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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직중인데 생활비가 확실히 적게 드네요.

자유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13-10-14 21:01:52

6살 남자 아이 하나 있는데요

지난달말부터 시작해서 4주째 휴직 중이에요.

맞벌이 할때 친정엄마가 살림 봐주시면서 생활비 카드로 한달에 100만원정도 사용하셨는데(유류비 빼면 80정도..)

제가 제 살림 사니 확실히 생활비가 주네요.

아이가 워낙 먹성이 좋고 과일, 군것질 좋아해서 안 떨구고 사는데도요..

3주동안 장 두번 봤는데 4만원대였고(과일, 기본양념, 야채, 고기 등)

제 용돈 전혀 안 들고~

애 학원 왔다 갔다 하면서 군것질(저도 같이 ^^) 일주일에 만원 안팍인데 이거 회사 다닐때 하루 용돈도 안되는 돈이거든요

일주일에 식비 넉넉잡아 6만원이면 될것 같아요

엄마가 살림을 잘못했다는건 아니고 기본적으로 손이 크시고 눈이 높으셔서 항상 좋은거 넉넉하게 구입하시는 편이라

버리는게 많고 집에 뭔가가 많이 쌓여 있더군요..

전 반대로 수입 줄어든게 겁나서 아낄거 없나 살피게 되고요..

저 그냥 회사 관두고 살림 할까봐요 ^^;

아이랑 처음으로 단둘이 지내면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니 그것도 참 좋습니다

참..저흰 쌀, 김치같은건 시댁에서 주시고 가끔 과일도 주시긴 해요

IP : 182.215.xxx.2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3.10.14 9:03 PM (220.75.xxx.167)

    3주 동안 장 두번에 총 8만원요? 밥 세끼 먹는데 식비가 그 정도밖에 안드나요?
    아무리 쌀, 김치 등을 얻어온다고 해도...한번 장보는데 십만원이 훌쩍 넘는 저로선 놀라운 엥겔계수네요.

  • 2. 육아기의 직장은
    '13.10.14 9:04 PM (1.231.xxx.40)

    투자.....................

  • 3. 자유
    '13.10.14 9:05 PM (182.215.xxx.249)

    제가 좀 수정했는데 집에 좀 쌓여 있는게 많았어요 ^^
    멸치, 건나물, 김, 생선, 각종 떡, 얼린 과일 등등
    할머니들 냉장고 상상하시면 될듯~

  • 4. 쌓인거다쓰면
    '13.10.14 9:07 PM (175.223.xxx.163)

    그뒤로는또많이나오죠 ㅎㅎ 미리다봐두신셈

  • 5. 프린
    '13.10.14 9:07 PM (112.161.xxx.78)

    저희는 과일 고기정도만 사요
    그런데 훨씬 많이드는데 부럽네요
    아니 과일도 잘안사네요
    쌀도 안사고 그럼에도 두배 아니 서너배가 드는데요
    제가 살림을 못하는건가 ㅠㅠ

  • 6. ,,
    '13.10.14 9:11 PM (175.125.xxx.67)

    과일, 고기가 비싸요...ㅠㅠ

    그런데 저는 성장기 아이도 아니고...
    고기, 계란이 없음 밥 먹기가 싫어요~~ㅠㅠ

  • 7.
    '13.10.14 9:15 PM (39.7.xxx.223)

    그러니까
    어머니가
    사두시니
    돈이 안 든 듯

  • 8. 아름드리어깨
    '13.10.14 10:09 PM (203.226.xxx.218)

    ㅎㅎ 원글님 초보주부티가 팍팍 납니다
    3주동안 8만원으로 어찌 살아요
    몇 달 살아보세요 어머니 80만원이 고급스럽게 산것도 아니고 눈이 높은신것도 아닌거라는거 느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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