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만원 "앓던 지병..전교조, 민노총 손봐야

작성일 : 2013-10-15 20:18:07

정부·여당 '통합진보당 해산' 움직임 본격화

최경환 "시의적절"...지만원 "앓던 지병..전교조, 민노총 손봐야"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지난 14일 내란음모 혐의 등을 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첫 공판준비 기일이 진행되면서 새누리당과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에는 현재 통합진보당 해산 청원 두건이 계류 중이며,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 청구를 놓고 한 달 넘게 법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 의원 등 진보당 현역 의원과 당원 등이 내란 음모와 국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되면서 논란이 된 당헌·당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최종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하지만 법무부 관계자는 "사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지만 당장은 결론 내기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부의 정당해산심판청구 검토와 관련해 "시의적절하다"고 옹호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초반 대책회의에서 "이석기 의원과 RO 조직이 대한민국의 전복을 시도한 내란음모 사건을 통해 통진당의 실체는 낱낱이 드러났다"며 "헌법 수호가 아니라 북한체제를 추종하는 정당이 대한민국 헌법에 근거하는 정당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차제에 대한민국 정당에게 용인될 수 있는 자유가 어디까지인지 분명히 할 필요 있다"며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고 국가기관시설 타격과 유사시 후방 교란까지 도모하는 당원을 출당 조치는커녕 옹호하는 정당이 용인될 수 있을 것인지 진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은 굳이 법에 의하지 않아도 민의에 의해 역사에 당연히 소멸되겠지만 제도권, 그것도 핵심정보가 다뤄지고 주요 의사결정이 다뤄지는 국회에서 버젓이 활동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큰 해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보수세력 지지자로 알려진 지만원 사회발전센터 연구소장은 14일 자신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박근혜 정부가 통진당을 해체하면 많은 국민이 기뻐할 것이다. 앓던 지병들이 많이 사라질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 소장은 “박근혜 정부에 박수를 보낸다. 다음에는 전교조와 민노총을 손보기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헌법재판소는 심판 청구를 받은 지 180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9명의 헌법재판관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정당은 해산되며, 해산된 정당의 재산은 국고에 귀속된다. 해산된 정당은 이를 대체할 새로운 정당을 만들 수 없다.

우리나라는 아직 정당 해산 전례가 없으며, 독일과 터키 등 에서 정당 해산 사례가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882 애기가 2살때 나가서 초등3학년때 한국들어오게되었어요 교육 조언.. 4 걱정 2014/02/25 739
    355881 中 갔다온 <한겨레> 기자 “이인철 국정원 영사 만났.. 현장 지휘책.. 2014/02/25 845
    355880 만 두돌, 3세 아이에게 간단한 영어노출 해야할까요? 8 .... 2014/02/25 1,447
    355879 몇년 전 기억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3 .. 2014/02/25 650
    355878 연말정산을 아예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8 무식 2014/02/25 14,958
    355877 日헌법해석 주무장관 ”총리 방침따라 할일 할 것” 세우실 2014/02/25 585
    355876 대추차 만든후 대추씨요. 3 호빵맨 2014/02/25 1,533
    355875 우리나라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큰 관심이 없네요 10 ㅇㅇ 2014/02/25 2,373
    355874 [기획-朴대통령 취임 1주년 ‘패션 통치학’] 칼라와 컬러로 ‘.. 3 벙어리 2014/02/25 754
    355873 이케아에 팔았던 개구리 왕자 인형(입에 수납가능한..) 3 약 8년전... 2014/02/25 1,205
    355872 이번에 초등학교 신입생 엄마에요. 1 조언을~ 2014/02/25 676
    355871 집 내놓기전에 도배하고싶은데 같은 벽지를 구할수없네요.....ㅜ.. 1 ... 2014/02/25 970
    355870 토지이용계획확인원 2 점순이 2014/02/25 1,381
    355869 카톡 2 ,, 2014/02/25 852
    355868 부모님께 물려 받은 좋은 습관 공유해 봐요 39 습관 2014/02/25 5,267
    355867 학용품 기증할 곳 아세요? 5 정리하자 2014/02/25 1,425
    355866 크로스백 코치랑 루이까또즈 어떤게 나을까요? 2 가방 2014/02/25 2,954
    355865 최근 돌반지 얼마인가요? 싸게사려면..? 4 돌반지 2014/02/25 1,589
    355864 외국사는 친구와의 카톡 문의... 3 연락 2014/02/25 1,631
    355863 중2되는 남자애, 집에서 자고 있는데 아직 안깨우는 엄마에요 12 .... 2014/02/25 3,527
    355862 서른.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2 사랑 2014/02/25 1,587
    355861 북경계시는분 날씨좀 지금 2014/02/25 407
    355860 ”남의 등본 떼서 신상 털려면 100만원만 줘” 3 세우실 2014/02/25 1,188
    355859 어학원이요 2 어학원 2014/02/25 653
    355858 한의원에서 저보고 피가 말랐다는데요.. 14 피가부족해 2014/02/25 3,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