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지아에 살아보시거나 일해보신 분 계신가요..

인도네시아?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13-10-15 11:57:44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서 거주하거나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동생이 두 국가 중 한 곳으로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고

거기서 일을 하거나 눌러 앉을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도 데려가서 거기서 국제학교를 다니게 하거나..

이럴 생각이 약간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조금씩 말을 했지만 나이도 있고 참으라고 했더니

그냥 거기서 일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해서요

영어를 쓰는지요? 어떤지 너무 막연하지만 대략적이라도 살기에 어떤지..

그냥 경험있으신 분들 이야기를 묻고 싶어요

IP : 175.211.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점점
    '13.10.15 12:08 PM (211.193.xxx.26)

    인도네시아 말레이 어 씁니다.
    국제학교 개인사업자가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비용이 들구요.
    거기서 무슨일을 하실려구요?
    공장요?
    현재 인도네시아 기준으로 한국 업체들에 근무하는 한국사람 월급도 많이 내렸어요.
    대기업이나 은행권에서 주재원으로 오거나 외교부에 근무하면 모를까..

  • 2. wish
    '13.10.15 12:23 PM (98.225.xxx.128)

    저희 시댁가족 모두 인도네시아 계셔서 몇번 가보고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조카들도 인터네셔널 스쿨 다녀요. 인터네셔널스쿨 학비 장난 아니구요. 특히 JIS 같은 경우. 그 외에 호주계 인도계 스쿨도 많다고 들었어요. 물가는 싸지만 만약 자카르타 사시고 학군 괜찮은곳은 렌트비가 월 200-300만원정도 하구요.
    주재원으로 나오시지 않는 이상 높은 연봉 기대하시기 힘들구요. 요즘은 현지인 인금이 너무 올라 공장 상황이 안좋다고 하시네요.
    교통 안좋았고 어차피 직접 운전하고 다니시진 않겠지만, 그래도 엄~~청 막히더라구요. 대중교통 거의 없다고보시면 되고, 요즘 식모 구하기 힘들다고.. 한국사람들이 식모 인건비도 많이 올려놨대요. 그리고 너무 자주 나가고 바뀌고그래서 그것도 일이라네요. 또 비자때문에 몇년에 한번씩 꼭 싱가폴이나 주변국 다녀오시더라구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겟네요.

  • 3. 거주자
    '13.10.15 12:36 PM (180.244.xxx.102)

    인도네시아 거주자입니다.

    여기 국제학교 많이 비싸요. 물가도 싸지 않구요(오래 사신분들은 예전에는 쌌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여기오면 고급아파트에 식모에 기사두고 산다고 했다는데..
    흠.. 글쎄요..

    회사에서 주재원으로 나와서 주택, 교육, 의료비 지원받지 않는한 매우매우 부담됩니다...

    저희는 남편하고 저 둘다 맞벌이 하고 괜찮게 버는데도..
    주재원은 또 아니라서 저런쪽 지원이 없거든요...

    해서.. 아이 한명 교육비 걱정에(아직 미취학 아동이지만..)
    맨날 절약절약 하고 있어여...
    지금 돈 덜들어갈 때 기반 마련해야 아이 학교도 좋은데 보내고..
    하고 싶어하는거 지원할 수 있으니까요...


    꼭 와야하는 이유가 있어서 온다면 또 적응하고 잘 살고.. 좋은점도 많은 곳이지만..
    분명 좋은점도 있지만...일부러 오실 필요까지는 없는 곳이에요...

  • 4. 거주자
    '13.10.15 12:40 PM (180.244.xxx.102)

    이어서.. 취업 관련해서....

    어느 분야 어떤 회사를 염두에 두고 대학원졸업후 취업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현지 굴지의 대기업은 중국계로 인니어+영어 유창하고 해외 학위 소지자도 많으므로
    임금도 저렴한 사람들 뽑을 수 있어요..
    아님 아예 해외 본사 직원을 주재원식으로 데려오거나...
    아님 영어 아주 능통하고 경력 좋으면 뽑거나 하지요...


    한국 대기업은.. 주재원와 현지 직원으로 나뉘는데..현지 인도네시아 인력이 매우 저렴하여 일단
    이들 위주로 뽑고.. 한국인은 중간 관리자 수준으로 뽑아요...
    요즘에 들어가기 어렵고.. 지원도 예전만큼 좋지도 않아요...솔직히 힘드실거에요..
    아이 학교까지 보내고 하려면...


    꼭 오셔야겠다면야.. 다 길이있겠지만.. 그래도 잘 알아보고 오시길 권합니다...

  • 5. 사과나무
    '13.10.15 12:47 PM (59.6.xxx.73)

    앗 묻어서 질문해서 죄송하지만 외국 대학 박사과정 생각하고 있는데요. 인문쪽으로 학비가 얼마정도 할까요? 11월 초에 유학박람회를 가지만 현지의 따끈한 조언이 필요해서요.^^ 미리 감사드려요~

  • 6. ..
    '13.10.15 1:00 PM (1.224.xxx.197)

    인도네시아는 개인차량이 없으면 아무데도 갈수가 없는 상황이예요.
    더군다나 치안이랑 길상태가 안 좋아서 개인기사도 가급적 두시는게 좋은데
    기사관리하기도 엄청 힘들고(차를 통째로 도둑 맞기도함)
    인도네시아에서 대학이나 대학원공부는 정말 힘들거 같네요.
    아이들학교까지 보내면 차는 각자 있어야할거예요.물론 기사도 각자...
    왜냐며 자카르타시내가 엄청 막혀서 하루에 한곳이상 가지를 못해요.
    어쨌든 돈을 전혀모을수는 없는 나라예요.의료비도 넘 비싸고 의료수준을 믿을수도 없고...
    시장은 거의 비싼 외제품이나 한국슈퍼이용하는데 생활비 주거비...모든게 끝내준답니다.

  • 7. 사과나무
    '13.10.15 1:10 PM (59.6.xxx.73)

    아~감사합니다. 역시 82쿡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606 작은 전자렌지 잘 되나요? 1 피오나 2013/10/22 1,162
311605 도시가스배관공사 트롬의류건조.. 2013/10/22 1,090
311604 아사다 이번 우승은 20 흠... 2013/10/22 3,984
311603 실수로 삭제해 버린 블러그 글 되살리기 할수 있을까요? 2 쵸코코 2013/10/22 658
311602 이 방과후 영어선생님...제가 이상한건가요? 4 ..... 2013/10/22 1,604
311601 병원에 가기전에.... 1 궁금 2013/10/22 383
311600 전주 여행을 갈려고 하는데요.... 2 전주 2013/10/22 877
311599 또 불거진 '청계재단=MB 개인금고' 의혹 1 세우실 2013/10/22 468
311598 바닥에 까는 도톰한 요 추천부탁드려요 2 바닥까는 요.. 2013/10/22 2,539
311597 상속자들에서 박신혜 대사중 4 상속자 2013/10/22 2,798
311596 수원인계동맛집중 하나 킹콩스테이크하우스 2 미림2 2013/10/22 2,296
311595 카튠에 관심많은 중3아들 3 고민이네요 2013/10/22 747
311594 새차범퍼를 긁었어요 6 으악 2013/10/22 1,105
311593 자꾸 저보고 후루야 켄지를 닮았대요;; 3 놀리는거 같.. 2013/10/22 959
311592 사태나 양지로 고기국 끓일때... 2 고기국 2013/10/22 1,795
311591 카스 댓글 어떻게 지우나요? 3 댓글 2013/10/22 3,765
311590 전기충격기 한 방 우꼬살자 2013/10/22 460
311589 용기있는 검사 윤석열 팀장 3 정의 2013/10/22 1,052
311588 치렝스 샀어요~ 4 ^^ 2013/10/22 1,679
311587 압구정(?대치동?) 신데렐라 미용실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3 미용실 2013/10/22 1,233
311586 청소고수님들~다이슨 밀레 일렉 다 미세먼지배출 안되나요?? 3 진공청소기 2013/10/22 5,422
311585 담결릴때 맞는주사 4 소나기 2013/10/22 3,780
311584 인연 끊은 친정아버지 만난게 후회되고 심란해요 60 후회 2013/10/22 16,339
311583 멀미 정말 심하신 분들... 승용차 앞좌석이 확실히 나은가요? 18 멀미멀미 2013/10/22 3,521
311582 MB표 '독이 든 성배' 기업 자원개발 잔혹사 1 세우실 2013/10/22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