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등급 받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8,541
작성일 : 2013-10-15 13:03:58

몇년전 운동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디스크 판정이 났어요.

미혼이고 아직 어린 나이다 보니 수술을 아주 강하게 권하지는 않으셨구요

선생님이 이 정도면 장애 판정도 받을수가 있는 상태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잊고 지냈는데.

요즘 생애최초주택을 알아보니 장애인이면 금리 할인이 되네요..

그리고 제가 매주 서울 부산을 오가야하는데 철도 할인도 가능하구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서

장애판정을 받는게 조금 걱정스러운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134.xxx.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
    '13.10.15 1:05 PM (221.164.xxx.106)

    요새는 받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어차피 디스크 있는 거 속이고 시집가는 것도 그렇잖아요 ^ ^ ;

  • 2. 안나파체스
    '13.10.15 1:07 PM (49.143.xxx.193)

    혜택이 많아요..기차 말고도 인터넷. 전기. 도시가시...등급이 높으면 할인율도 높고..연말정산시에도 유리하고...

  • 3. .......................
    '13.10.15 1:11 PM (58.237.xxx.199)

    장애3등급 친척오빠가 있는데 사는데 전혀 지장없고요.
    여러가지 혜택 많다고 하던데요.
    친구도 교통사고로 장애판정받았는데 걔도 시집 잘 가서
    대형차끌고 장애인주차구역에 두던데요.

  • 4. ㅎㅎ
    '13.10.15 1:15 PM (39.7.xxx.166)

    디스크있으면 장애판정을 받을 수 있나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케이스로 20후반에 디스크.
    한참 심했을 땐 못걸었어요 다리가 아파서.
    그때 돈이없어 제대로 치료를 못받았는데
    요즘도 그 여파로 척추 근육이 다 뒤틀려 있어요.
    겉으로 보면 멀쩡해보인다는게 함정;;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5,6번 요추사이 디스크가 완전 마모돼서 없어요.
    의사선생님이 그걸 보고 이론적으로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게 신기하단 투로 말했는데 아무도 몰라요 제가 얼마나 만성적인 요통 두통에 시달리는지;;;
    장애판정 받을 수 있다면 저도 받고싶네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 5. 미혼이라면 그대로 계세요.
    '13.10.15 1:15 PM (61.102.xxx.224)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몇 가지 혜택(?)을 보고는 장애등급 받으면 엄청나게 도움되는줄 알지만 막상 생계에는 큰 도움 안돼요.
    철도할인은 제법 유혹적이겠지만 그 정도로 스스로를 장애인으로 만들어 결혼할 때 손해를 볼 필요는 없잖아요.
    지금 상태로 결혼하면 허리가 좀 안좋아요 정도로 말 할 수 있지만 장애등급까지 받으면 영락없이 장애인으로 결혼하는게 되는 겁니다.

  • 6. ㅎㅎ님
    '13.10.15 1:20 PM (125.134.xxx.64)

    저도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고.
    진단 하신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이상태라면 장애등급이 나온다고

  • 7. 미혼이라면...
    '13.10.15 1:20 PM (58.225.xxx.60)

    알고보면 신체적 건간상 크고 작은 결함이 다들 있지요
    미혼이라면 굳이 서류화 하지 마세요

  • 8.
    '13.10.15 1:24 PM (222.237.xxx.230)

    먼가 엄청난 혜택을 기대하지 마세요
    정상이 아닌 그야말로 장애인일 경우
    1~3급 받는데 이 경우만 혜택이 있고
    그 혜택이라는 것도 전기요금을 예로들면 몇천원 할인 정도입니다 여름에 십만원 안팍인데
    정액만 할인이죠
    장애인 주차할 정도면 걸어서 진짜 보행이 어려워야 하는데 님이 고민하실 정도면 4~6급일거에요 아직 미혼이신데 신중히 생각하세요

  • 9. 234
    '13.10.15 1:24 PM (221.164.xxx.106)

    윗님
    큰병원 가서 장애판정받으시면 됩니다.
    통증으로는 장애판정 못받으니 아프다가 문제가 아니라
    잘못 걷고 거의 못 뛴다 그런걸로 이야기하세요.

  • 10. 그리고
    '13.10.15 1:31 PM (58.78.xxx.62)

    장애인 혜택이 많긴 해도 그것도 등급별로 나뉘기도 해요.
    등급에 따라서 적용 가능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몇가지 혜택때문에 장애판정 받는 거 저도 좀 신중하라고 하고 싶어요.

  • 11. 욕먹겠지만
    '13.10.15 1:56 PM (57.73.xxx.49)

    장애 판급받기 전에 일단 보험부터 드세요.
    장애 받으면 앞으로 허리쪽 보험이 불가능합니다.

    지금은 장애 판정이 좀 까다로워져서 디스크로는 장애 받기 쉽지 않은데 심각하신가봐요.
    남편이 몇 년전에 디스크로 수술받고 장애 받았습니다.
    디스크는 5급 장애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은 소소한 혜택들이 많이 있어요.
    톨비 할인, 평일 기차할인, 핸드폰 요금 등등의 금전적 혜택이 있구요,
    디스크면 보행장애에 해당되서 장애인자리에 주차할 수 있는 노란색 주차가능 딱지도 나옵니다.

  • 12. 이어서
    '13.10.15 2:10 PM (57.73.xxx.49)

    글을 읽어보니 몇년전 일이라고 하셨네요.
    2~3년전부터 장애 판정 받기 어려워졌어요.
    지금은 디스크로 장애 안나올거에요.

    그리고 디스크 수술해도 통증이 사라지는 게 아니고,
    일단 수술을 하셨다는 거 자체로 허리가 약해지는 걸 의미합니다.
    꾸준히 운동하셔야 하고, 스키 등산 등은 할 수도 없고..
    심하지 않으시면 장애 판정 따위는 잊어버리시고 꾸준히 운동하세요.
    운동하시다보면 조금씩 허리 근력이 강해지더라구요.

  • 13. 000
    '13.10.15 2:46 PM (222.108.xxx.73)

    요즘은 장애판정을 병원에서 하지 않습니다.
    환자와 의사가 아는 사이라...
    서류 다 작성해서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건보공단인가... 전담 기관이 있어요.
    디스크로 판정받기 어려울거에요.

  • 14. ...
    '13.10.15 2:50 PM (222.108.xxx.73)

    저희 아버지 중풍으로 뇌병변2급 받으셨는데요.
    국민연금의 장애연금 신청할 때
    서류 엄청 떼어다 내고 심사해서 3급으로 판정했어요.
    그래서 장애연금은 3급으로 받고 있네요.
    8년 전 이야기인데
    요즘은 더 까다로울 거에요.

  • 15. 장애등급받기정말어려워요
    '13.10.15 4:07 PM (222.238.xxx.62)

    목디스크로 두번이나 수술했는데도 장애판정못받았어요 두번수술한것도 연결이되어서 수술해야하고 점수가있더라구요 점수미달로 장애판정못받았어요ㅠㅠ 굉장히 까다로워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360 진중권선생 좋아하시는 분들~ 6 라디오책다방.. 2013/10/22 845
311359 안철수, 돋보인 정책 '질의'다른 의원들과 차이 ...의사발언 .. 2 탱자 2013/10/22 756
311358 도와주세요))집 판 돈 6개월 예치 3 매매대금 2013/10/22 1,202
311357 친정엄마에 대한 원망 15 .. 2013/10/22 4,565
311356 박신혜가 드라마에서 예쁘게 나오나요? 21 ,,, 2013/10/22 3,534
311355 시어머니께 남편의 헤어를 제가 자르고 (조언부탁드립니다) 37 로빈슨 2013/10/22 4,170
311354 프랑스24 방송, 韓 정치적 마녀사냥 light7.. 2013/10/22 666
311353 하품 많이하는거 병일까요 3 고뤠 2013/10/22 2,226
311352 10월 2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2 344
311351 외교부, ‘독도·다케시마 병기 용인’ 지침 드러나 4 참맛 2013/10/22 613
311350 일본예능 여자목소리가 ㅎㄷㄷ 우꼬살자 2013/10/22 625
311349 갑자기 찾아오는 시어머니 연락하고 오시라고 해도 되죠? 17 .. 2013/10/22 3,638
311348 다이어트할때 1 가슴살 2013/10/22 558
311347 그래비티란 영화 9 ㄴㄴ 2013/10/22 2,510
311346 남편 생일날 아침에 다들 미역국 끓여주시나요? 10 생일 2013/10/22 1,348
311345 한살림에서 김장용 새우젓사보신님계신가요? 3 한살림 2013/10/22 2,525
311344 82님들 소셜커머스에서 산 물건 중 성공한거는?ㅎ 6 성공사례ㅎ 2013/10/22 1,551
311343 지금,지하철인데 앞에 엄청멋있는 직장인 남자있어요.. 18 ,.. 2013/10/22 5,570
311342 이상한 통보서가 저에게..... 7 다솜다솜 2013/10/22 1,932
311341 기독교이신 분들 질문이요 8 .... 2013/10/22 659
311340 10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22 358
311339 피곤한 출근길에 ㅇㅇ 2013/10/22 398
311338 바쁜 아침에 질문 (보통 컴퓨터 수명은 몇년을 보나요?) 6 zja 2013/10/22 733
311337 현미김치 복용하고 속쓰림이 너무 심하네요. 3 쿠앙쿠 2013/10/22 3,479
311336 일주일만에 얼굴이 정말 환해 졌는데요. 화장품떔에 그런것 같아요.. 3 피부 2013/10/22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