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웨딩사진에 쫌.....

남의 조회수 : 8,974
작성일 : 2013-10-15 19:03:01
아무리 친해도 애는 같이 찍지맙시다
애 가만히 안있으니 사진찍는데 지연되고!!
신랑신부 사진 수십번 찍는데 후딱잘찍고싶을텐데
안그래도 힘든 신랑신부 괴롭히고!!
같이 찍힐려면 옷이라도 잘입혀오던지....쫄바지에 거즈수건하고....
애 데리고있을 아빠도 있구만 애 꾸역꾸역 보내서
포즈잡으라 시키는 부모들 보면서 이뭥미했네요
IP : 218.155.xxx.19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붉은망토차차
    '13.10.15 7:09 PM (118.37.xxx.162)

    예전에는 제가 대장으로 착각하던 어린 시절 지하철이나 음식점이나 어딜가든 붕붕~ 날라댕기면,

    떼엑!!!! 네 이놈!!!!!!!! 이라던가.. 어허! 욘석!!!!!!!!!!! 이라는 고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렸는데요,

    요즘엔 어딜가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 그립답니다.

  • 2. 그럼.
    '13.10.15 7:12 PM (182.215.xxx.202)

    머릿수 채우려고 애 키운다고 정신없는 친구 꾸역꾸역 청첩하지 좀 맙시다.
    그 어린애까지 꾸역 꾸역 앞장세워서 사람 많은 결혼식장에 맛도 없는 부페 먹고 싶어서 가는 사람 없어요.
    사진 못찍어 환장한 것도 아니고요!
    친구니까, 혹은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이니까 거즈수건까지 껴야되는 애 데리고 꾸역꾸역 가는거예요.
    아님 차라리 계좌번호 찍어주고 부조만 보내라 그래요.
    애 키우는 입장에선 애 어리면 차라리 부조만 보내는게 편해요.

  • 3. 그럼.
    '13.10.15 7:14 PM (182.215.xxx.202)

    전 제 뒤에 아기랑 서서 손 흔들며 사진 찍은 친구도 아기도 귀엽고 좋아서 꼬마손님도 고마웠고,
    인터넷에서 하도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기 데리고 나가서 사진 찍은 적 없지만,
    꾸역꾸역 보낸다는 원글님 표현이 참..기가 막혀요.

  • 4. 원글
    '13.10.15 7:16 PM (218.155.xxx.190)

    애가 가만히 안있고 애엄마가 포즈잡는다고 냅두니까 사진사가 애기아빠어딨냐고 데려가라는 식으로까지 말했는데 꾸역꾸역 밀어넣고 찍던데요?
    결국 애 통제안되는 채로 찍던데요...신부 사진나오면 좀 속상하겠다싶어요

  • 5. 붉은망토차차
    '13.10.15 7:17 PM (118.37.xxx.162)

    머릿수 채우려고 애 키운다고 정신없는 친구 꾸역꾸역 청첩하지 좀 맙시다.


    이 말은 좀 잘못된듯해요..;

  • 6. ㅇㄹ
    '13.10.15 7:19 PM (203.152.xxx.219)

    오라고 하질 말면 될듯...
    저 애데리고 어느 결혼식가서 사진찍은적도 없지만..
    그냥 오라고 하질 마세요

  • 7. ..
    '13.10.15 7:21 PM (218.48.xxx.5)

    친척들 아이들은 사진 어떻게 찍는데요! 친척분 아이 보신거 아녜요?

  • 8. 그 아가
    '13.10.15 7:23 PM (114.207.xxx.200)

    1.태어나기전에 치른 결혼식에
    왔던친구라면
    청첩한다고 화내면 안될거고
    2.애 아빠 같이 왔으면 원만한 진행을위해 (혹시 컨디션 안좋은)아가는 아빠께
    3.좋은날을 좋은기억으로 남게 서로서로 상식 지키면
    될듯해요

  • 9. 이제
    '13.10.15 7:31 PM (113.199.xxx.92)

    애 데리고 식당,대중교통,커피숍 오지마라더니...이제 웨딩사진까지 찍지말래...;;
    전 제 웨딩사진에 친구아이들도 같이 찍어서 좋던데요~ 뭔가 북적북적하면서 활기있는 느낌이랄까!

  • 10. 맞벌이 많은데
    '13.10.15 7:32 PM (49.183.xxx.95)

    결혼철에는 각각 자기 지인 결혼식에 가야 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좀 남 사정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거나,
    아니면 축의금 욕심 버리고 어린아이 있는 친구 부르질 마세요, 그럼.

    어찌 나 좋은 대로만 일들이 되길 바래요??

  • 11. 설마
    '13.10.15 7:33 PM (121.136.xxx.249)

    야외촬영 말씀하시는건 아니지요?

  • 12. 흠.
    '13.10.15 7:35 PM (112.150.xxx.194)

    저는 미혼이고 몇달전에 지인 결혼식에 참석햇는데
    저도 의문스러운 점이었어요.
    남의 웨딩사진에 왜 자기애를 데리고 찍지?
    늦게 결혼한 친구라 다른 친구들 태반이 아기엄마인데 남편있겠다 유모차있겠다 잠깐 맡겨놓거나 눕혀놓으면 되는것을 주렁주렁 안고 힘들게 왜그러는지 이상타했어요.
    애는 뭐가 불편한지 악을 쓰고울고 그러니 반사적으로 달랜다고 자꾸 움직이고--;;
    8명이나 애델고 서있으니 나중에 사진봐도 단정치 못하다는 느낌도들고..

    가족친지야 아이도 가족친지니깐 이해해요. 그들 피붙이니깐.
    근데 직장동료,친구들 사진찍을땐 아니지요
    내가 신부라면 참 싫겠다 싶었어요.
    그러나 면전에다 대놓고 하지말라하면 드럽게 까칠하게 군다고 싫어하겠죠?
    알아서 센스있게 스스로 커트하면 좋은데--;;

  • 13. 원글
    '13.10.15 7:37 PM (218.155.xxx.190)

    애아빠 있었구요;
    애기 잘 안고 찍거나 했으면 이상하다 안느꼈을거예요
    그 애기때문에 촬영자체가 늘어지고 다시찍고 반복이었어요
    신랑신부 안그래도 사진 수십번찍는다고 고생하는데
    통제도 안되는 애기때문에 친구 괴롭힐일은 아니지 싶네요

  • 14. hide
    '13.10.15 7:37 PM (59.24.xxx.111)

    남의 웨딩사진에 왜 자기애를 데리고 찍지? 222222222.....

  • 15. 러브앤피스
    '13.10.15 7:44 PM (223.62.xxx.74)

    결혼식 안간다는 거 억지로 끌고왔다 부부싸움 대판 했나보죠.ㅎㅎ

  • 16. ........
    '13.10.15 7:49 PM (218.101.xxx.194)

    근데 자기 결혼식에 그 친구 왔으니 간걸텐데 애 오는거 싫으면 부르지 말라는 것도 좀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하객도 품앗이 느낌인데 자기 결혼식 끝났다고 싫으면 오지 말라고 하라니;;

  • 17.
    '13.10.15 8:02 PM (61.102.xxx.19)

    182.215.xxx.202님 님은 그럼 결혼할때 청첩 안하셨어요?
    내 결혼에 와준 친구라면 축의금이 문제가 아니라 와서 자리 채워주는것도 부주 랍니다.
    친구 없는 사람은 돈주고 가짜친구까지 부르죠.
    애 키우는게 무슨 벼슬인지 애 키운다고 친구 결혼식도 못간다 그럽니까?

    그리고 혼자 가서 어쩔수 없는 경우 아니라면 애 데리고 사진 찍는건 좀 힘들죠, 아무래도
    그럴땐 차라리 사진직을때는 빠져주면 되잖아요?

  • 18. 182님이심
    '13.10.15 8:12 PM (182.215.xxx.202)

    61. 102님
    제가 단 댓글 둘 다 보시죠~
    전 청첩도 했고, 친구 결혼식 가기도 했는데, 제 뒤에서 애기 안고 사진 찍은 친구들도 고맙기만 하던걸요~
    저 애 키우는게 벼슬이라 생각안하지만 매우 힘들고 불편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애 키우는 친구들 청첩할땐 힘들면 오지 않아도 되니 마음만 고맙게 받겠다고 했고,
    그래도 오는 친구들 부부 동반으로 제 뒤에 서서 아기 안고 찍은 커플도 있는데,
    사진 봐도 속 안상하던데요?

    애 있는 사람 무조건 결혼식 청첩 면제라는게 아니라
    애 안고 와서 뒤에서 사진찍는게 저렇게 꾸역꾸역이라는 표현 나오는 원글님은
    꾸역꾸역 애 있는 친구 청첩하지 말란거죠~

    저도 우인사진 찍는데 우는 아기 데리고 사진 찍은 사람이 있어서 신부가 속상하겠다 싶었어요.
    아기 데리고 결혼식장 가면 그냥 사진은 안찍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이런 원글에는 저런 공격적인 댓글 안답니다만~

  • 19. 채송화
    '13.10.15 8:13 PM (114.201.xxx.13)

    결혼식 사진 맨 앞줄에 꽃밭에 채송화같이 쪼로록 선 아이들 정말 귀엽던데.
    나중에 큰뒤에 만나면 오오 니가 그때 그 녀석이구나 하고 아는척도 하고
    결혼식 원래 분주 하지않나요 조용히 식 치르시고 싶다고 10세 이하는 입장불가라고
    청첩장에 쓸수도 없는 노릇이니 까요.
    예전에는 심하게 투정 부리는 애가 있으면 연세 있으시거나 성격이 호탕하신 지인이 아이고 고놈참 성질 대단하네
    큰인물 되겠다 으하하 하시면 다들 한바탕 웃고 그랬는데 말이죠.
    조용하고 우아한 결혼식도 좋고 분주하고 시끌시끌한 결혼식도 좋고 어쨌건 축하하는 자리 흠잡아서 불편한 마음 보단
    넉넉하게 보아주는 것이 당사자나 하객의 마음가짐 이라 생각됩니다

  • 20. ....
    '13.10.15 8:13 PM (203.226.xxx.40)

    음...

    일단 친척은 애기라도 친척이면 찍어야 하고..

    친구들 나오세요~~하면 친구들 나가서 찍으면 되요...친구 애기는 친구가 아니잖아요...예의 ^^

  • 21. .....
    '13.10.15 8:30 PM (125.177.xxx.133)

    요즘 분위기는 그런건가요? 전 결혼한지 10년 넘어서 그런가 아이 데리고 온 친구들 아이들도 다 같이 찍었고 나중에 사진 봐도 예쁘기만 하던걸요.
    아이는 빠져야 하면 남편 못 오고 아이만 데리고 온 친구들은 아예 사진 못 찍겠네요. 그럼 또 사진도 안찍고 갔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 22. ......
    '13.10.15 8:44 PM (211.202.xxx.215)

    제 결혼 사진에도 친구아기 후배아기 다 있어요..

    사진에 꼭 반드시 신부인 나만 주목받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가?

    자연스럽고 재밌고 미소짓게 되는 사진이에요...

  • 23. 채송화님..
    '13.10.15 9:10 PM (110.8.xxx.239)

    정말 댓글 멋져요~~

  • 24. 채송화
    '13.10.15 9:27 PM (121.151.xxx.2)

    윗님 감사합니다.
    칭찬에 해벌쭉 합니다.

  • 25. 요새는
    '13.10.15 10:48 PM (175.197.xxx.119)

    요새는 애기들 안 세우던데요. 옷도 다 안어울리고 사실 친지도 아니고 친구까지는 내 지인이지만 친구애기들은 뭐예요. 봐줄수있는 사람없는 갓난쟁이면 몰라도 요새 친구들은 애기들까지는 안 챙겨요.

  • 26. ........
    '13.10.16 3:39 PM (118.219.xxx.231)

    애딸리 유부녀들만 친구로 남아있는데 오지말라고 하면 누구를 부르라고 .....

  • 27. 33
    '13.10.16 3:54 PM (117.111.xxx.78)

    머릿수 채우려고 애 키운다고 정신없는 친구 꾸역꾸역 청첩하지 좀 맙시다.

    저도 이 댓글~
    원글님이 살짝 과격하니 이리 쓰셨겠지만
    서로서로 갔던 결혼식이면 애 아니라 애 할아버지를 키워도 가야죠~
    아이 키운다고 다 아이와 사진 찍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함께 축하하고 사진 찍는거 좋은거 같아요.
    이건 개인취향인듯 저라면 뭐 거즈고 쫄바지고 다 고맙겠지만 아이가 협조적이지 않다면 식 진행에 차질이 갈 정도면 아이는 두고 찍는게 좋겠죠.
    자기 아이 자기가 잘 알잖아요.

  • 28. ....
    '13.10.16 4:23 PM (59.14.xxx.110)

    늦게 결혼해서 친구 아이들이 몇 있었는데 저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 29. ..
    '13.10.16 5:10 PM (223.33.xxx.75)

    만혼 신부 우인 사진 찍을때 애랑 찍는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늙어보인다고

  • 30. ...
    '13.10.16 5:23 PM (121.151.xxx.247)

    만혼인거 티내고 싶지않고 동안피부 동안신부 하고싶은데
    애들줄줄 서있는거 별루이죠.
    가족사진이라면 모를까 친구사진에 애들낀거 안예뻐요.

    일찍 결혼한다고 충분히 가서 축하해줬는데
    늦게 결혼한다고 애키인다고 친구결혼식 초대하는걸 떨떠름하게 생각하면안되죠.
    아이아빠가 요령껏 애를 빼줘야하고.

    제가 일찍결혼한 케이스였는데
    제 결혼할때 다들 각자 옷한벌씩 사입고 화려하게 찍어줬구요.
    전 아이를 아예 안데리고 가거나 데리고 가도 아빠에게 맞기고 한번도 같이 안찍었고
    굳이 아이를 많이 이뻐한 신부면 대기실에서 따로 찍긴 했어요. 애데리고.

    결혼식날은 신부에게 집중해야죠.

  • 31. 친구결혼식에선
    '13.10.16 6:08 PM (117.111.xxx.16)

    가족사진 촬영하는데 신랑 누나가 본인딸( 미취학 여자아이)를 델고 오더니 신랑에게 " 누구야~ 우리 애기 손 좀 잡아줘라~ " 그러는거있죠? 신랑,신부 가족사진에 자기 애손잡아서 찍으란 무개념도 있더라구요~ 친구의 일그러진 표정이 아직도 선해요~ 다행히 드레스 이모가 애기는 엄마가 데리고 서세요~ 라면서 정리했기에 맘정이지

  • 32.
    '13.10.16 6:52 PM (116.122.xxx.45)

    댓글들 읽어보니 좀 이상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전 제 결혼식에 애기 델고 와준 친구나 언니들, 신랑 직장동료 다 고맙던데.....
    사진 보면 귀엽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297 상하이 푸동지구 지금 40평이 11 qpffpa.. 2013/10/21 4,326
310296 월세살이 지긋지긋하네요..ㅠ 취득세감면은 언제?? 3 2013/10/21 1,423
310295 외국인 친구와 덕수궁 돌담길 산책. 괜찮겠죠? 2 삐리빠빠 2013/10/21 1,078
310294 겨울대비 물주머니 추천해주세요~ 3 겨울 2013/10/21 905
310293 한국민주화운동사 , 공짜로 내려받기 2 참맛 2013/10/21 429
310292 티스토리 초대장 부탁드려요. 2 초대장 2013/10/21 269
310291 지방에서 50평 아파트에 둘이 산다면.. 미쳤단 소리 들을까요?.. 68 부동산 조언.. 2013/10/21 17,726
310290 제주도에오전에 도착하면 6 황당질문이지.. 2013/10/21 1,254
310289 글 지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38 .... 2013/10/21 9,263
310288 갑상선암이면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변하나요? 5 초음파? 호.. 2013/10/21 2,964
310287 초등 일학년들은 다 귀여웡 14 이모아줌마 2013/10/21 2,080
310286 검찰 국정감사 오후 감사 지금 시작 하네요 재밌어요 꼭 보세요 2 국정감사 2013/10/21 457
310285 생중계 - 서울고검 오후 국정감사 속개, 국정원 수사관련.. 1 lowsim.. 2013/10/21 420
310284 '사랑플러스'라는 봉사단체 아세요? 6 opus 2013/10/21 1,816
310283 운동 후 뭘 먹어야 할까요? 4 추천부탁드려.. 2013/10/21 1,136
310282 아이핀인증 너무 짜증나네요. 1 짜증나요 2013/10/21 1,262
310281 운동에 심취해있었는데 허리 디스크래요ㅜㅜ 6 이럴수가털썩.. 2013/10/21 1,901
310280 강사 초청하면 강사가 속한 회사로 강사비 지불하나요? 3 경리 2013/10/21 571
310279 공기업 대리vs 로스쿨 진학 조언 구합니다. 18 ... 2013/10/21 6,828
310278 냉장고는 왜 크면 클수록 좋다고 하는 걸까요? 18 예비신부 2013/10/21 3,451
310277 아도브플레시플레이어 깔고 나서 오류가 나서 컴을 못하겠어요 7 rrr 2013/10/21 1,600
310276 미간 주름 신경쓰여요 19 유봉쓰 2013/10/21 6,107
310275 실용음악학원 혹은 보컬학원 추천해주세요 (분당) 4 노래는즐겁다.. 2013/10/21 1,010
310274 미용학원 다녀보신분 계세요? 2 조언절실 2013/10/21 889
310273 고3 아들이 하루걸러 설사해요 ㅠㅠ 16 도와주세요 2013/10/21 2,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