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바닥이 아파서 정형외과를 다녀왔는데요.

안알랴줌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3-10-15 11:00:17
지난 목요일 저녁에 갑자기 왼쪽 발바닥 움푹 들어간 부분이 살짝 빨갛고 걸을 때 아프더라고요.

금요일에 병원을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도 이상없고 약간의 염증이 있다고 무쟈게 아픈
항생제 주사를 맞고 3일치 먹는 약을 받아왔어요.
족저근막염을 걱정했지만 이렇게 급성으로 오지 않는다고 아니라네요.

주말마다 등산을 다녔는데 약속도 취소하고 쉬었어요.
토요일엔 근처 시장에 잠시 다녀오고 일요일엔 친구가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에 와서
3시간 정도 밥먹고 돌아다녔어요.
신발은 운동화 신었고요.

일요일 저녁부터는 네 번째 발가락 근처와 뒷꿈치도 같이 아파왔어요.
어제 병원에 다시 갔는데 주사를 한 대 더 추가로  ㅠㅠ 맞고 다시 먹는 약 이틀 치 받아왔네요.

근데 오늘 아침까지도 별다른 변화가 없네요.

의사는 처음엔 3일 치 약 먹고 호전이 안되면 다른 검사를 해보자 했는데 그냥 있네요.

더 심하지도 좋아지지도 않는데 다른 병원엘 가봐야 할까요?



IP : 125.7.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13.10.15 11:13 AM (113.216.xxx.108)

    저도 여지껏 살면서 발바닥 통증 두번정도 장기간 있었는데요.
    아픔이 가시질않아 통증오면 두달정도 정형외과 물리치료받고 그랬어요.

    근데 전 소용없더라구요.
    족저근막염 같은 질환으로 진단이 나오지않는이상 원인 찾기힘들고 치료방법도 없어요.

    한 두세달 지나니 저절로 낫더라구요.
    전 한번은 발등때매 .한번은 발바닥.
    이랬는데 침도 맞아보고 정형외과 다녀봐도 다 헛수고였지요.

    그냥 제생각에는 컨디션 문제인가보다 해요.
    몸 안좋으면 그런가보다 하죠.

  • 2. 안알랴줌
    '13.10.15 11:44 AM (125.7.xxx.5)

    @a님

    저는 물리치료도 권하지 않더라고요.
    일상생활은 할만한데 운동을 못하니 힘드네요...

  • 3. 쉬세요
    '13.10.15 11:46 AM (203.226.xxx.205)

    저도 발에 통증있을때 병원가면
    대부분 염증이라고 해요.
    장시간 서있거나 부억일 하거나
    외출하는 일들을 많이 줄이고
    발쪽으로 몸무게가 실리지 않도록
    하니 괜찮아졌어요.
    무리해서 일하면 다시 통증 생기고
    병원 가면 염증...
    이젠 스스로 내 몸 안아프려면
    내가 조심하고 잘 쉬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4. 안알랴줌
    '13.10.15 11:50 AM (125.7.xxx.5)

    쉬세요님

    이렇게 좋은 가을에 집에만 있으려니 슬프네요 ㅠㅠ

  • 5.
    '13.10.15 12:07 PM (1.239.xxx.204)

    바닥이 푹신한 신발 신으셔야 빨리 좋아져요
    집안에서도 바닥이 고무로 되어있는 슬리퍼 사서 신고 계세요
    저도 병원 가면 염증이라고만 하고 주는 약은 진통제......
    발바닥을 바닥에 대기만 해도 아픈데 족저근막염은 아니라고 하고.
    그냥 푹신한 신발 신고 걸을 때 조심하면서 저절로 좋아졌어요

  • 6. 안알랴줌
    '13.10.15 1:01 PM (125.7.xxx.5)

    음님

    네 신발 깔창 좋은 걸로 구입해서 깔아야겠네요.

    다들 고맙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66 현미얘기가 나와서.. 5 행복 2013/10/21 1,810
310365 서울에 단발머리 잘 자라는 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 2013/10/21 703
310364 시댁 안가고 있는데 사촌 결혼식요. 9 ㅠㅠ 2013/10/21 1,515
310363 미제 속눈썹 영양제 222222.. 2013/10/21 573
310362 순천여행 땡기시는 분(아래 남도여행글을 읽고..) 2 바이올렛 2013/10/21 1,585
310361 일평생 처음 느껴보는 속도감 2 우꼬살자 2013/10/21 998
310360 밥 잘 못먹던 고2딸 콩불고기 해달라해서 해줬더니 완전 잘먹어요.. 12 만들어봄 2013/10/21 3,266
310359 저만 이런 감정느끼는지.. 친구결혼식서.. 12 가을가을.... 2013/10/21 5,107
310358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7 ^^ 2013/10/21 1,349
310357 여행가서 살빼고 온분 계세요?? 27 ㅇㅇ 2013/10/21 3,084
310356 혹시 종합소득세 세무사가 신고 누락시켰을 경우 (급해요.. 3 자영업 2013/10/21 1,596
310355 朴대통령 ”새마을운동,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32 세우실 2013/10/21 1,928
310354 두드러기 문의드려요. 3 ㅠㅠ 2013/10/21 881
310353 배드민턴 가을.겨울 츄리닝 질문요 2013/10/21 492
310352 같은 화면에서 제대로 나오는 사진, x로 나오는 사진 그런데요,.. 1 장터 사진 2013/10/21 503
310351 수원 맛집 추천해주세요. 21 alquim.. 2013/10/21 5,969
310350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할까요? 3 나리 2013/10/21 1,002
310349 습진 달고사는 강아지 8 코카 2013/10/21 2,309
310348 초5여자아이의 자존감 결여ㅠㅠㅠ 2 초딩맘 2013/10/21 1,423
310347 아파서 두어달 운동 못했더니 배에 핸들 생겼어요 5 이런~~ 2013/10/21 1,367
310346 94년 하니 갑자기 궁금해지는 신은경씨가 광고했던.. 6 1994 2013/10/21 2,098
310345 아보카도 어찌 먹으면 맛있어요? 21 아보카도 2013/10/21 4,735
310344 방사능 식품 급식 2013/10/21 397
310343 층간소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봐요. 3 .. 2013/10/21 895
310342 장터 고구마 너무 비싸요. 12 고구마 2013/10/21 2,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