주와 노예 봉건제도였기 때문에 가능했던거죠
    즉, 90%가 죽어도 10%는 산다
    이런 거 이해되실려나 모르겠네

  • 8. 호박덩쿨님
    '13.10.16 4:06 AM (115.140.xxx.66)

    ㅎㅎㅎ 제 말이 그말입니다. 봉건제도에서도 자본주의라는 것 없이 나라가
    운영되어 왔다는걸 인정하시는 군요

    봉건사회뿐 아니라 고대국가에서도 자본주의같은 거 없이도 나라들이 잘
    유지되어 왔지요 ^^

    북한도 그렇다는 거죠.

  • 9. 호박덩쿨
    '13.10.16 10:39 AM (61.102.xxx.9)

    하지만 원조 북한은
    지줃도 없고 소작인만 있는 체제였잖아요
    뭐 공산당이 정치집단이지 생산을 하는 집단은 아니고

  • 10. 자끄라깡
    '13.10.16 11:45 PM (220.72.xxx.130)

    봉건제도나 고대국가에서 자본주의 같은게 없이도 잘 유지가 된게
    다른 지역이 모두 같은 경쟁하에 있었기에 가능한거죠.
    만일 다른 지역이 자본주의 였다면 버텨 냈겠어요?

    북한도 공산주의 이념을 가지고 있지만
    자국의 발전을 위해서 수출입 하고 싶었겠죠.
    다만 미국 말을 듣지 않으니 미국을 위시한 똘마니 나라들이 못하게 막으니
    못한거 뿐이구요.

    북한이 자본주의의 도움을 받았다구요?
    참 내, 원조를 제일 많이 준 나라는 미국도 아니고 중국이예요.중.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159 1.8L 되는 이런 식용유 어디다 옮겨담아 쓰세요? 6 대용량 식용.. 2014/02/28 1,110
357158 대학로 한정식집 2 궁금 2014/02/28 1,572
357157 윤은혜 원래 갈색피부아니었어요? 9 .. 2014/02/28 3,374
357156 아니 정덕희 이여자 tv에 나오네요~ 11 뻔뻔 2014/02/28 7,500
357155 지퍼 백으로 포장이 된 제품이 많았으면... 4 지퍼백 2014/02/28 907
357154 비비밤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6 저. 2014/02/28 1,379
357153 유료결재 환불받았어요 카드사 2014/02/28 631
357152 자식이나 사위, 며느리가 회사에서 승진 했을때,,, 9 엄마 2014/02/28 3,409
357151 과일싫어하는사람 18 ... 2014/02/28 3,084
357150 휜다리 교정기 스타일렉스 써보셨나요 3 씽씽이 2014/02/28 3,162
357149 성당에 다니려고 합니다. 준비기간에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그리.. 5 예비신자 2014/02/28 885
357148 외국 여행준비할때 안타까운 경우 18 ........ 2014/02/28 4,569
357147 딸기는 큰 게 맛있나요? 12 2014/02/28 3,199
357146 요즘 오설록 차에 빠졌어요. 7 차 좋아해요.. 2014/02/28 2,140
357145 오래 놔둔 불린 미역 먹을수 있나요? 3 초보주부 2014/02/28 1,099
357144 FactTV가 (KBS/MBC/TV조선)을 고소했던 건 1 참맛 2014/02/28 527
357143 내일 서울가는데..옷을? 4 날씨요.. 2014/02/28 1,031
357142 오늘 제가 마신 커피 18 꿀과자 2014/02/28 2,937
357141 건보료. 지역가입자 질문좀요. 5 질문요 2014/02/28 1,425
357140 건보료, 연금 문의 3 산길 2014/02/28 989
357139 남편의 선배와이프의 행동.. 제가 예민한건가요? 54 홍수 2014/02/28 17,024
357138 참 대단한 우리 엄마 6 하하 2014/02/28 2,498
357137 시아버지 돌아가신 해에 가족들 생일 그냥 넘겨도 되나요? 10 .. 2014/02/28 1,486
357136 프랑스에서는 정말 이렇게 하나요? 35 프랑스 2014/02/28 14,199
357135 아이도 2g폰 하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7 압수? 2014/02/28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