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집스런 7살 아들래미 어찌하나요?

희진맘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3-10-14 17:43:40

제가 새벽에 일을 나가고 남편은 출장중이라 9살난 딸얘랑 7살 아들래미가 오늘 학교에 등교해야 해야 했습니다.

일하는 중간에 집에 전화를 걸어 코치를 했습니다.

아들래미가 추위도 타고 코가 맹맹해서 속옷(난닝구)입고 긴팔입고 따뜻한 겉옷 니트챙겨 입어라 했는데도

싫다고 하네요. (실은 얇은 긴팔내의입어라 하면 이미 입었던 난닝구 벗어야 하고. 복잡할것 같아서 요렇게만 코치했어요)

저도 바뻐서 알았다고 하고..태권도복은 가방에 넣어서 가거라...

월 수 금은 태권도복 입는 날이니까 될 수있으면 입는게 좋겠다고 말했는데

일하고 집에 와서 보니 태권도복은 안챙겨 갔네요.

딸애한테도 당부해도 동생이 말을 안듣는다고 하고...

암튼 이렇게 비슷하게 말을 안듣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이고요.

벌을 줘도 그때뿐이고 아빠랑 엄마가 자기를 무지 좋아하는지를 알아서 버릇이 없는건지

그렇다고 버릇을 고치자고 엄한 벌을 주면 기가 죽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옛어른 말씀에 사내아이 너무 머라 하면 기죽는다 하는데..

좀있다 집에올 아이를 어찌해아 할까요?

 

IP : 112.173.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랴줌
    '13.10.14 5:52 PM (218.51.xxx.31)

    기본적으로 엄마 말을 안 듣는건데 기 살리겠다고 훈육을 안 하겠다는 거에요?

  • 2. ...
    '13.10.14 5:55 PM (122.32.xxx.12)

    기죽인다고 기본적인거 그냥 두면 나중에 더 힘들어요..
    기죽인다라는 의미를..다시 생각해 보세요...

  • 3.
    '13.10.14 5:58 PM (58.142.xxx.209)

    나중에 어떻게 감당하실려구요

  • 4.
    '13.10.14 5:59 PM (58.142.xxx.209)

    지금 잡으세요. 확

  • 5. 엄하게
    '13.10.14 6:07 PM (39.7.xxx.224)

    엄하게 벌 주지 않고 말 안듣 애 훈육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앞으론 더더욱 말을 안들을 뿐이죠 사내 아이 너무 뭐라하면 기죽는다니...그렇게 기 살려서 되는건 말썽쟁이 사고뭉치 막내가 될뿐입니다

  • 6. 아들맘
    '13.10.14 7:39 PM (125.128.xxx.232)

    님 글 안에 답이 있네요.

    ---벌을 줘도 그때뿐이고 아빠랑 엄마가 자기를 무지 좋아하는지를 알아서 버릇이 없는건지

    그렇다고 버릇을 고치자고 엄한 벌을 주면 기가 죽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

  • 7. ..
    '13.10.14 8:03 PM (112.170.xxx.82)

    도대체 기가 뭔가요 그게 뭔데 엄마아빠 말 귓등으로 듣고 버릇없는거보다 더 중요한거예요?

  • 8. 7살 아들 맘
    '13.10.14 8:34 PM (211.36.xxx.191)

    원글님같은 엄마들 때문에 엄하게 훈육하고 키우는 다른엄마들 엄청 피해보든것만 아세요.
    누군 내 자식 안예뻐서 혼내나요?
    원글님은 아니시겠지만 한술 더떠 자기애 때매 힘들다고 하소연하며 남들보고 좀 이해하라는 뉘앙스에 변명하는거보면 대신 회초리들고 때려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요즘 애들은 기가 살다 못해 날라다녀요.
    위에 사람없는 줄 알아 걱정이지 기 죽을까 걱정인가요??

  • 9. ...
    '13.10.15 1:49 AM (220.78.xxx.106)

    저는 혼낼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7살 9살 둘이 어른없이 혼자 등교준비하고 나간거예요?
    저는 그게 너무 깜놀할 일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941 자켓이나 트렌치코트.. 3 옷이 2014/02/14 1,201
351940 마땅한게 뭐 있을까요? 고민.. 2014/02/14 449
351939 냉장고 수명이 얼마나 되나요? 16 냉장고 2014/02/14 7,160
351938 시국회의... 좋은 점과 문젯점 손전등 2014/02/14 533
351937 학습능력검사 1 궁금 2014/02/14 705
351936 개가 무서운데요. 7 ,,, 2014/02/14 1,068
351935 3년된 김치냉장고 팔 곳 있을까요? 5 jdjcbr.. 2014/02/14 1,387
351934 일본 남자피겨 하뉴 유즈루 정말 잘하네요 9 효우 2014/02/14 3,482
351933 국민 연금과 공무원 연금의 연계성이 어떻게 되나요? 6 ..... 2014/02/14 1,930
351932 김장김치 기부할곳 4 ㅇㅇ 2014/02/14 1,411
351931 피아노와 미술 중에서 무엇을 끊어야 될까요? 8 초등5학년 2014/02/14 1,991
351930 이번 남자 피겨 일본 선수 하지~~뭐뭐뭐 하는 선수 넘 잘생겼네.. 1 22 2014/02/14 1,088
351929 주부님들 평소 지갑에 현금 얼마나 가지고 다니세요? 16 궁금 2014/02/14 3,089
351928 코스트코나 빅마켓이요 3 돌돌이 2014/02/14 1,188
351927 날씬한 여자는 사계절이 행복할듯해요 16 손님 2014/02/14 5,524
351926 마른 옥수수 알맹이로 뭘 하면 좋을까요? 6 ... 2014/02/14 4,233
351925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한다기에 18 2014/02/14 5,115
351924 오후 5시쯤 되면 핑하고 돌아요. 2 혈압 2014/02/14 992
351923 면요린 후루룩~ 먹는 게 당연?? 짜장면은? 16 후루룩 2014/02/14 1,704
351922 최고의 요리비결에 양념병 여유~ 2014/02/14 1,029
351921 급)갑자기 너무 어지러워요 뭐가 도움될까요 9 빈혈 2014/02/14 2,434
351920 10년전 공무원 중도퇴직일시금받았는데 지금이라도 이자물고 토해내.. 2 궁금 2014/02/14 3,090
351919 어려운 인간관계, 어찌해야 할지 답답해서요. 20 길어요. 2014/02/14 5,160
351918 농협 모바일 전산 1 안돼요. 2014/02/14 541
351917 이런 경우 불법체류자 신고가 가능할지요? ... 2014/02/14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