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학 내용이요

초4 조회수 : 574
작성일 : 2013-10-16 00:24:48
아이 중간고사보는데요 선생님께서 프린트물을 주시면서 답넣고 외우라 했대요 엄마에게 채점해서 싸인받아오라 해서 보니 이게 왠일입니까? 그동안 과학은 남자아이라 제일 잼있는 과목이고 시험때 실험책읽고 틈틈이 문제집 풀고 본인이 채점하고 틀린것 확인하고 가면 95이상100점 많이 받았어요 시험이ㅈ논술,서술형인데 오히려 정리해서 쓰면 되는거라 객관식보다 더 좋다고 했고 잘했어요 그래서 그냥 알아서 잘하겠다 싶었는데 1단원 식물관련 내용 보고 저 멘붕이네요 이건 뭐 그냥 다 통째로 외워야 하는 거네요 식물도감 같은 내용들을 다 외워야 하는 교과내용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과학의원리 실험으로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나 과학적 지식이 아니고 그냥 주입식으로 외워야 하는 이런내용 참 쓸데없는거 같아요 아이가 식물이름 외우는데 한번 보지도 못했던 식물 그냥 이름만 외우고 있어요 얼마나 잼없고 힘들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대체 초4학년 교과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엄마인 제가 확인 하면서 암기한거
IP : 182.212.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녀
    '13.10.16 12:25 AM (182.212.xxx.51)

    봐주지 않음 반도 못 맞을거 같아요 교과서 던져 버리고 싶네요

  • 2. 과학만 그런 게 아니라
    '13.10.16 12:26 AM (118.36.xxx.3)

    사회도 그래요.

  • 3. 원글녀
    '13.10.16 12:28 AM (182.212.xxx.51)

    진짜 이런 교과내용이 4학년에게 맞다고 보는건지 집필자 얼굴보고 따지고 싶네요

  • 4. 플럼스카페
    '13.10.16 12:30 AM (211.177.xxx.98)

    단순암기 짜증나긴 하는데요, 어느 과목이건 어느 정도 외우기는 있잖아요, 하다못해 수학조차도요.
    화학원소기호표도 무식하게 외우고요...ㅠㅠ
    저희애도 오늘 말씀하신 식물 시험봤어요. 완전 그냥 외웠네요 달달....

  • 5. 28
    '13.10.16 12:41 AM (211.214.xxx.84)

    교과서만드는분들은 잘못이 없으신데요?너무 흥분하신듯..
    교과서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해야할 기준들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므로 왜 이런 내용까지 배워야하는가 이해할수 없다면 교육과정을 만들었던 교육과학기술부 혹은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을 교육부에 건의하는케 빠릅니다

  • 6. ㅇㅇ
    '13.10.16 12:42 AM (71.197.xxx.123)

    그게 본문에 쓰신 "과학적 지식" 이에요.
    과학 중 물리는 원리 위주이지만 생물 중 식물 부분이나 지학 중 기후 천문 아닌 지각 부분 등은 거의 암기 위주죠.

  • 7. 원글녀
    '13.10.16 12:56 AM (182.212.xxx.51)

    윗님 저도 알아요 식물부분은 단순암기라는거요 단순암기라서가 아니고 초4학년 과정에 들어 갈만한가로 문제 제기 한겁니다 전70년 생인데 당시엔 실과란 과목이 있었어요 그때도 식물내용 암기했던거 기억하는데 이정도는 아니셨거든요

  • 8. ㅇㅇ
    '13.10.16 1:35 AM (71.197.xxx.123)

    초등 고학년이면 동물, 식물이나 인체에 관한 상식들이 제일 많이 인풋될 시기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암기한 지식이 결국 진짜 지식이 된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현재 4학년 과학 교과서를 본 적이 없으니 뭐라 할 말은 없네요 ㅎㅎ
    그런데 실과는 과학이 아니고 국민학교 가정 가사 과목의 명칭이었어요.

  • 9. ///
    '13.10.16 2:15 AM (42.82.xxx.29)

    근데 그거 금방 다외우는 애들도 생각보다 많아요.그리고 중고딩 가서도 생물파트는 거진 다외우는 부분이 커요.그래서 암기 잘하는애들은 생물선택하잖아요.여자애들이 압도적으로 생물선택하는데..오히려 어릴떄 외운게 오래가요..우리나라가 그거 하나하나 다보면서 애들한테 이렇게 생겼다 할 교육은 아니지만 그래도 외워놔서 손해볼 일도 없어요.나중에 한꺼번에 넣어버리면 머리 더 터져요

  • 10. 울 아들
    '13.10.16 2:29 AM (1.236.xxx.69)

    초4 인데 .. 쉬울줄 알고 혼자 교과서 전과 문제집 순서로 해라...
    하고 전 쒼나게 일요일날 티비보고 놀았는데 꽤 할게 많았던지..시간이 걸리더라구요.
    형들이 둘이나 있는데 어렵더라도 혼자 하는 버릇 키우려고 걍 놔두었거든요.
    투덜투덜 거리면서 하던데 .. 그렇게 외울게 많았군요.
    터무니없는 어려운 진도 다 저학년에 내려보냈다고 작년 3학년 담임샘이 대학 교수들 원망 많이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553 세탁기 오래 쓰신 분들, 몇년까지 써보셨나요? 9 ... 2013/10/19 1,771
309552 자취초보예요 뭘 사야할지 모르겟어요;;;; 21 자취초보 2013/10/19 3,030
309551 남자는 정말 사랑이 안 중요한가요??? 18 a 2013/10/19 5,720
309550 소소한 행복 하나 8 산다는것이 2013/10/19 1,722
309549 인기없다고 슬퍼하는 아이..어떻게 해줘야할까요? ㅇㅇ 2013/10/19 573
309548 오늘 7시 촛불집회 서울.근교분들은 모두 가자고요 13 서울광장 2013/10/19 977
309547 5만건? 와 진짜 대단하네요. 10 애엄마 2013/10/19 2,074
309546 어제 새벽2시에 취침에 들어갔는데 4 고3딸 2013/10/19 1,156
309545 소개팅 자리에 사람 아래위로 훑어 보는건 기분나쁘다 생각하던데... 1 ㅇㅇㅇㅇ 2013/10/19 1,048
309544 누가 임성한 작가에게 뻔뻔한 권력을 부여했나 10 어이없어 2013/10/19 4,005
309543 인터넷어디꺼쓰나요 점순이 2013/10/19 259
309542 현장르포 동행 종영했네요 9 물망초사랑 2013/10/19 3,485
309541 욕조바닥에 검은때 뭘로 해결하나요? 3 ^^* 2013/10/19 1,927
309540 스타벅스 30%할인되는 카드거 있는데요. 2 ,,, 2013/10/19 1,611
309539 강아지 자연식과 사료 섞어서 주는 거 괜찮나요? 5 panini.. 2013/10/19 2,182
309538 윤석열... "참 잘했어요" 동그라미 100만.. 2 손전등 2013/10/19 894
309537 박근혜,김기춘....검찰,언론 꽉 쥐고있네요... 7 ㅇㅇㅇ 2013/10/19 1,041
309536 대파볶음밥이요~ 냉동파두 괜찮나요? 2 나라냥 2013/10/19 1,520
309535 이제 대놓고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무력화 나서나 1 샬랄라 2013/10/19 371
309534 채총장 찍어낸 조선일보 후안무치한 자화자찬 짜리시지 2013/10/19 661
309533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3 누가 범인일.. 2013/10/19 3,023
309532 제 장례식 복장좀 봐주세요.... 9 .... 2013/10/19 3,449
309531 세살 아기가 엄마 낼은 회사갔다가 시간있음 달 좀 따오래요 38 어익후 2013/10/19 11,665
309530 화분 잘 키우시는분~ 제가 로즈마리 선물을 받았는데요.. 2 ㅎㅎ 2013/10/19 895
309529 산타할아버지 존재 .. 2013/10/19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