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키우기 힘들어요 ㅠ.ㅠ(옷입히기)

딸맘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3-10-15 16:44:49

늦둥이 둘째딸 유치원 보내느라 휴직도 한 엄마에요.

아들놈 키울 땐 대충 티셔츠에 바지, 잠바면 끝이었는데

딸래미는 유치원 보내려니 왜 이리 신경쓸 일이 많나요.

머리에 옷에 신발에 끝이 없어요 끝이...

처음 한두달은 애 적응 잘 하나 신경 쓰느라 옷차림은 그저 편한 것만 입혀 보냈는데

슬슬 적응해서 잘 다닌다 하고 보니 다른 아이들은 전부 공주네요 공주...

머리도 파마해서 땋고 올림머리에 리본에 핀에 연예인 저리가라구요.

원피스도 무슨 연주회 갈 기세에 구두는 또 어떻구요.

저부터가 털털하고  치마는 거의 안입는 엄마다보니 힘드네요....

선배 딸엄마들 예쁜 옷이랑 악세서리 파는 사이트 좀 팍팍 추천 부탁드려요, 에휴...

IP : 61.84.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5 4:46 PM (72.213.xxx.130)

    님이 아이에게 공주처럼 입히고 싶은 것인지 아이가 공주처럼 입길 원하는지 그것부터 구별하고 시작해야 할 듯 싶어요.

  • 2. ..
    '13.10.15 4:49 PM (218.48.xxx.5)

    아이가 공주옷을 입고싶어하나요?아이가 옷 투정하는것도 아니고 어느부분에서 힘드신지 모르겠어요.

  • 3. .............................
    '13.10.15 4:50 PM (58.237.xxx.199)

    다른 아이가 공주같이 입는다고 우리아이도 그렇게 해야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어떤 스타일로 입는 걸 좋아하는지 아는게 먼저예요.

    지시장에 공주풍 많던데요.

  • 4.
    '13.10.15 4:54 PM (14.63.xxx.215)

    서울경기권이시면 남대문 아동복매장 가보세요 싸고 이쁜옷 엄청 많아요.그맘때 아이들 옷은 겨우 1년 밖에 못입으니 비싼거 사면 아까우니 저는 예전에 남대문에서 주로 사다 입혔어요.

    그맘때 딸래미랑 옷땜에 매일 실갱이 했던 기억이 나서 새롭네요 ㅎㅎㅎ

    지금은 사춘기 중딩인데 의상선택 조건이 아직도 까다로워서 매번 저랑 싸우네요 ㅎㅎ ;;

  • 5. 딸옷
    '13.10.15 5:02 PM (175.223.xxx.236)

    힘들어요. 저도 아들 딸 다 있는데 딸옷은 쉽지 않아요. 일단 공주면서 세련되기 힘들어요.
    머리핀도 비싸고
    제 생각에 깜찍 세련 공주 옷은 샤리템플인데 한국서
    철수했어요. ㅠㅠ
    미국 제니앤잭 괜찮아요
    그리고 하의는 프렌치캣도 괜찮아요. 전 겨울 잠바도
    요기서 샀는데 깜찍해요. 개인적으로 상의는 좀 별로지만
    그리고 자카디도 예뻐요.
    세일할때 사노세요.

    그리고 자라랑 h&m도 아이들옷 괜찮아요.
    12복에 16만원에 산적도 있어요. ㅎ

  • 6.
    '13.10.15 5:07 PM (180.224.xxx.207)

    저희 아이는 편한 옷을 좋아하고(입고 벗기 복잡하고 몸에 불편한 느낌 주는 옷 질색함) 머리 복잡하게 모양내는 거 싫어해서 저도 편히 입혀 다녔는데
    가끔씩 예쁜 옷 입고 싶어할때를 대비해서 저렴한 치마레깅스(치마가 겹 망사스타일로 된것 인터넷몰에서 만원 안쪽으로도 구입 가능) 하나 사고 꽃무늬 겉옷 하나 사뒀어요.
    가끔씩 샤랄라 하게 입고 싶어할때 입혀 보네요.
    요즘 저렴한 브랜드에서도 예쁜 옷 많이 나와요.

  • 7. 정말 한때
    '13.10.15 5:11 PM (222.105.xxx.159)

    학교 다니면 샬랄라는 죽어도 안 입으려고 해요
    그것도 정말 한때예요

    전 프렌치캣 메조피아노 입혔어요
    지금은 거의 남성복 수준이예요

  • 8. 딸맘
    '13.10.15 5:14 PM (1.224.xxx.47)

    꼭 공주옷 입히실 필요 없어요.
    아이가 원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저도 분홍색 공주풍 질색을 하는 사람인데 애가 너무 원하고 친구들도 다 그렇게 입으니 한 때 공주풍 드레스 몇 개 사줬었지요. 근데 요즘은 또 관심 없어요. 놀이터에서 놀아야 되니까 맨날 체육복만ㅋㅋㅋㅋ

    서울이시면 남대문 추천합니다.
    제 기준에 괜찮은 브랜드는 원아동복에 eclair(여기 강추), 봉봉부띠끄, 아..또 뭐더라. 암튼 1층 몇몇집.
    그리고 부르뎅, 마마, 포키 가시면 야나기, 베이지베이비, 베네베네(여기 옷 이뻐요 ㅠ.ㅠ) 등등 많습니다.
    유명한 앰버도 있네요...

    남대문이 쇼핑몰보다 많이 싸진 않지만 사이즈나 디자인을 직접 보고 사시는 게 좋아요.
    남대문 가시면 머리핀이나 양말도 같이 살 수 있구요.

  • 9. 감사
    '13.10.15 6:53 PM (61.84.xxx.66)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공주풍 즐기진 않지만 친구들 얘기하면서 살짝 부러운? 듯 하더라구요.
    아이 키우며 남 눈치 안보고 꿋꿋이 내 방식을 따르는 것도 필요할텐데 전 참 그게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758 급)혹시 파워포인트 체험판 구할수 있나요? 9 ^^ 2013/11/23 1,967
322757 오늘 서울광장 집회 정확한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6 ........ 2013/11/23 1,151
322756 고등진로 앞두고 고민스럽네요...ㅠㅠ 6 예비고맘 2013/11/23 1,580
322755 유산균 캡슐이요, 캡슐빼버리고 과립만 먹어도 될까요? 6 모게 2013/11/23 3,711
322754 구스이불과 양모이불 중 어느것이 더 따뜻할까요? 6 이불비교 2013/11/23 3,211
322753 [전문]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朴대통령 사퇴하라 17 우리는 2013/11/23 1,858
322752 급질. . 밥전과 어울리는 메뉴는 뭘까요? 4 아이디어 2013/11/23 1,024
322751 조선족말고 할아버지가 창씨개명 안한 사람 있나요 ? 30 일제시대 2013/11/23 1,980
322750 20대 여대생 피부관리 3 .. 2013/11/23 1,660
322749 무국을 들기름에?참기름에? 7 답글 기다립.. 2013/11/23 2,652
322748 서울의 초중등 기말고사 마치는 날이 언제인가요? 3 마치기 무섭.. 2013/11/23 1,099
322747 조성하의 옛날 애인 딸은 ? 왕가네 막장.. 2013/11/23 2,321
322746 창문에 뽁뽁이 관련질문드려요 1 땅지맘 2013/11/23 1,361
322745 수삼 잔류농약제거? 2 기가막혀 2013/11/23 2,095
322744 오른쪽팔이 마비된수준으로 단단하고 로보트팔된것 같아요 1 한쪽팔 2013/11/23 949
322743 떡대가 개 이름이었어요? 5 밥맛떨어지는.. 2013/11/23 1,592
322742 미국 슈퍼에서 맛있는 커피 뭘 사오면 되나요? 8 샌디에이고 2013/11/23 3,534
322741 영화 그래비티 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22 @@ 2013/11/23 2,884
322740 우리 국민은 여왕을 선출했다 1 .... 2013/11/23 1,334
322739 WSJ, 이외수 '사살당한 기분이다’ 보도 5 light7.. 2013/11/23 1,266
322738 사주에 내년 결혼운 있다는데 ㅠ 4 highki.. 2013/11/23 3,628
322737 꼭 보셔요-)김익중교수님 방사능먹거리 강의에요. 8 봄비003 2013/11/23 2,400
322736 상속자에서 잘못 캐스팅된 배우는? 20 드라마 이야.. 2013/11/23 4,929
322735 결혼기념일에 2 여행 or .. 2013/11/23 1,301
322734 키위는 농약을 쳐서 수입되는지 궁금합니다. 9 걱정되지만 .. 2013/11/23 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