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느낀점

글쎄 조회수 : 17,455
작성일 : 2013-10-15 07:31:18
요즘 집보러 부동산 많이 다녔거든요. 집에 대출없는 물건이 없고 전세 또한 너무 올라서 많은 집들이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어요. 집값이랑 전세가랑 정말 큰 차이가 없구요. 부동산 가격이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두지 않고 인위적으로 부양하니 사람들이 집을 안사서 전세가가 높아지고 이런상황에서 대책이라고 내놓은게 전세대출을 활성화하다보니 집마다 대출없는사람 없고 전세자들중에 전세대출 없는 사람도 드물어요.

저희집 팔고 전세갈까하다가 집 알아보면서 집값 못떨어지겠구나 했습니다. 집값떨어지면 서민경제는 정말 파탄날거같아요. 나라에서도 이제 건드릴 타이밍은 놓친거 같구요. 큰 경제위기가 도래해서 다 같이 죽거나 아님. 집값 더 오를거같아요. 뭐가 도화선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집값떨어지는거 대비하면 무작정 전세금 올리는거보다 반전세가 차라리 안전하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용인지역은 80%까지 올라온곳도 있어서 대출없는 집이라도 가격이 좀 더 하락하면 전세금이랑 비슷해요. 오르던 내리던 태풍의 눈 분위기고 정상적인 상황은 확실히 아닌거 같아요.

이상 부동산을 미친듯이 보러다녔던 부동산 문외한 아줌마의 단편보고입니다. 고견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122.32.xxx.149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5 7:38 AM (223.62.xxx.8)

    이번에 가족중에도 전세도 불안하고 하니까 대출받아 집사긴 했거든요. 어차피 내집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마음에서요.
    저도 집값이 떨어진다 생각은 안해봤지만 더 오를까요?
    소폭상승한거 같긴 해요.

  • 2. ...
    '13.10.15 8:03 AM (119.64.xxx.213)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고ㅜㅜ
    급하진 않았는데 여름비수기때문에
    집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 불안했어요.
    추석지나고 집보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
    다섯번째 본 사람이 급하게 계약하자해서
    계약서 쓰고나서 친한 부동산갔더니
    매물 사라지고 호가도 천만원씩 올랐다고ㅜㅜ

  • 3. ....
    '13.10.15 8:10 AM (175.231.xxx.205)

    집값 떨어진다 떨어진다 노래를 부르는데 누가 집을 사겠어요
    집살 여력이 되는 사람들도 죄다 전세로만 몰리니 전세수요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수요가 많아지니 가격이 폭등하는거죠
    부동산 부양책 탓만 할게 아니라 집사면 망하는것처럼 몰고가며 무턱대고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부동산 회의론자들의 혀도 문제죠
    돈있는 사람들은 높은 전세가라도 개의치 않고 살아집니다
    문제는 전세가 꼭 필요한 서민들만 죽어난다는거죠
    터무니 없는 전세가에 갈팡질팡하다가 아예 집을 사는쪽으로
    생각이 바뀐 주변인들이 요즘은 좀 보이긴 합니다

  • 4. 전세값 폭등
    '13.10.15 8:33 AM (180.229.xxx.13)

    전세도 대출받는 사람들이 집을 살 여력이 있을까요?
    집살돈이 충분한데도 전세를 산다? 2년계약에 언제 나가라고 할지 모르는데도? 집살여력이 없으니 남도 사지말아야 집값떨어지니 여기저기 여론조성하는 무리가 있는것 같네요. 사람들이 집을 사야 집값이 안정되는겁니다. 집살돈 싸고있어도 그 집살 돈으론 원하는 곳에 집살수 없어 못사는 겁니다. 소득수준에 맞는 단지는 죽어도 안가거든요~~

  • 5. 눈높이를 낮춰야죠.
    '13.10.15 8:54 AM (222.106.xxx.161)

    전세까지 대출 받아 사는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니예요.
    돈 여유있는 사람들이라 전세사는 시대예요.
    앞으로 월세 아니면 대출내서 내집장만 둘만 남는거 아시죠?
    전세를 대출받아 살다보면 월세살이로 전락하기 쉽상입니다. 게다가 대출까지 있는집 높은전세가로 들어가는건 위험하고요.
    이러나 저러나 눈높이 낮춰서 방한칸이라도 내집장만이 젤 맘편해요.
    무리한 않는 범위에서 내집장만을 위한 대출은 괜찮다고봐요.
    집값이 오를땐 강남 30평 아파트가 20억까지 간다고 난리들이더니, 이제 집값이 더 떨어자거라고 난리네요.
    집가지고 욕심내지 내 수준에 맞는 주거를 택하는게 돈버는겁니다.

  • 6. ....
    '13.10.15 8:54 AM (211.246.xxx.250)

    현재 한국 상황은 집값이 오를 이유가 전혀 없어요. 이제 집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났으니 투자목적으로 무리하게 대출해서 집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내 형편에 맞는 집 거주목적으로 사는거지요. 단 내가 사는 기간 만큼 집값은 점점 떨어진다는건 감수하고 사야지요.

  • 7. 4-5년전에
    '13.10.15 8:55 AM (1.231.xxx.132)

    집살려다. 어찌해서 못샀어요 집값오르던 그 시기에 그자리에서 3000을 더불러서 기분도 나쁘고 참 부동산값 부질없다했죠
    2년 한번씩 전세 올려주면서 지냈거든요 다행히 전세 올려줄돈은 있어서 평수 늘리면서 전세금을 많이ㅡ모았어요
    대출없으니 2년 저금하고 뭐 전새금 올려주고 전새는시세에 조금씩만 더 줘도 구하긴 어렵지ㅜ않았어요
    우리동네는 비싼동네가 아니라 집값뛸데도 많이 안오르고 떨어져도 많이 안떨어자고 하더라고요
    지금. 전세사는집 주인은 이집을 2년전에 샀는데 지금 딱 7000만원 떨어졌더라고요
    살때 세금까지 합하면. 아마 지금. 시세로는 못 팔것 같아요 저라도 그럴꺼 같고요
    부동산이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집 안사서 손해는 안본거 같아요
    물론 쉽게ㅜ전세ㅜ구하고 살아서 그랬는지 모르지만요
    전세8년만에 처음사려던집값만큼 현금으로 확보했거든요

    집이 없으니 저금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마 집샀으몆
    대출이자내면서는 그렇게 못 모았을거에요
    온집안 통틀어 집없는사람이 저 하나라 양가에서 돈 쓰는거 많이 빼주고요 ㅋㅋ
    긴장하면서 사는 장점은 있어요

    전 그냥 대출이자에 소심해서 그런선택을 한거고요

    하여간 부동산은 동네마다 형편마다 다르니 그냥 이런경우도ㅠ있다고요^^

  • 8. ..
    '13.10.15 9:19 AM (121.131.xxx.57)

    집값회의론자때문에 집값이 문제라는것은 보고싶은것만 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집값에 대해서 전문가들도 앞으로 내릴것이다 오를것이다 이부분이 반반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에 대해서 아무도 예측이 힘들다는 이야기죠.
    주식처럼 부동산은 가격이 일정한것이 아니라 위치에 따라 같은 위치에서도
    층에따라 다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정말 사야겠다고 판단하면 발품도 열심히
    팔아야하고,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재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선택하겠어요.
    다만 그 선택에 따르는 책임은 고스란히 자신의몫이니까 신중해야겠죠
    개인적으로 제일조심해야 하는것은 남따라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서 줄곧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1인1주택같은경우에는 융자가 거의없다거나 적고 그럼 집값의 등락에 크게
    걱정할것 없어요. 내집이 안심되고 편리한점이 있으니까 구입해도 괜찮겠죠
    그런데 융자가 크다거나, 다주택은 문제가 있죠. 한때 부동산폭등기에 융자내고
    빚내서 집사고 그런분들이 문제가 크죠. 지금도 그렇고..
    집값의 거품은 문제지만, 집값은 어느정도 유지해야하고 정부정책도 그럴꺼예요.
    그런데 현실은 백약이 무효라는것이죠. 정부에서 나름 노력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집값이 확 오르지 않아요. 여러정책이 있어도, 좀 쉽지 않죠.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이 좋지않고, 부동산도 그동안 거품때문에 문제가 커서
    그런것 같아요. 여기에 현명한 정책이 나오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부동산 폭락외치는것 몇년전부터 그런말있었어요. 그런데 거품에 비해서
    꺼졌지만, 폭락이라고 할정도는 아니지않나요. 부동산 폭락해서 좋을것
    없습니다. 사는 사람도, 크게 오를것 같지도 않으니까 무리해서 사는것은
    조심해야겠죠. 어떤선택을 하던 자신의 책임져야하는문제니까요.

  • 9. 지금
    '13.10.15 9:22 AM (116.39.xxx.87)

    대출 받은 분들 중에서 원금상환 유예를 한 경우가 70%...
    원글 못갚고 이자만 내는 분들요
    안떨어지면 이상한 상황인데
    집값 받쳐 준다고 정부에서 되지도않는 설레발로 계속 이자 납부...
    가처분 소득은 줄어들어 사람들이 소비 위축, 자영업 매출 위축, 기업매출 위축
    삼성이 영업이득 높다고 한국 경제가 영업이득이 높은게 아니에요

  • 10. ??
    '13.10.15 9:42 AM (180.70.xxx.73)

    전 최근 집을 매도하고 전세 살지만요. 집주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전세가가 그렇게 오르는데

    집값을 내릴까요? 제가 팔고 전세가가 1억 넘게 올랐는데, 그만큼 집주인 부담이 준다는 의미잖아요.

    싼 값에 팔기는 아깝고, 어렵게 집 장만한 사람들에겐 그 집이 제 살 같은 집일텐데요. **;;;;

  • 11. 22
    '13.10.15 9:42 AM (58.76.xxx.20)

    서울은 몇년전에 비해 30평대 많이 떨어졌어요 20 평대는 그대로구요 실거래가 검색해 보세요 대전은 많이 올랐더군요

  • 12. .......
    '13.10.15 10:02 AM (118.219.xxx.231)

    집값이 오른다는건 물가상승률보다 훨씬 상회해서 올라야 오르는건데 여기분들은 착각이 심한것같아요 살때보다 조금만 올랐거나 그냥 그대로면 그게 액면가만 그대로지 실질가치는 줄어들엇는데 사실상 내린거지요 물가는 생각안하고 자기는 사서 그대로다 하는분들 보면 한심해보여요 그때 집살때 물건값 지금 그대로인게 과연 몇가지나 될까요 하루하루 물가가 오르는데 ...

  • 13. 심한착각?
    '13.10.15 10:51 AM (106.244.xxx.114)

    글쎄요 118.219님 차값도 그렇고 소유하는 순간 감가적용되네요. 그런데 집은? 물가정도로 오르지않아서 떨어진거다하시는데 그건 수치기준이고 전세 전전하며 이사비용들이고 학교 옮기고 나중엔 전세도 모자라 싼 전세찾아 전세비 낮은지역 올려놓고 생활면에서 불편한게 더 많지요.
    집값이 떨어지면 돈 쥐고있는 분들이 싸게 잡을것이다가 집없는 사람 희망사항일테지만 실제로 넓은 평수 줄여가려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형평수 던지는 것때매 대형은 내리겠지만 소유가 아닌 실거주목적의 중소형평수는 그리 쉽게 떨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입지가 좋은 중소형은 오히려 오릅니다. 그걸 아는 투자자는 현재도 입지좋은 중소형 많이 잡고있죠. 반전세로 가서 월세비중을 느리겠죠
    요지는 집을 살 여력이 있고 아이가 있다면 집을 사는게 현명한겁니다. 집사러 돌아다닐때보니 중고등자녀있는 분들 전세줄여 다니시는데 그리 짠해보일수가 없더군요

  • 14. 요조숙녀
    '13.10.15 11:05 AM (211.222.xxx.175)

    요즈음 집값 오른거 많아요 40평 아파트 매물로 내놓은지 4년 만에 나갔어요. 사려는사람이 많아 조금씩 상승한데요. 우린싸게팔고 32평 싸게 샀는데 일주일만에 조금씩 더 올랐구요 지금보다 많이 떨어지는 알은 없을거 같아요

  • 15. ...
    '13.10.15 12:54 PM (118.38.xxx.244)

    집값이 오를거라 생각하는사람들은 먹구름이 잔뜩 다가오는데
    비가 안올거라 생각하는사람들과 비슷하군요.

    작은 요동들을 보지말고 큰 흐름, 필연적인 결과를 보셔야 합니다
    작은 시기의 차이가 있을뿐

  • 16. 비유를 하자면
    '13.10.15 2:33 PM (106.244.xxx.114)

    위에 분이 비가오는거에 비유를 보자니 좀 웃기긴 한데 또 비유를 저도 해보자면
    제 요지는 비가 오는거는 기정사실일때 어떤 것이 현명하냐는 겁니다.
    비가 온다고 어느 처마밑이든 안전한데 있자하고 있다가는 그 처마도 믿을게 못된다는거죠.
    내 우산, 내 처마가 아닌이상 집값이 떨어지면 전세사시는 분들 피해가 집 가진사람만 못할까요?
    집값이 떨어지면 내가 사는 전세집도 안전하지 않아요~~ 그러느니 능력되시는 분은 안전하게 살 집을 대출을 받든 어쨌든 사고 비는 피하고 보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내가 사는 집 언젠가는 떨어진다한들 내 상황에 맞게 샀다면 비피할 처마인데 뭐가 문제입니까?
    집값이 오르네 떨어지네 왈가왈부하는 것은 그냥 경제학자들 말장난일 뿐이고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물가가 오르는 한 집값은 오르게되어있습니다.

  • 17. ...
    '13.10.15 3:46 PM (218.38.xxx.18)

    1. 집값은 안오릅니다. 단 폭락도 안합니다.
    2. 정부가 집값을 떠받드는게 아니라..재건축해서 멸실되서 전세가오른게 아니라 집값깡통된다니 돈있는사람들도 집을 안사고 계속전세살다보니 전세가가 높아진겁니다
    3. 왜 집주인들은 뻔히 반토막될 집 가지고있으면서 전세주고(공짜로 주냐하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집값이상으로 전세금 내는사람은 없으니) 세금내고 해야함?
    4. 일본이야기 자꾸하는사람들... 그래서 지금 일본 집값이 무슨 똥값인줄아시나요? 동경변두리도 결코싸지않음(소득감안하더라도)
    5. 그리고 70% 원금유예라서 위험하다? 무슨 모기지론으로 대출한번도 안받은 티내시는건지...
    모기지론 보통 장기분할상환되고...요즘 1억대출받아도 원금포함 50만원 이하로 납부함.

  • 18. 살기 힘들어요
    '13.10.15 3:51 PM (175.223.xxx.233)

    주거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살기 힘들어요
    다들 마음만 먹으면 집 살수 있고
    참 부자시네요
    월급쟁이는 힘들어요

  • 19. .........
    '13.10.15 4:04 PM (118.219.xxx.231)

    미시경제를 보시지말고 거시경제를 보세요 미시적으로 집값이 조금 오르면 뭐합니까 우리나라사람들 저축안해서 외국에서 차입해서 은행들이 집주인들에게 돈 빌려주는건데요 앤캐리왔을때는 의사들과 중소기업들이 많이 이용해서 충격이 그나마 적었지만 달러캐리오면 어쩔건데요 달러 다 회수하면 우리 망해요 지들이 급한데 우리생각해주는지 아세요 미국이 어떤정책을 취하냐에 따라 폭탄이 지금 터지냐 아니면 나중에 터지냐일뿐이에요 그리고 일본애들이 월세나 집사서사는거나 비슷한데 왜 월세사는지 아세요 이웃과 분쟁이 일어나서 이사하고 싶어도 월세는 그럴수있는데 자기집은 안팔리니까 월세사는거예요 팔리지않는데 집을 가지고 있음 뭐합니까 평생 이사안하고 사는 사람 많지않아요

  • 20. .........
    '13.10.15 4:05 PM (118.219.xxx.231)

    지금우린 냄비속 차가운물속에 빠진 개구리일뿐이에요 서서히 뜨거워지니까 뜨거워지는걸 모르고 죽는거죠

  • 21. ㅇㅇ
    '13.10.15 4:09 PM (115.139.xxx.40)

    위의 논의는 다 서울인가요?
    우리동네(경기외곽)는 집값이 철저하게 감가상각이에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전세가에 4천 정도만 더하면 살 수 있지만... 17년 된 아파트고
    바로옆에 있는 2008년, 2009년 입주 아파트는 같은 평수라도 여기랑 1억 가까이 차이나요
    단지규모 비슷하고, 다 대기업브랜드이고.. 그런데도 연식에 따른 차이가 커요

    내 돈으로 살 수있는 아파트는 17년.. 사고싶은 새 아파트는 돈이없음
    여기서 고민이네요
    서울은 어떨지 몰라도... 우리 동네는 아마 새아파트도 연식이 되면서 조금씩 내리지 싶어요
    그 내리는거야 주거공간으로 사용한 값이라고 생각하면 지불할 용의는 있어요.
    돈이 없어 문제지 ^^;;;
    그렇다고 17년 된 집을 사자니.. 여기서 한 10년 살다가 나갈 때.. 누가 이 집을 사겠냐싶어서
    막상 구매를 못하겠어요

  • 22.
    '13.10.15 4:16 PM (1.177.xxx.100)

    지금 조금 호가 오른것도 호가만 올랐지 거래된것은 없다는 기사 보셨나요?
    거래되지 않는데 호가만 올렸다는게 뭔 의미 있는거죠?
    주식 팔려고 내 놓아도 거래되지 않으면 그만인것처럼 집도 마찬가지죠
    실제 거래되는 거래가는 전세가와 거의 차이가 없는 정도인게 진짜 위험한거죠
    전세가가는 오르고 집값은 하락하면 전세가 =매매가가 되기 전에 뭔 사단이 나겠죠
    그런데 진짜 중요한건 머지 않아 대출끼고 있는 집은 그 대출빼면 깡통아파트가 된다는거죠
    그때 진짜 부동산 폭락 광풍이 일어 날겁니다

  • 23. 여기는
    '13.10.15 4:35 PM (61.77.xxx.214)

    아직도 집값이 오를거라 기대하는 분들이 있군요.
    지금은 계단식 하락 중에 잠시 숨고르기하고 있는 상황이라 보이는데...

    수도권아파트의 거품이 빠지는 동안 투기꾼들이 지방으로 몰려가 한차례씩 상승분위기 띄웠죠.
    그 마지막이 대구쪽이었는데 이번에 대구아파트 가지고 투기 작당하던 꾼들 법망에 걸려들어
    번돈 다 토해내게 생겼던데요.

    그 와중에 투기꾼들이 올려놓은 거품아파트를 낼름 받아먹은 사람들만 불쌍하게 된거죠.

  • 24. ...........
    '13.10.15 4:39 PM (112.150.xxx.207)

    부동산 폭락 광풍????
    그런 단어가 바로 초짜나 내뱉는 단어입니다.
    듣기론 선모씨도 아마 용인에 자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집은 사면 안되고.
    전세는 살고 싶고...
    이거 참 모순 아닌가요??
    지금이야 월세가 시작되는 초창기여서 월세이율이 평균 3쩜 몇프로밖에 안된다는 기사가 있지만...
    글쎄요... 몇년뒤에도 그럴까요??
    두고보면 알일입니다.

  • 25. 그게
    '13.10.15 5:06 PM (175.117.xxx.31)

    다들 내린다 내린다 생각하면 안내리지 않을까요? 주식처럼...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면 반대로 가잖아요....대부분 내린다고 믿으니 앞으로 계속 안내리고 사람들이 지쳐서 집을 사고 그럴 때쯤에 내릴 것 같아요...

  • 26. ..
    '13.10.15 5:24 PM (121.162.xxx.172)

    돈없어 집 안사는 분도 있지만...
    집으로 돈벌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지요.

  • 27. ....
    '13.10.15 5:25 PM (180.228.xxx.117)

    이제 좀 있으면 아주 소형 아파트 (18평~25평)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넘어서는 웃기는
    상황이 오죠. 그러면 변화가 일어나요. 즉, 전세가는 떨어지기 시작하고 집값은 올라가요.
    파동의 원리죠.정점을 찍으면 반드시 내려 오게 되어 있어요.
    과거 몇십년을 봐도 반드시 파동의 원리를 따라가게 되어 있어요.

  • 28. ....
    '13.10.15 5:28 PM (180.228.xxx.117)

    만약 꼭대기를 찍으면 어떤 현상이 오게 되냐면...
    전세값 높다고 신나게 올려 받은 집 주인은 전세가가 내려 박히고 집값이 올라가는
    현상이 시작되면, 만약, 전세금 받아서 고이 은행에 모셔뒀다면 모르되 그 돈을 다른 용도로
    썼다면 세입자가 만기가 되어 나갈 때 내 줄 돈이 없거나 모자라죠.
    난리가 나는 것이죠. 그러니 집주인도 좋다고 계속 높이 받는 것도 좀 생각을 해 봐야 돼요.

  • 29. 폭락은 없겠지만...
    '13.10.15 5:49 PM (59.19.xxx.203)

    지난... 님 의견에 동감해요
    그리고 폭락은 없겠지만 하락하는건 막을 수 없지 않을까요?
    개인 사정에 따라서 옮겨다니면서 복비랑 이사비 따져볼 때 큰 대출없는 사람이라면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인 것은 자기 소득대비 감당하기 힘든 대출로 이자랑 원금상환 때문에 힘든 사람들이겠죠... 앞날이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금리가 확 오를수도 있겠고(일시적이라도) 개인적인 사정이 생길 수도 있구요...
    전문가들 (선대인이나 김광수)씨는 폭락을 주장하지 않아요... 대출끼고 무리하게 집 사지 말라고 할 뿐이죠
    대세 하락을 주장하는 사람들이네요... 하락을 주장한다고 해서 그 분들이 모두들 집 사지 말라고는 안했어요
    무리하지 않는 대출 범위내에서 주거 안정을 필요로 한다면 집 사는 것도 경제적이라고 주장하던데요....

  • 30. ..
    '13.10.15 6:40 PM (119.200.xxx.107)

    집값 설왕설래 ... 모두들 맞는말씀같아서 판단은 어렵지만 공부차원에서 읽고있어요

  • 31. ..
    '13.10.15 6:46 PM (1.238.xxx.75)

    아이들 중고등 정도 키운 집일수록 내집 아니라도 한 두번만 이사 예상 하면 되니 오히려 더 홀가분하지
    않나요? 우리집도 작년에 집 매도 하고 지금 전세라 내년 말에 만기고..3년 지나면 아이 고등 졸업이라
    별로 부담 없더라구요.학군,전학에서 자유로와지면 빌려살건 그때 가서 집을 사건..훨씬 더 자유로울거라
    별로 안정적이지 않을 것 도 없던데요.솔직히 아이들 학군이나 전학 아님 집에 대한 선택폭이 훨씬 다양
    하고 편안해지는건 사실이니까요.어차피 출산율도 떨어져만 가고..이런 측면에서도 집값은 완만한 하락
    아님 극소수지역만 약간 상승 보합 정도일거 같아요.

  • 32. 전세가가 집값에 육박하면
    '13.10.15 7:04 PM (116.39.xxx.32)

    그때부턴 진짜 월세전환이죠
    오른 전세금으로 딴데서 돈벌필요있나요?
    집주인들 바보 아닌데...
    올린 전세금 반환못해줄까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 33. ...
    '13.10.15 7:30 PM (14.63.xxx.19)

    무융자 전세가=매매가
    로 향해 가고 있고
    월세는 곧 떨어질 거라고 했던 지난 2월의 부동산 동향글 다시 정독했습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대출 없이 혹은 대출이자 감당되는 안정적인 수입의 사람,집값이 노후의 전부가 아닌사람은 언제 집을 사도 상관없을것 같다는 글이 었는데 저는 집값이 노후의 전부가 될 사람이라 아직 집 못사고 무융자 전세 삽니다.

    저처럼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인 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490552&reple=10034604

  • 34. 제 생각
    '13.10.15 8:27 PM (121.130.xxx.184)

    이전과 같은 대세 상승, 대세 하락 국면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철저한 세분화 흐름이 지배하지 않을까요?

    교통 나쁘고, 주거 여건 나쁜, 오래된 주택은 가격이 뚝뚝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입지 좋고, 주거 여건 우수한, 새 아파트는 신규 공급량이 적은 상황에서 가격 상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시잖아요~ 서울시 인구도 줄고 있긴 하지만..
    기존 아파트는 낡아가고 새 아파트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좋은 땅도 없습니다.

  • 35. 울동네
    '13.10.15 8:37 PM (223.62.xxx.5)

    여기는 버블세븐지역인데
    어제 아는사람이 집샀는데
    엄청 힘들게샀어요
    계약할려면 잠깐있어보라하고 가격올리고
    세집이나 그러다가 네번째집 계약했어요
    이상하게 거둬들인데요
    전처럼 큰폭으로 상승은 없지만
    여기서 아주많이 내려가진 않을거같아요

  • 36. 이제는
    '13.10.15 9:36 PM (116.125.xxx.99)

    급매물은 아에 없고 몇 천씩 올랐어요.용인.
    지역사이트에서도 바닥은 벌써 쳤다고 다들 생각하고 전세금에 약간씩 대출얻어서 매매하는 분위기에요.

    아주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물가가 오르는 한 집값은 오르게되어있습니다 44444444444444

  • 37. ...
    '13.10.15 9:56 PM (118.223.xxx.222)

    잠실도 최근에 집 가격 많이 올랐어요...

    저 처음에 4억 5천에 신혼집 전세 얻었는데 2년 지나고 올해 1억 올려줬어요 -_-;;;
    작년 말에 집 값이 한 번 내려 앉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보다 지금은 거의 8천에서 1억 정도 집값이 올랐어요.

    집 값이 오르고 내리고를 떠나서 내 몸 뉘일 곳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집 보러 다니는 중이에요. 다들 떨어진다 말은 하지만 서울 시내에 교통 좋고 시설 잘된 곳은 내리지도 않고 답보 상태더라구요.

  • 38. 집살현금있는 사람이 얼마나
    '13.10.15 10:04 PM (119.71.xxx.235)

    될까요? 몇억짜리 집값 사서 받쳐줄 사람들이
    도대체 우리나라에 얼마나 몇퍼센트 될까요?
    답답해서 로긴했어요
    며칠전 삼성전자 일부파트 빼고 대부분의 대기업이
    침체에 들었다는 기사 못보셨나봐요
    5-60대 부모세대가 공무원연금이나
    안정적 임대소득이나 전문직이라
    노후 걱정없이 집값 몇억 보태줄 형편안되면
    2-3-40대 대출로 전세며 자가 살며
    자녀 교육 취업걱정 혹은 힘들게 대기업다녀도 언제 구조조정될지 모르는 판국에.
    서울에 실수요 많은 평수는 당분간 인기 있겠지만
    큰평수며 경기도권부터 이미 하락중인거
    아시잖아요 유산과 투기 외엔 대다수 월급쟁이 젊은 사람들이 생활비써가며 몇억을도대체 어찌 모은다는건지. 대출이자에 고물가에 아껴써도 저축어려운데 경제성장속에자란 젊은세대가 집사느라삶의질 당장 포기할사람도 흔치않고.
    몇년내 결혼한 젊은 사람들이 부모 몇억없이 몇억짜리 집 사갈수있을지방법얘기하시는분은 노벨경제학상 받게 해드릴게요 이번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연구결과가 부동산 침체로 실증되었기 때문에 받은거 아시니.
    40대이하 인구 급감도 아실테고 정말 부모세대안정적 평생소득 있는분들빼고 자산도 부동산인지라 팔아서 한정된 유한한 소득인거고. 주택담보연금 잘되는 이유도 다 여기서 나오는거고. 30대 40대까지 대출로 전세나 자가 많고 사정상집세놓고 전세사는분들도 팔려고 호가 않내리고내놔도 잘 안팔리고급매나 팔리고.
    연초Kbs 시사프로며 어제 집값상승 부추기던 조선일보까지 미래학자 인용해서 몇년내 떨어진다는데
    원글님처럼 발로 뛰어다녀보시면 호가랑다른 진짜 거래상황 전세난에 대출더미 집들 실감하실거예요.
    학군유명한데 빼면 경기도 신도시주변 이미 심각합니다

  • 39. 까랑까랑
    '13.10.15 10:13 PM (211.243.xxx.15) - 삭제된댓글

    젊은 세댁인데요.제 주변에 아무도 집 안사요.
    사실은 사고 싶어도 비싸서 못사요.
    대기업 맞벌이 2명이서 4년동안 결혼비용 모았는데
    전세 구하기도 힘들어요.
    지금 20.30대는 아예 집 자체에 
    그렇게 가치를 안두는 세대입니다
    집값 빚내서 갚고 모으다가 내 젊은 날 다 날릴바엔
    (게다가 거의 맞벌이라 집에 잘 있지도 않고. 주말엔 놀러다님)그냥 작은집 살겠다는 주의.
    아기도 외동이 대다수니까.
    앞으로 소형 평수는 수요가 있겠지만 대형은 아니라고 보구요.
    원래 각종 경제 지수들은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하락합니다. 
    쭉쭉쭉 하락만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소폭상승했다가 하락하고 소폭상승했다가 하락하고 그래요
    일단 단숨에 폭락하진 않아요.
    서서히 10년쯤에 걸쳐 내릴거에요. 
    집 살 세대가 88만원 세대인데 부동산을 기대하세요?
    물론 입지 좋은 곳은 수요가 있으니까 가격유지하겠죠
    근데 아파트의 전설. 부동산 불패 신화는 아니올씨다

  • 40. 오르는 중
    '13.10.15 10:15 PM (121.134.xxx.147)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고
    서울, 경기 다 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예외지역도 있겠지요...경기도라도 교통 아주 불편하고 편의시설도 별로 없고 이런 곳 제외...
    지금 여력 있으신 분은 사셔야 할 시기같아요.
    내년 되면 더 많이 오를테니....
    내린다 하는 분들은 평생 집 못사요...왜냐...계속 내릴 줄 알고....
    그런 분들은 집값 좀 오른다 싶으면 거품물며
    좀 있음 폭락한다....계속 자기 희망사항 주장함...

  • 41. ..
    '13.10.15 10:54 PM (49.1.xxx.157)

    일하랴...
    이 글 보고 싶은데 못보니 속상하네요

  • 42. ***
    '13.10.16 12:34 AM (175.196.xxx.69)

    그 놈의 바닥 치는건 맨날 나오네요.
    용인 수지 정평초등학교 옆 32평 소위 부동산에서 로얄이라고 부르는 동과 층.
    3억8천에 어제 거래했습니다.

    집값 안 오릅니다.

  • 43. 대기업 임원 장남
    '13.10.16 3:11 PM (119.71.xxx.235)

    도 결혼할때 부모가 집 안사주고 강남에 아파트 전세
    얻어주던데요 왜 서울에 집값떨어질거 뻔하니까
    그거 빼서 강북에 새아파트 전세로 골라가고 차액은
    신혼부부가 보유 집값 떨어질거 뻔한데 뭐하러 사네요

    제가아는 대기업 임원 부모들 최근 요몇년 서울에 결혼한 자식 전세얻어주지 은퇴 뻔한데 번돈 술술 사라지는 집잘 안사줘요. 노무현말이명박초면 대기업다닌부모있음 당근 아파트 하나씩 줬고. 직장탄탄한 신혼부부들 대출로 오를거 생각하고 샀지만 이젠 못사고 안사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638 40대 중반에 태권도 배우신 분 계신가요? 4 ... 2013/10/15 993
308637 월동 준비 해야겠어요~추워요 4 추운집 2013/10/15 1,242
308636 작년이나 올해 새로 시작한 미드 중 추천해주실만한 거 없을까요?.. 7 xiaoyu.. 2013/10/15 1,415
308635 밖에 나갔다가 얼어 죽을뻔.. 7 ?ㅊ 2013/10/15 2,412
308634 중등 전교권인데도 특목고 안 가면 정말 별종인가요? 14 2013/10/15 3,390
308633 탈모 비듬에 도움이 되는 음식 (펌) 3 가을 2013/10/15 2,211
308632 세입자가 짐승키우는 것 원하지 않는다면 계약서에 어떻게 명시하.. 13 ^^* 2013/10/15 2,019
308631 호박죽은 꼭 찹쌀이 있어야 되나요?? 9 늙은 호박 2013/10/15 4,025
308630 딸 키우기 힘들어요 ㅠ.ㅠ(옷입히기) 9 딸맘 2013/10/15 1,698
308629 밀가루가 과자용밖에 없는데 수제비 가능한가요? 2 밀가루 2013/10/15 800
308628 참치샐러드 넘 맛있게 먹고 있는 중인데요. 5 다른팁도 2013/10/15 1,698
308627 내일 대장내시경 하는데 걱정.. 4 북한산 2013/10/15 1,007
308626 베란다 페인트공사 가능할까요? . 2013/10/15 1,055
308625 홈쇼핑에서 파는 이불 어떤가요? 1 궁금 2013/10/15 1,358
308624 뤼비통 팔레르모pm어떤가요~ 4 흐흐흐~ 2013/10/15 754
308623 키톡 니나83님 오리엔탈 콜드 소스 해보신 분~~~ 5 급질 2013/10/15 1,829
308622 따뜻한 가을인가 했더니 4 초록입술 2013/10/15 1,694
308621 해운대 아이파크 사시는 분 . 1 ... 2013/10/15 4,242
308620 얼려놓고 먹을수있는탕 뭐가있을까요? 7 탕종류 2013/10/15 1,429
308619 8월의 크리스마스가 재개봉 하는군요. 5 dk. 2013/10/15 1,004
308618 영화 관상에서 한명회...? 6 추천해요 2013/10/15 2,600
308617 군까지...총체적 관권개입, 총칼없는 쿠데타 2 국정원 3배.. 2013/10/15 348
308616 업소용냉장고 가정집에서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0 ... 2013/10/15 8,579
308615 알자지라 ,朴정부인사 子, 군대 안 가려 국적 버려 1 국제적조롱거.. 2013/10/15 600
308614 아이 한글떼기 학습지가 최선일까요 ? 11 .. 2013/10/15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