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 결혼식 다녀와서...

이대로 조회수 : 3,900
작성일 : 2013-10-14 17:59:33

전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 결혼 시키려면 멀었어요.

하지만,얼마전 결혼식 다녀와서 제가 생각하게 된 건 지금처럼 아이들 건사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잘 지내는 지인들만 빼면 막상 아이들 결혼한다 하면 청첩장 돌릴때가 몇군데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래저래 많은 사람들을 알고 지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아직 손이 많이 가고 제가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다녀보니 집에 오면 엉망 육체적으로 힘들고 정신적으로 남과 비교해 스트레스 받고 했거든요

이대로 가정에 올인 하고 싶은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IP : 60.241.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4 6:00 PM (119.194.xxx.190)

    종교가 개신교라면 교회 나가시는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 친구가 교회신도인데 결혼할때나 다른 행사때 보면 정말 북적이더라구요 축가도 교회에서 세 팀씩 해주고..전 무교인지라 가끔은 이 친구가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 2. ..
    '13.10.14 6:04 PM (210.109.xxx.30)

    전 사람 별로 없어도 상관 없을거 같아요.
    남편 친구가 무지 많은데 아이를 늦게 나아서 많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 3. ㅇㅇ
    '13.10.14 6:07 PM (222.112.xxx.245)

    그런데요 결혼이 남자와 여자의 독립으로 규정지으려는 사회 분위기에서는
    갈수록 결혼식은 결혼하는 두 사람이 주체지 더이상 부모가 주체가 되지 않지 않을까요?
    그렇게 가는게 현재 결혼관념의 변화에도 맞구요.

  • 4. ...
    '13.10.14 6:18 PM (175.194.xxx.113)

    요즘은 조촐하게 작은 곳에서 하우스웨딩 일부러 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나중에 결혼식 때를 대비해서 불필요한 인간 관계를 만들면서 소모하는 에너지와 시간이 아깝죠...
    자녀분 결혼식에는 자녀분의 친구들이 자리를 채우면 되지 않을까요.

  • 5. 별로...
    '13.10.14 6:27 PM (175.198.xxx.133)

    결혼식에 얼굴세울려고 친하지도않은사람까지 다 불러서 누가왔다갔는지 도 모르고 시장바닥같은 우리나라 결혼식 분위기좋던가요?
    저는 아이들 결혼때 꼭 초대할 사람만 불러서 조촐하게 의미있는 결혼식 해주고 싶어요
    남앞에 과시하려는 우리나라 결혼식문화 바뀌어야 해요

  • 6. ...
    '13.10.14 7:10 PM (1.244.xxx.52)

    앞으로 점점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결혼과 장례 모두요.

  • 7. 저도
    '13.10.14 8:01 PM (121.128.xxx.124)

    얼마전 그런 얘기를 친구들과 했어요.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있는 가까운 친척 친지들만 초대해서 하는 미니 결혼식 하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964 인터라켄갈때 옷..? 7 스위스 2014/02/28 1,146
356963 미세먼지 경보 지방에는 왜 안내리죠? 3 2014/02/28 1,025
356962 청바지하면!! 어디께 이쁘다~~ 10 2014/02/28 3,434
356961 "코로 들어간 미세먼지, 뇌 기능 퇴화에 영향".. 1 미세먼지 2014/02/28 1,649
356960 시집가서 느낀 점 2 28 ........ 2014/02/28 11,557
356959 목동근처 치매로 인한 병원 어디가 좋은가요 1 .. 2014/02/28 1,284
356958 페이스 오일 바르고 얼굴에 붉은 반점 나신 분 없나요? 3 홈쇼핑오일 2014/02/28 2,140
356957 외국 특히 유럽에서 한식과 일식 중 어느게 더 대중성이 있을까요.. 9 고른다면 2014/02/28 1,903
356956 혼자알기 아까운시리즈글찾아요 4 글찾아요 2014/02/28 795
356955 이지희뿐만 아니라 한국의 피겨 심판이라는 사람들 죄다 5 aa 2014/02/28 2,125
356954 토하고 이불버려놓은거 미안하다고 편지써놓고 잠들었네요ㅠ.ㅠ 9 우리첫째 2014/02/28 2,622
356953 전기렌지에 쓸 냄비 추천부탁합니다 2 쭈니 2014/02/28 1,544
356952 다음 검색 1위가 시간여행자 5 다음 검색 2014/02/28 1,485
356951 재경이불쌍 11 뭐냐 2014/02/27 3,803
356950 최근에 경기도 스키장 다녀오신분! 눈 안녹았나요? 2 스키 타고싶.. 2014/02/27 604
356949 귀국학생 영어문제 조언 절실합니다. 16 라운 2014/02/27 4,476
356948 학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 9 /// 2014/02/27 2,382
356947 '식샤를 합시다' 보고 계신분? 14 식샤 2014/02/27 3,633
356946 돌잔치 답례품으로 천연비누 35 벌써1년 2014/02/27 3,474
356945 핸펀 바꾸기 ㅠㅜ 15 헬프미 2014/02/27 1,833
356944 별그대 에필로그 바뀐건가요? 5 도토끼 2014/02/27 2,637
356943 7살 여자아이인데 사춘기가 벌써 찾아오기도 하나요~? 6 d 2014/02/27 1,329
356942 혹시 아이 주산 시켜보신분 계신가요? 1 .. 2014/02/27 682
356941 뇌종양이라네요. 80 홈런 2014/02/27 21,784
356940 정말 잘 안맞는 친정엄마. 괴로워요,, 2 ,,, 2014/02/27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