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 리모델링 해보신 분들!!! 이것만은 꼭 해야한다는 팁 좀 전수해주세요

인테리어 조회수 : 3,809
작성일 : 2013-10-15 17:19:55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아이들이 자꾸 감기에 걸려서 부모님이 큰 맘을 먹으셨어요...

 

일단 마루에 보일러 깔고 대공사가 될 듯 한데...

방이 너무 작아서 부모님은 방 3개를 터서 2개로 만들자고 하시고...

원래는 주방이 북동쪽 구석에 있는데...저는 아파트 처럼 거실이랑 연결해서 쓰자고 했더니

주방이 지저분하면 챙피해서 안된다.ㅜㅜ 음식냄새는 어떻게 할 거냐...

 

경험 있으신 분들...

꼭 이것만은 집고 넘어가야 할 만한 팁이나 이거 할 걸 하는 후회든 부분 있으세요?

IP : 124.153.xxx.8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5 5:21 PM (1.235.xxx.146)

    경험자는 아니지만
    첫째도 둘째도 무조건 단열이 우선이라 여겨집니다

  • 2. 단열
    '13.10.15 5:24 PM (124.153.xxx.88)

    단열은 정말 철저히 할려구요...
    일단 내벽위주로 하려고 하는데...
    단열도 방식이 여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이 집에 88년에 이사와서 아직도 살고 있네요
    어릴 때는 방에서 거실로 나오면 호호 하고 입김이 나오곤 했어요...ㅜㅜ

    아이들이 감기-폐렴에 너무 시달려서...
    기침 로이로제가 생겼을 지경이에요...

  • 3. 저도
    '13.10.15 5:25 PM (222.107.xxx.181)

    관심있는데
    혹 하시고 나면 비용이나 업체 선정,
    이런것 관련해서 글 올려주세요.
    부탁입니다...

  • 4. 빙그레
    '13.10.15 5:28 PM (122.34.xxx.163)

    단열요.
    창문은 이중창으로 하고.
    추운것도 그렇지만 난방비에서 장기적으로 이득이지요.

  • 5. 저도님
    '13.10.15 5:31 PM (124.153.xxx.88)

    여긴 지방이라...
    사실은 저희집이 2층인데...
    2년전에 2층은 수리를 했어요..천장까지 다 뜯어서 공사를 했고...
    비용은 1300만원으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하니 2000정도 든 거 같아요...
    평수는 13평 남짓인데....워낙에 대공사라...
    1층은 이미 천만원정도 들여서 샷시 공사를 한 상태라 2000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업체 선정은
    전 제 말을 잘 들을 것 같은 업체로 선정해요...
    다니면서 사장님이랑 대화하면, 여자라고 무시하고 모른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앞에서 네...그렇죠 하고 룰아웃 시켜버려요...ㅜㅜ
    인테리어 하면 A/S 할 일이 계속 생기고 중간에도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은데...
    사람이 까다로우면 제돈 주고도 부탁하기 미안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아예 일면식이 없는 업체로 선정합니다.
    지인의 소개면 할말이 있어도 지인 체면 때문에 할말 다 못할 거 같아서
    제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처음 본 업체에 맡깁니다.
    2층 공사한 분과 친해져서...ㅜㅜ
    1층 공사는 다시 새로운 업체를 찾고 있어요

  • 6. ..
    '13.10.15 5:31 PM (118.38.xxx.151)

    부엌과 거실이분리되면 좋을것 같아요
    전 26평아파트입주예정인데, 부엌과거실을 분리할 생각이예요
    근데 너무 좁아보일것 같아 망설이고 있네요

  • 7. 무조건
    '13.10.15 5:31 PM (112.154.xxx.97)

    단열. 전 샤시만 바꿧더니 결로가 너무 심해서 곰팡이 잔뜩 났어요. 외벽면은 꼭 단열하시고 샤시 교체하세요. 그리고 욕실하시면 바닥에 엑셀 둘러주기. 공사 잘 마치세요.

  • 8. 부엌
    '13.10.15 5:38 PM (124.153.xxx.88)

    저는 주택에만 살다보니, 아파트랑 주방이랑 연결되어 있는 평면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요리하면서 가족들이랑 소통하고 거실도 넓어보이고...
    저희 엄마는 그게 싫으신가봐요...

    무조건님 샷시공사는 2년전에 했었어요
    샷시 업체가 공사를 야무지게 했었나봐요...
    외벽면 단열없이 샷시 교체만 했는데 결로는 없어요...
    욕실은 한번 수리를 해서 깨끗한 편이에요...
    그래서 공사에서 뺄까 생각중인데....바닥에 엑셀 둘러주면 더 따뜻하겠죠??
    감사합니다.

  • 9. ...
    '13.10.15 5:39 PM (61.74.xxx.243)

    우리집도 3년전에 리모델링했어요. 리모델링전에는 너무 추웠는데, 하고 났더니, 너무 따뜻해요. 단열과 이중창 제대로 하면 될거 같아요. 우리집은 주방과 거실이 원래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리모델링전에도 딱히 지저분하다고 느낀적은 없는데. 원래 그런 구조로 되어 있어서 그런건지... 음식냄새는 양쪽창문열어서 환기하면 되긴 하는데, 연결/분리는 개인취향대로 하면 될 거 같아요. 리모델링하고 완전히 새집되었죠.

  • 10. ...
    '13.10.15 5:43 PM (119.148.xxx.181)

    주방에 새 싱크대로 수납공간 넉넉하게 넣으면 어지를 일 없어요.
    환해서 주방 들어가 일할때 기분도 좋고, 환하면 하나라도 더 치우게 되죠.
    안보이게 구석에 하면...주방 갈때마다 기분도 별로일거 같고, 대충 치우고 후딱 나올거 같아요.
    정 뭐하시면 중간에 중문 하나 다는 것도 방법이에요.
    단 열었을때 면적을 최소한으로 차지하는 걸로요.
    그럼 냄새 나느거 할때 거실쪽에 냄새 아예 차단하니까 좋더라구요.
    여름에 주방에서 뭐 끓일때도 거실로 열기 덜 오구요.

  • 11. ......
    '13.10.15 5:45 PM (1.235.xxx.146)

    얼마나 넓은 평수여야 가능한지는 몰라도
    제 꿈은
    빨래너는 공간을 따로 갖고 싶어요
    여름 장마철이나 겨울에 거실에 있는 건조대 보며
    짜증날때 많거든요
    건조대땜에 정리해놔도 깔끔한맛도 없고
    전망도 가리고 해서 너무 싫더라구요
    햇빛 잘 드는곳에 이동가능한 파티션이라도 할수 있는 구조로
    한번 고려해보세요

  • 12. ..
    '13.10.15 5:48 PM (220.124.xxx.28)

    저도 주택인데 작년에 했어요..단열 철저히 했고 샷시문도 최고로 했어요..창문은 다 바깥쪽은 단창..안쪽으로2중창...겉보기엔 2중창이지만 실상은 3중창이죠..하이샷시보다 윗단계로 했어요..단열만 신경쓰시면 나머지 인테리어는 본인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될듯^^ 몰딩 기둥코너는 꼭 하세요..코너가 손때가 많이 묻으니 저는 코너란 코너는 무조건 다 몰딩 넣었어요..

  • 13.
    '13.10.15 5:49 PM (223.33.xxx.156)

    주방과 거실을 연결하고 대신 그 사이에 중문을 다세요
    요즘은 중문을 열었을때는 넓게 보이고 닫았을때는
    독립적으로 보이게 달던데요
    연동식으로 달아서 중문 있어도 전혀 답답해보이지
    않아요

  • 14. ...
    '13.10.15 5:57 PM (61.72.xxx.1)

    근데 암만 집이 작다고 해도 주택 리모델링인데..
    2천으로 구조 바꾸고 저걸 다 할수 있나요?

  • 15. ...
    '13.10.15 5:59 PM (61.72.xxx.1)

    그리고 작은 평수면 주방 거실 분리 안하는게 보기엔 더 좋죠.
    문 있어도 냄새는 다 나요

  • 16. 제제
    '13.10.15 6:03 PM (119.71.xxx.20)

    식탁쪽벽은 무늬있는 포인트벽지로..
    그부분이 생각보다 빨리 더러워져요.
    화장실 문턱을 미끄러지지 않는 타일로 발라 보세요.
    문턱 잘 더러워지고 색깔도 잘 벗겨져요.
    코너벽 몰딩 저도 추천요~~

  • 17. 중문
    '13.10.15 6:05 PM (121.124.xxx.15)

    중문 있는 집 살아보니까 참 좋아요. 냄새나는 음식 할 때도 그렇고, 밤이나 이른 아침에 부엌에서 뭐 하면 소리나는 것 막아주는 것도 좋고요.
    애들이나 어른이나 늦잠 자거나 할 때 부엌에서 탕탕 거리거나 믹서기 갈거나 하면 엄청 거슬리고 설거지 소리도 밤에 들으면 시끄러워요.

    아이들이랑 분리되어서 어른들 이야기 하고 싶고 할 때도 중문 닫고 식탁에서 차한잔 하면서 얘기하면 좋고요.

    지금은 전세라서 그냥 집 생긴대로 살지만 나중에 집을 사거나 짓거나 하면 중문을 꼭 하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 18.
    '13.10.15 6:13 PM (125.131.xxx.193)

    저도 내년초 리노베이션 예정이고 경험자 얘기 종합해보면, 샷시는 가장 좋은 걸로 하라네요.. 여기에는 돈 아끼지 말랍니다

  • 19. ㅇㅅㅇ
    '13.10.15 6:40 PM (126.70.xxx.142)

    바닥공사라면 수평잘 맞나
    울퉁불퉁 기울어진데 없나 잘 보세요
    보일러터져서 공사했는데 바닥울퉁불퉁 개판으로 해놔서
    공사를 세번 이삿짐빼기 세번했어요

  • 20. ....
    '13.10.15 7:19 PM (125.138.xxx.176)

    벽난로요...예전에 어릴적 주택살때 집안에 난로놨었는데
    겨울에도 아주 훈훈했어요
    제가 추위를 많이타서 아파트에 벽난로 설치 못하는게 무지무지 아쉬워요
    오죽하면 화로 놓아볼생각을 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616 다이아리셋팅 업체부탁드려요~ juni32.. 2013/11/22 1,406
322615 삶아서 냉동한 고구마가 많아요ㅜㅜ 14 고구미 2013/11/22 3,321
322614 망가진 피부 때문에 살고 싶지가 않아요..어떻게 하죠...ㅠㅠ 15 절망적.. 2013/11/22 4,372
322613 청룡영화제 여진구 1 춥네 2013/11/22 1,849
322612 서초 현대 3차 아시는 분! 5 2013/11/22 2,431
322611 이선희 재혼남도 당시 말많았는데.. 3 .. 2013/11/22 33,919
322610 탄이때문에 눈만 높아졌어요~ 4 ㅋㅋ 2013/11/22 1,337
322609 중앙난방이었던 예전 아파트가 그리워요ㅠㅠ 18 아랫글보니 2013/11/22 11,454
322608 경주블루원 워터파크 운영시간마감되면 샤워,목욕도 마감되나요? 경주블루원 2013/11/22 1,652
322607 필리핀에 돈을 퍼붓네요 ㅋㅋㅋ 7 참맛 2013/11/22 2,723
322606 ㅜㅜ 정신이 홀렸었나봐요 2 .... 2013/11/22 1,130
322605 화성남자랑 금성여자인지...봐주세요 5 네츄럴 2013/11/22 1,253
322604 아들만 좋아하고 이뻐하는 엄마나 할머니들은.... 5 ..... 2013/11/22 1,561
322603 중국 30초당 1명꼴로 기형아 출생 , 중국산 식품 주의보 2 rain 2013/11/22 1,999
322602 아, 곽부성아저씨.... 6 마마 2013/11/22 2,509
322601 오늘 응사 안하나요,,? 7 2013/11/22 1,675
322600 입술에 바르는 틴트 사고 싶은데 9 화장품 2013/11/22 2,626
322599 우리 나정이 화장 떡칠됐네요 6 코디가 안티.. 2013/11/22 3,534
322598 대원국제중...정말 되기만 하면 당연히 가야할 좋은 곳인가요? 2 ... 2013/11/22 2,141
322597 인간사 인간관계 4 2013/11/22 2,324
322596 산북성당 쌍화차? 7 궁금 2013/11/22 2,841
322595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보신 분 있으세요? 8 ff 2013/11/22 1,751
322594 작년판 빈폴 다운패딩인데 1 사라 2013/11/22 1,902
322593 남미 여자 아이돌의 위엄 1 우꼬살자 2013/11/22 1,937
322592 잇몸수술은 의보가 되나요? 6 깍뚝이좋아 2013/11/22 1,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