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구나 불안한가봐요

...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3-10-15 01:48:45

제주위에 가장 시집을 잘가고

남편말고도 시댁도 좋고 잘살고

 맞벌이 안해도 되는

매우 차분한 아줌마 한분이 계십니다.

일때문에 알게 됐는데

굉장히 차분해 보여요.

.

근데 얼마전에는 카톨릭 성당에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하기 시작하셨는데

 

제가 무심코 신앙생활해서 달라진점이 있냐고 여쭤보니

불안증이 많이 없어졌다네요...

 

불안한거..

그얘기 듣고 아 누구나 다 인간은

불안하구나..

전 저만 유독 특이하게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돈이 얼마가됐든 일을해야 할거 같다고..

일에 몰입하다보면 쓸데없는 생각안하고

불안감같은게 해소된다고..

 

현실문제에 늘 급급해 사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닌것이

외로움이나 불암함을 덜 느끼는듯해요..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0.15 1:53 AM (39.7.xxx.170)

    미래에 대한 불안이야 누구나있지만
    그 정도가 과도한 사람은 있는거같아요
    상황이 안좋을 땐 지나치게 비관하고
    상황이 좋아지면 혹시 또 안좋아질까 불안해하고...
    좋은 성격?이 가장 큰 복이라고했던
    어느82님 말에 공감가던데
    그런 맥락같아요

  • 2. 누구나
    '13.10.15 1:58 AM (180.182.xxx.179)

    다 불안해요..맞아요...

  • 3. @@
    '13.10.15 2:00 AM (122.35.xxx.135)

    친척중에 원글님이 말한 그 시집잘간 아줌마 비슷한 여자 있는데~~말도 똑같이 해요.
    근데, 전혀 일자리 구하거나 노력하거나 하는 행동은 없어요. 말만 그럴뿐, 그 안락한 생활을 절대 안벗어나죠.
    나가서 남의돈 받을려고 굽신대거나 그런일 못해요. 워낙 받을줄만 알아서 봉사활동 이런것도 생색내기 수준으로만 하고~
    말뿐이에요. 행동과 반대로 말하면서 스스로 위안하는거 뿐이죠.
    알고보면 욕심 엄청난 아줌마죠. 욕심 안많은데~~집안 차이 많이 나는 집에 시집가서 버티고 살겠나요?

  • 4. ....
    '13.10.15 5:47 AM (71.167.xxx.44)

    광고 마케팅에 이미 불안인자를 이용한것들도 어무 많고
    거기에 일상생활이 많이 노출되어 있구요.

    작게는 나의 입냄새부터 예측못한 사고사망질병등에 대한 보험사 광고

    그리고 짧은시간에 많은 변화를 겪으며 이 땅에서 전쟁도 치뤘던 한국의 역사도 있었구요.
    무의식중에 차곡차곡 쌓은 많은것들이 요인이 될 수도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019 연산 자꾸 틀리는 예비6학년 연산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1 , 2013/12/30 1,033
336018 코레일 부채 17조’ 노트 1장 정리해보니 “정부관료들 때문 1 MB-오세훈.. 2013/12/30 618
336017 남편이 낯설게구네요. 9 ... 2013/12/30 2,618
336016 고민이 없어 보인다는 말 5 123 2013/12/30 1,144
336015 정치적 논란 때마다 ”그분이 선택하시겠지” ”그분이 지시 내리겠.. 1 세우실 2013/12/30 960
336014 댓글 잘 읽었어요. 121 집들이고민 2013/12/30 13,796
336013 알프람 신경안정제 뭔가요? 감기약 같이 복용 1 신경안정제 2013/12/30 7,498
336012 월스트리트저널 한국 정세 주목 light7.. 2013/12/30 794
336011 항상 상위권 유지하는 학생들은 방학때도 늦잠 안자죠? 19 방학 2013/12/30 3,387
336010 아침 드라마들.. 대단 하네요 3 -- 2013/12/30 2,056
336009 내가 힘들때나 아플때나 나를 외롭게 하는 가족들.. 5 외로운맘 2013/12/30 2,001
336008 새해인사는 신정,구정 언제 하는게 맞나요? 2 1월1일 2013/12/30 4,341
336007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가난, 어불성설 6 한궄 2013/12/30 1,276
336006 절절 끓는 연탄방에서 등 지지고 싶어요~~ 7 연탄 2013/12/30 1,952
336005 [19]속궁합 혹은 육체적 관계란게 꽤 중요한 것 같단 생각이 .. 18 2013/12/30 22,836
336004 레이건식 '직권면직' 카드 7 마리앙통하네.. 2013/12/30 1,038
336003 길 미끄럽나요? 1 길.. 2013/12/30 524
336002 12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30 581
336001 파마를 했는데 아무도 파마한 줄 모르면 다시 해야겠죠? 2 파마 2013/12/30 1,257
336000 처음으로자유여햏 1 잘살자 2013/12/30 605
335999 남편 한쪽 볼이 부어올라요.. 2 initia.. 2013/12/30 7,543
335998 토요일 민영화반대투쟁에 참여했던 대딩1년 딸의 말 11 아마 2013/12/30 2,246
335997 가스렌지를 교환하는데요~ 7 궁금 2013/12/30 1,381
335996 취중에 실언을 많이해서 몹시괴롭습니다 4 나무이야기 2013/12/30 2,147
335995 그녀의 선택, 2nd 결혼 dl 2013/12/30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