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비정기적으로 10만원 너무 적을까요 ?
1. ???
'13.10.14 11:46 PM (175.209.xxx.70)어차피 설 추석 생신 어버이날에 돈 드리잖아요
저 행사 없는달엔 10만원씩 드리는거 어떠신지2. ,,,
'13.10.14 11:48 PM (119.71.xxx.179)그냥 행사 있는달만 30 드리는게 어떠세요
3. ㅈㄴㅇㅂㄴ
'13.10.15 12:17 AM (124.199.xxx.106)십원도 주지말고 상가도 시동생이 다받는건 어떠세요
4. 그렇게
'13.10.15 12:29 AM (58.233.xxx.170)비정기적으로 질끔질끔 드리는 것은 표도 안나고 들인 돈에 비해 고맙다 소리도 못들으실걸요
그냥 명절이나 생신 이런 날에 티나게 확 드리세요
돈도 다 티나게 써야해요5. 에고
'13.10.15 7:26 AM (116.122.xxx.45)그러지 마세요 ㅠ_ㅠ
저희랑 상황이 다르겠지만 괜히 감정이입해서 원글님 좀 야속합니다.
저희 남편이 둘째고, 미혼일 때 그렇게 십여년을 혼자서 생활비 드렸어요. 같이 산다는 이유만으로요. 아주버님네는 분가해서 근처 사시는데, 매일 애들이며 그집 식구들 와서 밥먹고 그러는데 생활비는 커녕 쌀값 한 번을 안 드렸더라구요. 결혼해서 나오니까 생활력 없으신 부모님 어떻게 할 건지, 큰 아들이 먼저 얘기를 꺼내야하는데, 정말 아~~무 말씀 없으셔서 제가 남편 독촉해서 얘기하게 했네요. 전형적으로 큰 아들한테만 퍼주는 집이었는데, 이제 부모님은 가진 것 아무것도 없으신데 큰 아들은 부모님한테 드리는 돈 아까워서 벌벌 떠는 게 눈에 보여요. 형님은 물론 마찬가지구요. 처음에는 정말 이해안됐지만, 이제는.... 어머님 아버님이 그렇게 길들이신거다~ 라고 생각하고 말아요. 내 도리만 하자. 이렇게요. 그래도 가끔 불쑥불쑥 합니다.
제가 상황이 다른 저희 집 얘기해서 황당하실 수 있겠지만....
시동생이 아무리 생활비 개념으로 돈을 많이 낸다고 하더라도, 부모님 생활비 어떻게 하실지 같이 의논도 좀 하고 그래주세요. 나중에 시동생 결혼하면 그 땐 어떻게 하실건지도 미리 좀 얘기해두시면 좋지 않을까요?
저희 남편도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이제 형이 야속한지, 부모님 돌아가시면 형 안 보고 살겠다고 그런 얘기도 하네요. 진짜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_-; 뭐 몇몇 사건이 있기는 했지만요.6. ㅈㄴㅇㅂㄴ2
'13.10.15 8:21 AM (118.209.xxx.187)십원도 주지말고 상가도 시동생이 다받는건 어떠세요
22222
진짜 못됐다, 와.... 340 월수면 30은 드려야지, 30 드려도 10%도 안되는구만.
님 혹시 교회에는 십일조라고 한 40만원씩 내지 않는지?
교회가 부모님보다 님들한테 해준 게 더 많아요?7. 좀...
'13.10.15 9:48 AM (115.137.xxx.52)요즘 외벌이 340이 많다고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또 적은 돈은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미취학이니 과외비나 학원비가 많이 들 것도 아니고
유치원비만 들겠네요. 물론 유치원비가 참 비싸긴 하지만요..
그리고 솔직히 주부인 우리가 10만원 들고 나가봐도 장볼 거 없잖아요.
노인들은 입 아닌가요?
그 분들은 연세도 들어서 아픈데도 많고 먹어야 할 것도 더 많을거예요.
많이 부담된다면
매달 10만원씩 드리고 생신이나 명절땐 10만원씩 더 드리는 걸로 하심이 어떤가요?
아이들은 아직 어리니 좋은 옷 안입어도 되고 그닥 예체능 많이 안시켜도 되더라구요.
초등가서 해도 충분하구요.8. 반틈
'13.10.15 10:19 AM (211.192.xxx.228)시동생이 결혼하기전까지는 10만원씩 하되... 결혼후에는 시동생과 같이 20이나30정도 매달 드릴 수 있게끔 시동생과도 말을 미리 맞춰놓는게 좋겠어요... 나중에 그 상가와 집.... 어차피 상속받게 되니까 아깝다 생각 마시고 ..... 물려받을거 없는 사람도 그 정도는 하거든요...
9. 다시생각
'13.10.15 10:30 AM (211.201.xxx.125)댓글 주신분 감사합니다 ...
행사 있는날 30씩 드려왔구요~
ㅈㄴㅇㅂㄴ2 님 교회는 안다녀서 십일조 내본적 없네요
그리고 용돈드리고 상가 시동생이 받아도 상관없을 듯 하네요 ~
에고 님 마음 이해할듯 합니다 ~
저도 예전에 시동생에게 제가 먼저 같이 돈을 모아서 드리자고 얘기를 꺼내봤는데
아직 결혼을 안해서인지 시큰둥해해서 담에 이야기를 못 꺼내겠더라구요 ~
매달 드리는 금액을 더 드리던가 아님 행사때 금액을 더 크게 드리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0116 | 집 값 4 | 경기도민 | 2013/10/18 | 1,418 |
310115 | 병원 가봐야겠어요 1 | ㅁㅁ | 2013/10/18 | 596 |
310114 | 버스커버스커 싫어하는이유를 나도 잘모르겠어요. 20 | 나도이상함... | 2013/10/18 | 2,545 |
310113 | 상속자들 달달하니 좋네요. 가을타나봐 ㅋㅋ 4 | ... | 2013/10/18 | 1,481 |
310112 |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짐승같이 저열' 한국인 비하.. 4 | 파면하라 | 2013/10/18 | 652 |
310111 | 소지섭 앓이중....^^ 5 | 소지섭좋아 | 2013/10/18 | 1,636 |
310110 | 옵티머스 뷰2 어때요? 2 | ᆢ | 2013/10/18 | 927 |
310109 | 40대 스카프 중저가로 좀 추천해 주세요. 1 | 가을 | 2013/10/18 | 1,785 |
310108 | 왜 저를 불편해 할까요 7 | 사람 | 2013/10/18 | 5,128 |
310107 | 물로 지워지는 펜? 문방구에 파나요? 1 | 펜 | 2013/10/18 | 486 |
310106 | 콩나물 저처럼 먹는분들 있나요? 9 | ㅡ | 2013/10/18 | 2,488 |
310105 | 밤시간대 4시간 정도 아이봐주는 서비스 아시나여? 5 | ㅇㅎ | 2013/10/18 | 1,228 |
310104 | 독립으로 처음 전세 구하고 있는 중인데요 4 | 독립선언 | 2013/10/18 | 761 |
310103 | 학부모님들, 피아노 언제까지 가르치시나요? 4 | YJS | 2013/10/18 | 1,865 |
310102 | 유기냥을 데려왔는데... 6 | 쪽빛 | 2013/10/18 | 968 |
310101 | 화장실에서 넘어졌어요... | ..... | 2013/10/18 | 607 |
310100 | 모바일결제 안전할까요? | 결제전 | 2013/10/18 | 334 |
310099 | 다이어트 시작한지 5개월째,,,8키로 빠졌습니다. 13 | diet | 2013/10/18 | 5,569 |
310098 | 친구 축의금 고민 5 | ㅎㅎ | 2013/10/18 | 1,814 |
310097 | 18개월 발달 때문에 걱정돼요 5 | 네모 | 2013/10/18 | 1,760 |
310096 | 도지마롤 안습에다가 유감이네요 7 | .... | 2013/10/18 | 6,689 |
310095 | 갑자기 생긴돈 어디다 쓸까? 9 | 오해피데이 | 2013/10/18 | 2,271 |
310094 | 요즘 애들 어떤 과일 먹이세요? 18 | .. | 2013/10/18 | 2,617 |
310093 | 내일 야구장 첨 가보는데 준비물 알려주세요~ 14 | 준비물? | 2013/10/18 | 1,790 |
310092 | 4대강 사업 이명박 전 대통령 범죄가담 증거 충분 2 | 검찰에 고발.. | 2013/10/18 | 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