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인 474만 원짜리 다과 체험, 세계화된 한식은 '초' 고급?

부자나라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3-10-14 21:16:00

1인 474만 원짜리 다과 체험, 세계화된 한식은 '초' 고급?

MB 정부 ‘한식 세계화’ 사업 국감서 또 질타 받아

김지혜 기자  |  kukmin2013@gmail.com
 
 
 

이명박 정부 당시, 김윤옥 여사가 적극 추진했던 ‘한식 세계화’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1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한식 세계화 사업의 방만한 사업운영 실태를 공개했다.

가장 호화로운 사업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유럽에서 진행된 한식 가이드북 출판 기념회 사업이었다. 20명 이하의 인원이 참여한 소규모 사업에서, 한식재단은 런던에서는 8987만 원, 파리 9483만 원, 브뤼셀 4769만 원을 지출했다. 1인당 비용으로 환산하면 런던 449만원, 파리 474만원, 브뤼셀에서는 238만원이 쓰인 셈이다.

2012년 1월 개최한 마드리드 퓨전 한식 홍보 행사에서는 132명을 초청해 1인당 95만 원짜리 저녁을 제공했다. 지난 2월 열린 한식당 가이드북 출판기념 정월대보름과 풍속화 테마 미디어 이벤트에서는 35명을 초청해 1인당 270만 원 수준의 점심값을 지출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식재단이 발주한 6개 용역은 계약만료일이 지나서야 용역이 납품됐는데도 지연배상금 13억 원을 한 푼도 받아내지 않았다. 왜 안 받냐”고 질책했다. 지연배상금은 기한 내 최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을 때 징수하는 위약금의 일종이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국감장에서 "한식세계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탄탄하게 재정비하겠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한식재단은 이명박 정부의 한식세계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정부인증 공식 민간전문기관이다. 해당 사업에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적극 참여해 '영부인 프로젝트'로 불리기도 했다.

 
IP : 115.126.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끄라깡
    '13.10.14 9:29 PM (119.192.xxx.175)

    여사는 무슨,
    나라경제를 좀먹는, 국민의 혈세를 물쓰듯이 써댄 기생충같은 존재.

  • 2. ㄴㄴ
    '13.10.14 10:06 PM (211.246.xxx.207)

    욕을 부른다 진짜. 발가락 다이아의,세계화나 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671 환타지 소설을 읽는거 문제 없을까요? 지니 2013/10/15 496
308670 정은표씨 가족 축복해요~ 8 ㅎㅎㅎ 2013/10/15 4,236
308669 베스트에 고소영씨머리?? 2 해야해 2013/10/15 1,487
308668 정은표씨 막내 왜케이뻐요 4 ^^ 2013/10/15 3,179
308667 얇은 누빔 패딩 6 mis 2013/10/15 3,428
308666 15년전에 주택구입자금 대출받았었는데 3 근저당권 해.. 2013/10/15 1,077
308665 롤렉스 사려고 하는데요 7 그딱지차볼까.. 2013/10/15 2,213
308664 10월 15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10/15 438
308663 5세 여아에게 할 만한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4 singli.. 2013/10/15 696
308662 드라마에서 염정화랑 그 친구 이혼녀 몸매 4 2013/10/15 2,312
308661 반찬먹을게 하나도 없네요 24 애들 2013/10/15 4,373
308660 자랑할게 없어서리..이거라도....흠냐. 12 긴머리무수리.. 2013/10/15 2,087
308659 아이유는 작곡가를 바꾸던지-모든 노래가 뮤지컬이네요 14 지겹다 2013/10/15 4,084
308658 평일 하루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4 궁금 2013/10/15 1,292
308657 JMW 드라이기 쓰시눈분께 질문요... 6 찰랑찰랑 2013/10/15 3,739
308656 진중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란... 어떤 면모를 지닌걸까.. 10 수양 2013/10/15 11,142
308655 서판교 단독주택부지를 보고왔어요 7 ***** 2013/10/15 6,269
308654 내 집팔고 전세로 이사온지 4개월째인데요..(집주인이 너무 좋습.. 5 .. 2013/10/15 3,959
308653 연예인들은 옷을 한번만 입는 걸까요. 4 옷타령 2013/10/15 2,746
308652 창조적 병역기피! 힘없는 사람만 군대가라? 4 light7.. 2013/10/15 609
308651 2주택자 양도세 신고 4 제가 해도 .. 2013/10/15 1,460
308650 법주사에서 가까운 온천 있을까요?? 3 .. 2013/10/15 743
308649 시누이랑 같은 교회에 다니게 되었어여 6 넙치마눌 2013/10/15 1,732
308648 겨울외투 뭘로살까요? 이번엔 패딩 대세 아니죠? 7 겨울외투 2013/10/15 3,621
308647 다이어트 3 빅볼 2013/10/15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