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찬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애들 조회수 : 4,402
작성일 : 2013-10-15 09:14:15

요즘. 제자신 마음 가누기 힘들다보니

아이들 반찬이 엉망이네요.

먹일것도 없고.. 더군다나 만들기도 싫어요

엄마라는게...

중고생이예요.

정말 간단하게  반찬 몇가지 하고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아요.

혹시. 초간단 반찬 몇가지라도 알려 주실래요

엄마라고.. 인스턴트는 먹이게 싫으네요

 

IP : 115.139.xxx.5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0.15 9:17 AM (125.189.xxx.14)

    전 오늘 두부 조림,꽈리고추 쪄서 양념..멸치 조림.. 소불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할거에요
    국, 찌게 뭘로할지 고민중...
    달걀말이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여름내내 구월까지 암것도 안하다가 이제 슬슬 발동이 걸리네요;;;힘내세요

  • 2. ㅇㄹ
    '13.10.15 9:18 AM (203.152.xxx.219)

    마트에 가보니 메추리알 까놓은거 제품으로 나와 있더군요.
    그 메추리알에 고기 조금 사다가 간장 설탕하고 통마늘 몇알 파넣고 조려주세요.. 애들 좋아하더라고요.
    제일 간단한건 샐러드에 고기죠..
    목살 같은거 사다가 식사때마다 몇점씩 구워주세요. 참기름 소금에 찍어먹을수 있도록..
    샐러드는 뭐 소스도 마트에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가끔은 그거 뿌려주시고..
    아님 요구르트 뿌려주셔도 되고, 저도 매일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면서 시판소스하고 섞어서뿌려줍니다.
    쌈채소 사다가 아님 상추, 양배추 여러 채소나 과일 섞어서 썰어놓고 뿌리기만 하면 간단합니다.

  • 3. ㅎㅎㅎ
    '13.10.15 9:19 AM (119.194.xxx.119)

    젤 쉬운건 애호박부침개랑 가지부침개구요 달걀말이나 달걀후라이도 금방 하는것이고. 두부부침도요. 시판 썰어놓은 호박 잘라서 빵가루 뭍혀 튀기는것도 맛도 있고 금방 할수있구요. 오이 당근 썰어서 스틱으로 넣어도 되고 양배추 쪄서 된장이랑 먹어도 되구요. 오이고추 쫑쫑 썰어서 된장 물엿에 무치는것도 간단하고요

  • 4. 그냥
    '13.10.15 9:21 AM (115.126.xxx.100)

    잘익은 김치에 돼지고기 숭덩숭덩 넣고 푹 끓이고
    계란 후라이 하나만 있어도 맛있지 않나요?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뜨거운 찌개해서 아이들 먹이세요.

  • 5. ...
    '13.10.15 9:21 AM (118.42.xxx.151)

    반찬만들기 귀찮을땐, 고기 사다가 궈서 쌈싸먹어요
    소고기나 돼지삼겹목살 사다가 굽고 상추싸서 김치랑 먹으면 끝~~

  • 6. ㅇㄹ
    '13.10.15 9:22 AM (203.152.xxx.219)

    애들 부침개 좋아하면 오늘같이 비오는날 부침개 해주세요. 부침개가 많이 하면 힘든데...
    조금씩 하면 생각보단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부추같은것 한줌 썰어 넣고 부침가루 달걀 물넣고 냉동해물 몇알 넣어서 두세자박 부쳐서 줘도 되구요.
    감자전도 감자 한두알 껍질 벗겨 듬성듬성 썰어놓고, (양파도 같이 조금 섞으면 좋아요)믹서기에 갈아
    거기에 녹말가루 넣고 소금 조금 넣고 부쳐주셔도 좋고..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김치 좀 뒷부분(연한부분말고 김치먹다보면 늘 남는 우거지부분) 몇줄기
    썰어서 김치국물하고 부침가루 계란 넣고 부쳐주셔도 좋아요.

  • 7. ...
    '13.10.15 9:22 AM (121.157.xxx.75)

    동네에서 괜찮은 반찬가게하나 물색하셔서 가끔 사다드세요
    물론 집에서 만든게 최고지만 엄마가 힘들땐 잠시 쉬셔도 됩니다..
    82에서 사다먹는거 아주 최악으로들 표현하시지만 그래도 그 많은 반찬가게들이 운영되고 있는건
    다 수요가 있어서 그래요..

  • 8. 간단 레시피예요^^
    '13.10.15 9:25 AM (121.88.xxx.13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29700&page=2&searchType=&sea...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60236&page=1&searchType=&sea...

  • 9. ㅇㅇ
    '13.10.15 9:26 AM (175.210.xxx.140)

    계란찜, 계란말이, 계란후라이, 볶음밥, 오므라이스 같은거

  • 10. ^^
    '13.10.15 9:37 AM (58.227.xxx.225)

    요즘 이거 잘 해먹어요. 진짜 쉬워요.
    http://blog.naver.com/jasmin216?Redirect=Log&logNo=194450578&from=postView

  • 11. 그렇게
    '13.10.15 9:41 AM (164.124.xxx.147)

    하기 싫을 땐 억지로 하지 말고 적당히 떼우셔요.
    윗님들 말씀대로 고기에 샐러드나 쌈 같은 채소만 해도 한 끼 잘 먹을 수 있으니까요.
    김치는 있으실 테고 반찬가게나 슈퍼에서 포장해서 파는 깻잎장아찌, 오이지, 무말랭이무침 이런 밑반찬 한두가지랑 김이랑 기본으로 하고 고기 종류 한가지 구워주면 되죠.
    불고기도 양념 귀챦으니까 다 해서 파는거 사다 볶아 주구요.
    밥 푸고 고기 굽고 채소 씻고 그것마저 다다 귀챦다는 날엔 피자나 짜장면 한 끼 시켜 먹구요.
    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에 김치 줘도 되구요.
    몸과 맘 추스리실 때 까지는 아이들 끼니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12. .....
    '13.10.15 9:52 AM (175.196.xxx.147)

    귀찮을땐 잘 쉬지 않는 반찬 해놓고 몇끼 밑반찬으로 깔면 편하더라고요. 진미채볶음이나 멸치볶음은 하기도 쉽고 해놓으면 일주일도 거뜬하고요. 애들이니 냉동실에 돈까스 만들어져있는거 사다가 데워 먹여도 되고 카레도 쉽고요. 제일 초간단은 계란후라이에 간장 참기름 넣고 밥비벼 먹는거요.

  • 13. 귀차니스트
    '13.10.15 10:08 AM (59.86.xxx.203)

    이런 정보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 14. 몸이 힘들때
    '13.10.15 10:32 AM (121.88.xxx.128)

    요즘 날씨가 쌀쌀해서 따듯한 국물이 땡기더군요.
    갈비탕 순대국 잘하는 곳에서 포장해와요. 냄비에 옮겨서 다시 끓여줘요.
    소고기 무에 국간장 찬기름 물 조금 넣고 끓이다가 , 물 다시마 넣고 푹 끓인 무국 드셔도 좋고요.
    북어 멸치 무 다시마 대파 마늘 등 야채 육수 내서, 어묵 끓이셔도 좋구요.
    두부만 사다가 기름에 지져서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돼요

  • 15. ....
    '13.10.15 11:03 AM (223.62.xxx.1)

    묻어서 질문이요
    불고기에 맛있는ㅜ시판양념좀 알려주세요
    저번에산건 맛없어서 다 버렸네요

  • 16. 감사합니다
    '13.10.15 11:17 AM (1.224.xxx.47)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17. ...
    '13.10.15 11:35 AM (211.36.xxx.165)

    자스민님 레시피참고하시면쉬운거많던데요 감자채썰어 냄비에 한번끓여서 물빼고 마요네즈소금후추 넣고감자샐러드 간단오이무침도 너무맛있어요

    아님 메추리알삶아논거에 꽈리고추 오뎅 간장설타후추물넣고 조리기
    소불고기감사서 그냥볶다가 굴소스 설탕 맛술 참기름깩소금 파마늘넣고 볶아도맛나요 재울필요없어요

    돈까스 순두부찌개파우치사서 조개넣고 끓여주고 계란찜명란젖넣어서 하면 맛있어요

  • 18. ..
    '13.10.15 11:54 AM (1.224.xxx.197)

    반판류에서 해산물이나
    생선류가 빠지니
    정말 먹을게 고기랑 달걀류뿐이네요 ㅠㅠ

  • 19. ....
    '13.10.15 1:18 PM (175.115.xxx.234)

    간단 레시피 감사해요.
    고기 무조건 하나 굽고, 부추 무침 하나 해서 같이 한 쪽에 구워요.
    양파나, 새송이 버섯도 굽고, 밥 조금해서 주세요.

  • 20. 저는
    '13.10.15 3:40 PM (14.33.xxx.126)

    김치전 생선구이 고기...윗님들 비슷하네여

  • 21. 감사^^
    '13.10.15 3:59 PM (59.6.xxx.180)

    간단 레시피 감사하게 저장합니다.

  • 22.
    '13.10.15 4:03 PM (115.139.xxx.56)

    감사합니다
    고기랑 부침개 준비했어요
    힘내보겠습니다

  • 23. 레젼드
    '13.10.16 12:02 AM (39.7.xxx.145)

    간단 레시피 올려주신 님들^^
    복받으실거에요~~*^^*

  • 24. ^^
    '13.10.16 11:42 AM (116.126.xxx.148)

    자스민님 블러그도 있고,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898 유산균 추천좀 부탁드려요~ 1 튼튼 2014/03/03 5,117
357897 서가앤쿡 두번은 못가겠어요. 17 외식 2014/03/03 10,690
357896 몸에 근육이 빠지니까 볼품이 없어지네요. 4 2014/03/03 1,957
357895 딸이 걸그룹 한다면 시키시겠어요? 61 궁금해요 2014/03/03 18,603
357894 내일 서울 가는데 어떻게 입어야 날씨에 맞을까요? 7 간절기 2014/03/03 828
357893 외국영화 보면 부모자식관계가.. 11 .... 2014/03/03 2,817
357892 20개월 애기 눈에 눈꼽이 자꾸 끼어요 6 .... 2014/03/03 6,305
357891 이번엔 어찌 당하는지,,,,,구경들 ,, 13 구경거리 2014/03/03 2,647
357890 무슨선거가 또 있는거에요? 언제요? 엥? 2014/03/03 417
357889 모든 물건이 82장터에만 파는 게 아니었는데... 5 .... 2014/03/03 1,436
357888 채린이 편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기함했어요 14 세결여 2014/03/03 2,501
357887 성장기, 육류는 얼마나 주세요? 크자 2014/03/03 629
357886 안철수,김한길의 창조창당을 왜 욕하는건지? 14 참맛 2014/03/03 1,487
357885 오늘 입학식 다녀들 오셨어요? 4 고1맘 2014/03/03 1,602
357884 새 조카를 보고 왔어요. ㅎㅎ 4 조카바보 2014/03/03 1,553
357883 개별소비세 ........ 2014/03/03 471
357882 6개월 강아지 산책 성공 8 산책했어요 2014/03/03 1,717
357881 준구는 왜 첫번째 결혼에서 이혼한 건가요? 2 세결여 2014/03/03 3,340
357880 3월8일 저녁 밍크조끼 입어도 될까요? 진도껀데 엉덩이덮는정도예.. 16 호호언니 2014/03/03 3,513
357879 진중권 “새누리 악평, ‘야권 분열’ 어부지리 힘들기 때문” 4 세우실 2014/03/03 1,113
357878 사주를 봐야할때 7 2014/03/03 1,693
357877 명품. 자기만족?? 28 ... 2014/03/03 3,759
357876 턱근육은 왜 다시 줄어들지 않나요? 5 --- 2014/03/03 9,051
357875 느긋함과 게으름의 차이가 뭘까요? 8 깨꿈 2014/03/03 2,442
357874 개학식날 교과서 가져갔나요 7 2014/03/03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