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때부터 공부를 잘했던 아이입니다.
중딩때부터 머리는 있으나
엉덩이가 무겁지 않다보니
수학만 좋아하고 다른 과목은 제대로 시험범위를 끝내고 시험을 본 적이
없었지요
고딩입학후 1-2학년은 야간자습도 하고 방학때 보충도 하고
나름 적당히 했어요
고3들어 공부를 안하더니
수능 50일 앞두고 재수하기 싫다며 열공을 하고 있네요
다행히 이과인데 과탐이 잘나오고
수1 수2는 공부안했어도 모의고사 문제 거의다 맞췄다고
기백 적통 개념다시 보고 문제풀면 잘볼수 있겠다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즘 하는것 보아하니
저렇게 열심히 하면 재수를 시켜
본인이 원했던 학교를 보내야 하나
아니면 언제 다시 흐트러질지 모르지
점수봐서 적당히 가야하나
혼자서 고민이 됩니다.
당연히 아이와는 올해 어떤학교든 입학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했으나
꿈 많던 아이인데 아깝기는 합니다.
여러분 이런 아이 키워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