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수능 50여일 앞두고 정신차리다.........

고3맘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3-10-15 19:01:20

초등때부터 공부를 잘했던 아이입니다.

중딩때부터 머리는 있으나

엉덩이가 무겁지 않다보니

수학만 좋아하고 다른 과목은 제대로 시험범위를 끝내고 시험을 본 적이

없었지요

 

고딩입학후 1-2학년은 야간자습도 하고 방학때 보충도 하고

나름 적당히 했어요

고3들어 공부를 안하더니

 

수능 50일 앞두고 재수하기 싫다며 열공을 하고 있네요

다행히 이과인데 과탐이 잘나오고

수1 수2는 공부안했어도 모의고사 문제 거의다 맞췄다고

기백 적통 개념다시 보고 문제풀면 잘볼수 있겠다고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즘 하는것 보아하니

저렇게 열심히 하면 재수를 시켜

본인이 원했던 학교를 보내야 하나

아니면 언제 다시 흐트러질지 모르지

점수봐서 적당히 가야하나

혼자서 고민이 됩니다.

 

당연히 아이와는 올해 어떤학교든 입학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했으나

꿈 많던 아이인데 아깝기는 합니다.

 

여러분 이런 아이 키워보셨나요?

 

IP : 121.184.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적있음
    '13.10.15 7:08 PM (125.129.xxx.87)

    그런애는 재수 시켜도 재수초기 2~5월은 또 허송세월 머리믿고 놀면서 보냅니다.
    그러다가 6월 들어 조금 위기의식 느끼다가 8월부터 열공하기시작하죠.
    근데 현역때 '절대공부량'자체가 부족해서 시험을 친거면 재수 시켜줘도 괜찬긴 해요. 가령,아예 문제조차
    제대로 풀어보지 못하고 들어간 과목이 있다던가 하면..
    허나, 현역때 어쨌거나 절대공부량 자체를 채우고 시험 본거라면, 재수시켜도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 2. .....
    '13.10.15 7:12 PM (175.223.xxx.250)

    지금 점수가 어느정도인지.. 목표하는바는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셔야 뭐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실제적으로 수학에서
    난이도 높은건 공간도형벡터와 미적응용부분인대요.. 기벡과 적분이 안되었다니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ㅜ

  • 3. .....
    '13.10.15 7:13 PM (175.223.xxx.250)

    그리고 영어는 어느정도인지... 남들 다 영어가 쉽다 하지만 요즘 영어잘하는 애들 많아 상대적으로 상위권 차지하기 어렵고 엉덩이 안무거운 애들.. 끈기 없어 영어점수 잘 안올라요..

  • 4. ///
    '13.10.15 7:25 PM (115.126.xxx.100)

    할려는 애들은 일단 들어가고 반수도 하던데..
    들어가면 다시하려 하지 않겠죠?
    저도 고등엄마로 참 어려운 일이네요..

  • 5. 일단
    '13.10.15 8:38 PM (211.178.xxx.50)

    시험보고 고민하셔도 될거 같아요.. 원글님 아아니 성향을 아시잖아요... 재수할 정도의 끈기가 있는 아이면 내년에 도전
    하면 될거구요... 이번년도 성적이 잘 나오면 보내시면 될거구요...
    솔직히 이과공부는 최상위권 아니면 공부양이 부족한건 사실이에요...
    영어도 관건이구요..

  • 6. ....
    '13.10.15 9:45 PM (114.205.xxx.245)

    저희딸 재수생 근데 성실한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항상 아슬아슬 해요. 생각보다 재수하며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아요.

  • 7. 그런아들 지금
    '13.10.16 9:20 AM (175.202.xxx.24) - 삭제된댓글

    키우고있어요
    울 아들 고3
    어쩜 그리 저하고 똑 같으신지
    9월모의가 수능이었으면하고 바래봤습니다
    간이 쫄아붙어서 요즘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일단
    수능보고 생각하려고요
    화이팅해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885 도깨비 방망이 쓸만한가요? 1 2013/12/29 1,559
335884 사는 낙...뭐에요? 49 ㅇㅇ 2013/12/29 12,223
335883 탭북 써보신 분 계신가요? ... 2013/12/29 891
335882 사람의 능력을 학벌로 평가하는건 16 말도 2013/12/29 3,439
335881 변호인에서요 부산 촬영지는 어디일까요? 5 새벽그림00.. 2013/12/29 3,182
335880 수학선생님에 대해서는 그간 8 수학 2013/12/29 1,571
335879 부농산 전세 질문드려요 씩이 2013/12/29 856
335878 조카들과 영화 보았습니다. 3 두분이 그리.. 2013/12/29 991
335877 미드 영드보시는 분들.. 5 ㅇㅇ 2013/12/29 2,232
335876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건...마음이 허전해서 일까요 5 ... 2013/12/29 2,055
335875 컴퓨터 관련 질문 들어주세요 1 질문 2013/12/29 598
335874 종편뉴스 철도파업 뉴스 방송 참 어이 없네요 8 fdhdhf.. 2013/12/29 1,418
335873 나이 드니 눈물이 왜 이리 많아지지요? 7 수정 2013/12/29 1,914
335872 대구 약령시 가서 사놓은 것을 이제야 열어봅니다. 효롱이 2013/12/29 771
335871 원룸 전세 이사하려는데 근린시설 고민 2013/12/29 877
335870 A로 시작하는 예쁜 여자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15 그럼 다시 2013/12/29 2,822
335869 급질)교대역주변 사시는분 1 2013/12/29 1,415
335868 눈앞에서 교통사고 목격후 진정이 안돼요 17 ㅡㅡ;; 2013/12/29 12,251
335867 세결여 이지아얘기 빼고 다 재미가 없네요 17 .... 2013/12/29 4,781
335866 집에서 계시는 분들, 어떻게 다이어트 하세요? 7 흐미 2013/12/29 2,737
335865 양재 디오디아,분당 드마리스 중 어디가 나은가요? 8 ... 2013/12/29 2,722
335864 무주리조트 회원권빌려서 숙박? ㅇㅇ 2013/12/29 2,155
335863 암컷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한마리가 자꾸 올라타요 4 .. 2013/12/29 3,376
335862 엄마가 한 김장이 너무 맛있어서 밥도둑됐네요 ;; 7 ㅇㅇ 2013/12/29 2,844
335861 직장에서 무리지어 노는건 4 2013/12/2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