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민사관 OUT !!/고럼, 이완용도 애국자란 말인가??◑^^

지고넬바이젠 조회수 : 510
작성일 : 2013-10-15 10:12:32

1895년 일본의 근대식 군함 운요(운양)호가 인천 앞바다에 등장한다.

이제까지 소문으로만 들어왔지 생전 구경도 못하였던,

나무가 아닌 쇠로 만든 굉장히 큰 괴물덩어리가 바다에 가라앉지 않고 둥-둥 떠서,

엄청난 양의 시커먼 연기를 하늘에 내뿜으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연신 불벼락을 쏟아내는 함포사격을 해댄다.

몰려든 조선백성들은 이를 보고서 너무 놀랜 나머지, 입이 떡-벌어져서 채 다물지를 못한다.

강대국 제국주의 ‘거함거포 시대’의 물결이 은둔의 나라, 조선에 드디어 밀려온 것이다!

-

1852년 미국 페리제독의 쇳덩어리 군함이 도코 앞바다에에 나타났을 때,

일본에서 벌어진 것과 똑같은 상황과 역사가 조선반도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

-

아연실색한 조정은 허겁지겁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고, 개항한다.

그리고 그 후 1910년, 조선왕조는 일본에 강제 합병된다.

................................................................................

 <본문:DAUM BLOG-푸른하는밝은태양>                                

                     http://blog.daum.net/bluesun0401/30

 ....................................................................................

최근 신임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친일적 사관이 문제되고 있다.

역사의 평가에서 '사실'이라는 것도 중요한 한 요소가 된다.

일제 36년의 식민통치와 우리 조국의 근대화/산업화는,

상당한 인과적 전후관계가 있었던 것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

-

그러나 역사적 사실이란 역사가의 주관에 따라서 좌우될 수 있는 것이므로,

역사에서는 '사실' 보다는 그 '해석'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그리고 역사해석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가치판단의 문제,

즉 우리가 현재 추구하고 또 미래에도 진정 추구해 나아가야 할 가치와 이념들이,

보다 더 중요한 척도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따라서 우리 역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서는,

우리 역사교과서에서 이완용과 그 무리들은 통렬하게 단죄되여야만 한다!!

-

마찬가지로,

일제 식민통치와 이승만 박사에 대한 '역사교과서의 평가'는

비록 그 행위들이 일면의 적합성을 가진다 할지라도,

역사의 정신에 의하여 엄중하게 비판 받아야만 마땅할 것이다^^!!

-

우리 역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서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

-2013.10.15

IP : 14.36.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고넬바이젠
    '13.10.15 10:18 AM (14.36.xxx.242)

    이 글의 기본취지는

    이완용은 매국노라고 하여 격양하고,

    이승만은 국부라고 하여 추앙하고....

    이런 인물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서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역사관으로 우리 현대사를 보자는 것입니다.

  • 2. 지고넬바이젠
    '13.10.15 10:24 AM (14.36.xxx.242)

    역사 이야기나 잡설 등에서 역사의 평가는 자유분방하게 표방될 수 있다.

    허지만 역사교과서나 MASS-MEDIA에서의 역사평가는,

    왜곡, 편파됨이 없도록 심사숙고 되어지고 엄격하게 선별되어져야 한다.

  • 3.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
    '13.10.15 10:31 AM (112.144.xxx.151) - 삭제된댓글

    이완용
    이승만
    박정희
    이명박
    같은 인간이다

  • 4. 알려면 좀 제대로
    '13.10.15 10:43 AM (118.209.xxx.187)

    1895년은 민비가 일본 로닌들한테 썰린 해이고
    고작 한 척 밖에 안되는 서양식 군함 운요오 호한테 온 강화도가 털린 건
    1875년의 일입니다. 그래서 1876년 강화도 조약을 맺고 개항을 하게 된 거고
    그동안 척사, 쇄국을 고집해 왔던 대원군은 실각합니다.

    그리고 1895년쯤이 되면 조선은 수출의 90%인가를 일본에 의존하게 되고
    경상도 전라도 인천 등지에서는 일본 화폐가 조선 화폐 이상의 신뢰도를 가지며
    널리 쓰이게 됩니다.

    민비가 썰리고 친일 내각이 들어서는 것을 보며 이미 당시의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계층은 이제 조선이 일본에 넘어갔으며, 조선 자력으로 이것을 되돌릴 수는
    없다는 것을 모두 다 알고 있었습니다.

  • 5. 지고넬바이젠
    '13.10.15 10:48 AM (14.36.xxx.242)

    오해가 있으시군요!
    본문 전부를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bluesun0401/30

  • 6. 국군의 날
    '13.10.15 10:49 AM (112.169.xxx.212)

    올해 국군의날 행사때 박근혜옆에서
    아가리가 찢어져라 처웃고있던 간도특설대 대장 백선엽 보셨죠?

    국제 백선엽상도 만들어 미국인에게 주고

    박정희 원래 간도특설대 출신 살인마쟎아?
    독한 악마들의 집단, 그집단의 딸이라 --;

    간도특설대 실상
    http://www.ccdm.or.kr/main2/kbsout/default.asp

    일제시대때 '조선놈은 조선놈이 제일 잘 죽인다'며 앞장서,
    자기가 죽인, 항일투사 목을 베어 머리 들고 사진 인증하길 즐겼던 악마,
    독립군 숨겨준 원로는 머리를 삶아 장식품으로 집에 두었다는 그 부대

  • 7. 지고넬바이젠
    '13.10.15 11:19 AM (14.36.xxx.242)

    그러나 해방된 조국, 독립된 나라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그를 애국자라고 단순하게 평가해서는 결코 아니 된다!!!

    그는 나라를 팔아먹은 놈이라고 성토되어지고 지탄되어짐이,

    백번, 천번 맞는 말이고 또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왜냐하면, 위대한 사회학자 ‘THOMAS HOBBES‘가 말했던 바와 같이,

    우리의 미래는 과거에 대한 인식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 8. 지고넬바이젠
    '13.10.15 11:21 AM (14.36.xxx.242)

    ‘한일 합방’이란, 이조 500년 동안 백성들의 삶은 쳐다보지도 않고서

    자신들의 기득권과 권력 쟁투에만 아귀다툼을 벌렸던,

    썩어빠진 우리 지배계층 역사의 불행한 '사필귀정'이 아닐까???

  • 9. 지고넬바이젠
    '13.10.15 11:25 AM (14.36.xxx.242)

    이완용의 속마음이야 어찌 하였던지 간에 ,

    그가 강행하였던 평화적 합방 덕택으로 백성들은 가까스로 참혹한 전쟁을 면하게 되었다.

  • 10. 지고넬바이젠
    '13.10.15 11:26 AM (14.36.xxx.242)

    그건 어찌 할 수 없는 현실적 타협이었다!

    역사주의 철학자 ‘HEGEL’ 은,

    “현실적인 것은 합리적인 것이고, 합리적인 것은 현실적인 것이다”고 말한다.

    실용주의 역사가치관에서 보면, 그는 애족(愛族), 애민(愛民)의 애국자가 된다

  • 11. 실제로도 이완용은
    '13.10.15 11:53 AM (118.209.xxx.187)

    조선은 무능하여 자력 생존할 수 없으며
    다른 대국에 먹히는 것은 필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왕에 먹힐 거라면,
    인종차별을 당할 우려가 큰 러시아나
    지 앞가림도 못하는 청나라보다는
    같은 인종에 문화도 비슷하고 보다 호조건을 제시하던
    일본에 나라를 갖다 파는게 왕실을 위해서(철저히 왕실에 충성하던 자임)
    더 나은 일이라고 확신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자기 집 마당에 벼락이 떨어지는 걸
    마루에서 누구랑 뭘 하다가인가 생생히 보았는데,
    내가 죄를 많이 지어 벼락이 떨어지나보다 라는 말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는 자기가 무슨 일을 하는지, 왜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 12. 희망의나라로~
    '13.10.15 12:05 PM (14.36.xxx.242)

    1.이승만 박사가 해방 후의 혼란기를 잘 수습하여 건국작업을 이끌었던 점,
    사회주의 정권에서나 가능한 토지개혁을 실시하였던 점.
    신분과 학력에 불문하고 인재를 등용하였던 점.
    또 식민세력의 주축이면서도 여러 경우에서 그들과 대립각을 세웠던 점......
    공로가 있다!

  • 13. 희망의나라로~
    '13.10.15 12:05 PM (14.36.xxx.242)

    2.또 건국의 과정에서 식민세력의 잔재들을 계승하였던 사실들은,
    2차대전 후 신생 독립국 대부분에서 일반적으로 벌어졌던 어쩔 수 없었던 현상으로,
    내재적 접근이 가능하다.

  • 14. 희망의나라로~
    '13.10.15 12:06 PM (14.36.xxx.242)

    3.그러나 냉전 이데올로기에 너무 집착된 나머지
    좌,우의 극한 대결,매카시즘 또 6.25전쟁을 초래하였던 큰 잘못도 있다.
    국민적 추앙의 대상은 결코 아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058 소다에 대한 급 질 3 기억의한계 2013/10/23 608
311057 당귀진피세안 + 약쑥 훈증 보름째인데요... 10 당산사람 2013/10/23 4,392
311056 합참 국감,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의혹 논란 계속 세우실 2013/10/23 266
311055 김두식(윤석렬검사 동기)교수의 페북글 12 응원해요 2013/10/23 2,349
311054 '檢 국정원 트위터 수사' 법무부 축소 요구 논란 /// 2013/10/23 440
311053 집에 와 보니 기가막혀서... 32 네모의 꿈 2013/10/23 22,135
311052 아이쿱 생협(자연드림)은 수산물을 방사능 전수 조사를 한다고 하.. 3 ... 2013/10/23 2,127
311051 레몬허브티를 만들었는데,병밖으로넘치네요; 2 홈메이드 2013/10/23 453
311050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나? 5 호박덩쿨 2013/10/23 528
311049 뭘 믿어야할지..홍삼의 배신..난 숫삼이야. 3 제주도1 2013/10/23 1,102
311048 고기 끊었다 어제 먹고 잤더니 얼굴이 십년은 젊어보여요 ㅡㅡ; 40 주에너지원 2013/10/23 14,867
311047 결혼생활 안좋으면 인상에 ㄴㄴ 2013/10/23 819
311046 朴취임 후 국정원 스캔들로 한국정치 마비 6 35개세계언.. 2013/10/23 916
311045 길냥이들 얼어죽지 않게 하려면 4 1 1 1 2013/10/23 657
311044 전동드릴 추천해주세요 전동드릴 2013/10/23 1,267
311043 아래 바디로션-엘리자베스아덴 그린티 허니드롭 바디크림 맞나요? 2 노란알갱이있.. 2013/10/23 2,027
311042 노래가 좋아서 퍼왔어요^^ 5 좋네요 2013/10/23 764
311041 출산 후 얼굴살 안 빠지려면 어떻게 할까요? 3 ... 2013/10/23 1,022
311040 홈쇼핑서 파는 냉장고정리용기 어떨까요 6 콧물 2013/10/23 2,218
311039 시어머니의 육아간섭 어디까지 받아들이세요? 1 궁금 2013/10/23 1,756
311038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전인 지난해 12월 2일 직접 발표한 검찰.. 5 참맛 2013/10/23 1,005
311037 머리가 가끔 전기풀리듯이 좍 퍼지거나 한 자리가 쑥쑥 누르듯이 .. 병원 추천요.. 2013/10/23 286
311036 조공, 적선... 이런 단어들 뜻 알고 쓰는걸까요? 6 한글 2013/10/23 992
311035 금전수 싹나고 꽃피고 그러면 진짜 돈들어와요? 6 .. 2013/10/23 4,172
311034 영어) what each country leads the wor.. 1 뽁찌 2013/10/23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