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 일은 아니지만 너무 짜증나네요

괜히먹었어 조회수 : 975
작성일 : 2013-10-15 16:15:30
전 항상 통통하고 항상 다이어트 중인 아줌마입니다.
말로는 뺀다 뺀다 하지만 이제는 40도 넘고, 유지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름 그래도 생각하고 식단을 짜고 하는데요.

어제부터 머핀이랑 파운드케이크류가 너무 먹고 싶은 거에요. 그래도 어제는 참고 넘겼죠.

오늘은 장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유혹을 뿌리치고, 필요한 것만 사서 왔구요.

평소에 먹던 대로 야채 위주로 (고기보다는 워낙에 야채를 좋아해요) 점심을 먹고,

너무 단게 먹고 싶어서 식빵을 잘라서, 기름 살짝 뿌리고, 설탕 뿌리고 계피 가루 뿌려서 오븐에 구워서는,
정말 미친듯이 먹어치운 거에요. 음. 아마 식빵 6쪽은 먹은 듯.

지금 배는 터질듯하지만, 그닥 맛있는 걸로 배가 부른 것이 아니고.

차라리 아까 장에 갔을 때 먹고 싶었던 머핀을 두어개 사와서 먹고 이러면 억울하지나 않겠는데,

괜히 먹고 싶은 걸 대체한다고 맛도 없는 걸 많이 먹고 배는 부르고 칼로리는 칼로리대로 높고.

아 짜증나요.
IP : 124.198.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0.15 4:17 PM (72.213.xxx.130)

    그 기분 알아요. 그럴땐 걍 그냥 땡기는 거 먹어주는 게 낫더군요. ㅋ 며칠 참으면 후폭풍이 몰려옴 ㅎㅎ

  • 2. ...
    '13.10.15 4:18 PM (218.159.xxx.129)

    다이어트 하는게 아니네요 -ㅅ-;

  • 3. ##
    '13.10.15 4:20 PM (210.95.xxx.175)

    맞아요..이왕 먹은거 잘 먹었다고 생각해요~스트레스 받으면 빠질려던 살도 안빠진데요..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나 뭐라나~ 원글님 기분 알죠..저도 항상그래요..전에 저도 그랬어요..먹으면 엄청후회하고..차라리 다른걸먹을껄~ 엉뚱한걸로 칼로리 채우고~ 일단 먹었으니..저녁에 평소보다 운동을 더 하심이..
    그럼 안찌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622 시누님딸- 2주후 여조카 결혼식에 친척들 옷차림 질문드려요~ 6 경험담 알려.. 2013/12/06 1,350
327621 조직검사까지 해서 악성으로 나왔는데요 3 가을 2013/12/06 2,472
327620 조영남이 부른 제비 원곡 감상하세요. cateri.. 2013/12/06 2,646
327619 친목모임서 돈문제 12 000 2013/12/06 2,938
327618 세탁기가 갑자기 세탁기 2013/12/06 440
327617 금 금 금 1 .... 2013/12/06 819
327616 애들 좌우뇌교육 어떨까요? 3 뇌교육 2013/12/06 816
327615 핸드 타올 디스펜서 ... 2013/12/06 564
327614 소파좀 골라주세요~ 원룸에 놓을.. 2 ㅇㅇㅇ 2013/12/06 718
327613 언니들^^ 포항죽도시장 맛집좀 알려주세요!!^^ ,,,, 2013/12/06 2,462
327612 앞으로 10년안에 일어날일.... 38 훗!부동산이.. 2013/12/06 13,332
327611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2 정시도전 2013/12/06 977
327610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3 lowsim.. 2013/12/06 511
327609 겨울 되면 더 늙어보여요 11 ... 2013/12/06 2,688
327608 이불속통 커버 안 씌우고 쓰시는 분? 5 이불속통 2013/12/06 1,665
327607 담주 고양교육청 발명교실 시험 ..혹시 자녀분 경험 있으신분.... 2 초4맘 2013/12/06 597
327606 뉴라이트 의견 근거로 교과서 수정명령 5 교학사 교과.. 2013/12/06 482
327605 새누리 2014년 지방선거 '수도권 드림팀' 띄우나 2 세우실 2013/12/06 708
327604 이혼하러 법원다녀온후 너무 우울해요 41 흑흑 2013/12/06 16,186
327603 오늘 연아선수 경기 꼭 보고싶은데, 집에 TV가 없어요ㅜㅜ 2 2013/12/06 1,026
327602 이번에 그랑프리에서 마오선수 1위를 놓고 14 2013/12/06 2,786
327601 성형외과 가니까 사각턱 수술해야 된다고... 13 .. 2013/12/06 3,869
327600 초등6학년여아 월요일날 전학갑니다 2 전학 2013/12/06 1,193
327599 쌀 살 때 완전미가 좋다는데..뭘 보면 되나요? 3 ㅇㅇ 2013/12/06 586
327598 김한길 “국정원 트윗 2200만건 할말 잃어 25 채동욱 찍어.. 2013/12/06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