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 내용이요

초4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3-10-16 00:24:48
아이 중간고사보는데요 선생님께서 프린트물을 주시면서 답넣고 외우라 했대요 엄마에게 채점해서 싸인받아오라 해서 보니 이게 왠일입니까? 그동안 과학은 남자아이라 제일 잼있는 과목이고 시험때 실험책읽고 틈틈이 문제집 풀고 본인이 채점하고 틀린것 확인하고 가면 95이상100점 많이 받았어요 시험이ㅈ논술,서술형인데 오히려 정리해서 쓰면 되는거라 객관식보다 더 좋다고 했고 잘했어요 그래서 그냥 알아서 잘하겠다 싶었는데 1단원 식물관련 내용 보고 저 멘붕이네요 이건 뭐 그냥 다 통째로 외워야 하는 거네요 식물도감 같은 내용들을 다 외워야 하는 교과내용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과학의원리 실험으로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나 과학적 지식이 아니고 그냥 주입식으로 외워야 하는 이런내용 참 쓸데없는거 같아요 아이가 식물이름 외우는데 한번 보지도 못했던 식물 그냥 이름만 외우고 있어요 얼마나 잼없고 힘들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대체 초4학년 교과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엄마인 제가 확인 하면서 암기한거
IP : 182.212.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녀
    '13.10.16 12:25 AM (182.212.xxx.51)

    봐주지 않음 반도 못 맞을거 같아요 교과서 던져 버리고 싶네요

  • 2. 과학만 그런 게 아니라
    '13.10.16 12:26 AM (118.36.xxx.3)

    사회도 그래요.

  • 3. 원글녀
    '13.10.16 12:28 AM (182.212.xxx.51)

    진짜 이런 교과내용이 4학년에게 맞다고 보는건지 집필자 얼굴보고 따지고 싶네요

  • 4. 플럼스카페
    '13.10.16 12:30 AM (211.177.xxx.98)

    단순암기 짜증나긴 하는데요, 어느 과목이건 어느 정도 외우기는 있잖아요, 하다못해 수학조차도요.
    화학원소기호표도 무식하게 외우고요...ㅠㅠ
    저희애도 오늘 말씀하신 식물 시험봤어요. 완전 그냥 외웠네요 달달....

  • 5. 28
    '13.10.16 12:41 AM (211.214.xxx.84)

    교과서만드는분들은 잘못이 없으신데요?너무 흥분하신듯..
    교과서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해야할 기준들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므로 왜 이런 내용까지 배워야하는가 이해할수 없다면 교육과정을 만들었던 교육과학기술부 혹은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을 교육부에 건의하는케 빠릅니다

  • 6. ㅇㅇ
    '13.10.16 12:42 AM (71.197.xxx.123)

    그게 본문에 쓰신 "과학적 지식" 이에요.
    과학 중 물리는 원리 위주이지만 생물 중 식물 부분이나 지학 중 기후 천문 아닌 지각 부분 등은 거의 암기 위주죠.

  • 7. 원글녀
    '13.10.16 12:56 AM (182.212.xxx.51)

    윗님 저도 알아요 식물부분은 단순암기라는거요 단순암기라서가 아니고 초4학년 과정에 들어 갈만한가로 문제 제기 한겁니다 전70년 생인데 당시엔 실과란 과목이 있었어요 그때도 식물내용 암기했던거 기억하는데 이정도는 아니셨거든요

  • 8. ㅇㅇ
    '13.10.16 1:35 AM (71.197.xxx.123)

    초등 고학년이면 동물, 식물이나 인체에 관한 상식들이 제일 많이 인풋될 시기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암기한 지식이 결국 진짜 지식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현재 4학년 과학 교과서를 본 적이 없으니 뭐라 할 말은 없네요 ㅎㅎ
    그런데 실과는 과학이 아니고 국민학교 가정 가사 과목의 명칭이었어요.

  • 9. ///
    '13.10.16 2:15 AM (42.82.xxx.29)

    근데 그거 금방 다외우는 애들도 생각보다 많아요.그리고 중고딩 가서도 생물파트는 거진 다외우는 부분이 커요.그래서 암기 잘하는애들은 생물선택하잖아요.여자애들이 압도적으로 생물선택하는데..오히려 어릴떄 외운게 오래가요..우리나라가 그거 하나하나 다보면서 애들한테 이렇게 생겼다 할 교육은 아니지만 그래도 외워놔서 손해볼 일도 없어요.나중에 한꺼번에 넣어버리면 머리 더 터져요

  • 10. 울 아들
    '13.10.16 2:29 AM (1.236.xxx.69)

    초4 인데 .. 쉬울줄 알고 혼자 교과서 전과 문제집 순서로 해라...
    하고 전 쒼나게 일요일날 티비보고 놀았는데 꽤 할게 많았던지..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형들이 둘이나 있는데 어렵더라도 혼자 하는 버릇 키우려고 걍 놔두었거든요.
    투덜투덜 거리면서 하던데 .. 그렇게 외울게 많았군요.
    터무니없는 어려운 진도 다 저학년에 내려보냈다고 작년 3학년 담임샘이 대학 교수들 원망 많이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771 봄이오니까 밖에 나가서 걷고싶네요. 4 ... 2014/03/03 1,019
357770 베트남(호추민)에 사는 분 계세요? 김치냉장고 2014/03/03 474
357769 월세는 선불인가요? 후불인가요? 20 소란 2014/03/03 21,785
357768 20대 아가씨인데 치질이 있어요. 어떡하죠? 5 지봉 2014/03/03 2,937
357767 유산균 추천좀 부탁드려요~ 1 튼튼 2014/03/03 5,117
357766 서가앤쿡 두번은 못가겠어요. 17 외식 2014/03/03 10,690
357765 몸에 근육이 빠지니까 볼품이 없어지네요. 4 2014/03/03 1,957
357764 딸이 걸그룹 한다면 시키시겠어요? 61 궁금해요 2014/03/03 18,602
357763 내일 서울 가는데 어떻게 입어야 날씨에 맞을까요? 7 간절기 2014/03/03 828
357762 외국영화 보면 부모자식관계가.. 11 .... 2014/03/03 2,817
357761 20개월 애기 눈에 눈꼽이 자꾸 끼어요 6 .... 2014/03/03 6,305
357760 이번엔 어찌 당하는지,,,,,구경들 ,, 13 구경거리 2014/03/03 2,647
357759 무슨선거가 또 있는거에요? 언제요? 엥? 2014/03/03 417
357758 모든 물건이 82장터에만 파는 게 아니었는데... 5 .... 2014/03/03 1,435
357757 채린이 편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기함했어요 14 세결여 2014/03/03 2,501
357756 성장기, 육류는 얼마나 주세요? 크자 2014/03/03 628
357755 안철수,김한길의 창조창당을 왜 욕하는건지? 14 참맛 2014/03/03 1,487
357754 오늘 입학식 다녀들 오셨어요? 4 고1맘 2014/03/03 1,602
357753 새 조카를 보고 왔어요. ㅎㅎ 4 조카바보 2014/03/03 1,553
357752 개별소비세 ........ 2014/03/03 471
357751 6개월 강아지 산책 성공 8 산책했어요 2014/03/03 1,717
357750 준구는 왜 첫번째 결혼에서 이혼한 건가요? 2 세결여 2014/03/03 3,340
357749 3월8일 저녁 밍크조끼 입어도 될까요? 진도껀데 엉덩이덮는정도예.. 16 호호언니 2014/03/03 3,513
357748 진중권 “새누리 악평, ‘야권 분열’ 어부지리 힘들기 때문” 4 세우실 2014/03/03 1,113
357747 사주를 봐야할때 7 2014/03/03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