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궁금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3-10-14 16:45:59

답변 감사합니다

참조하겠습니다

IP : 1.229.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4 4:47 PM (115.126.xxx.100)

    조울증 아닐까요?
    우울증보다 더 심각하고 관찰치료 필요하다고 알고 있어요~

  • 2. ...
    '13.10.14 4:49 PM (58.120.xxx.232)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알고 계신 사항은 이론적인 것이지 사람마다 증장은 다르거든요.
    감기 걸려도 나타나는 증상이 다른데 하물며 우울증은 더욱 다양하죠.
    겉으로 저런 사람이 왜 우울증이야? 하는데 우울증이 있는 사람도 있고
    내가 저사람 같으면 우울증에 걸렸을 거야 하는데 아닌 사람도 있어요.
    감기가 사람 가려서 걸리지 않듯이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도 그렇습니다.

  • 3. 음..
    '13.10.14 4:50 PM (220.78.xxx.106)

    자세한 내막은 모르는거죠..
    말씀하신 딱 그런 어르신을 아는데.. 자살하셨어요..
    저는 사정을 알고 있는데 사람들은 모르죠..
    주변에 아무도 자살인지 몰라요. 심지어 우울증치료 받는 것도 주변에서는 몰랐어요.
    그 분이 얼마나 절망적이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겠나 싶은 생각을 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내 핏줄은 아니지만 내 아이의 핏줄이기에.. 내 아이를 참 예뻐하던 분이기에..

  • 4.
    '13.10.14 4:51 PM (175.113.xxx.237)

    아버지 친구분이 원글님 글에 나오는 분과 비슷했어요. 재산이 좀 없으시다는게 차이랄까?
    근데... 정말 외부활동 왕성하신데다가 경제적 활동도 하고 계셔서
    절친이신 울 아버지와 몇몇분만 우울증 약을 드신다는걸 아는 정도였구요.

    지난 추석즈음에 투신하셨어요.

  • 5. 음...
    '13.10.14 4:52 PM (175.212.xxx.141)

    제가 10년전쯤 2년넘게 우울증때문에 병원다녔었는데
    그중 1년넘게 제 주변 아무도 제가 우울증으로 약먹고 병원다니고 상담받는거 몰랐어요
    제 부모님도 몰랐으니 뭐...
    그때도 제 친구들 만나고 할건 다 했구요 직장생활도 했고...
    그런데도 아무도 몰랐죠
    대신 누구 만나고 돌아가는 길 버스안에서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 많이 했네요
    남들 만나서 아무렇지 않게 웃고 떠들고 난뒤 축처지고 무기력하고 우울한 나와의 괴리감때문에 더 괴로웠어요
    우울증 걸리면 무기력증 불면증 뭐 대체적으로 이렇다고는 하는데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뭐라고 딱 하나라 지정할순 없죠
    전 불면증은 커녕 하루종일 잠만 잤어요 16시간씩...현실도피죠;

  • 6. ..
    '13.10.14 4:52 PM (211.36.xxx.153)

    조울증아닐까요? 그냥 사람들이 조울증 잘모르니 우울증이라고 말하는거 아닐까요? 진짜 심한 우울증 환자는 아무 활동도 못해요.

  • 7. ..
    '13.10.14 4:53 PM (218.238.xxx.159)

    고 최진실씨도 죽기 전까지 드라마했고 광고찍었어요.
    우울증 치료중이었구요. 약물 복용중이라니 본인이 노력하고 잇는 현상을 남들은 맘껏 즐기고 산다고 볼수 있죠..
    그분이 약물 복용안하면 자살충동으로 자살할지도 모르는다는 말인거 같아요..
    유명 정신과의사분중에 한분은 평생 우울증약 복용하면서도 진료 봐요..

  • 8. 너무
    '13.10.14 4:56 PM (119.194.xxx.239)

    예쁘고 살림 잘하고 아이들 잘 챙기던 지인 목매달았어요. 상상도 못했어요 ㅜㅜ

  • 9.
    '13.10.14 4:56 PM (211.36.xxx.34)

    저도 그분좀 조울증 환자같네요.우울증 환자의 1/3은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증이라는 설도있어요.오진으로 조울증 환자가 우울증약을 먹으면 조증이 생겨 더 문제가 될수도 있다네요.

  • 10. 음..
    '13.10.14 5:00 PM (175.212.xxx.141)

    그리고 좀 잘못 알고 계신데 조울증이 우울증보다 훨씬 심한 병이구요
    조증상태에서 저런 활동을 하는거 아닌가? 싶으실텐데 조증상태는 병증이 훨씬 심해서 오히려 더 정상생활 못합니다
    뭐 평소에 관리 철저하게 하고 일부러 이겨내려고 저런활동 할수도 있지만
    그렇다해도 조울증보다는 우울증일 확률이 더 높을거에요
    우울증이라고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만 박혀있는거야말로 잘못된 생각이구요...
    암튼 그렇습니다

  • 11. ...
    '13.10.14 5:37 PM (211.107.xxx.61)

    별로 사람도 안만나고 돈도 없고 건강하지않고
    집순이라 거의 밖에 안나가지만 행복하게 잘사는사람도 있듯이, 원글님이 말씀하신 겉으로 행복해보이는 외적조건을 가진 사람도 우울증일수있죠.

  • 12.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13.10.14 6:37 PM (59.22.xxx.219)

    갑작스레 나쁜 선택하는 연예인들을 보면..결국 본인의 고민은 고민만 짊어지는구나..싶고 ㅠㅠ
    티를 안내는것도 있고 티내도 모른척 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168 어젯밤 응급실 다녀왔어요. 6 ... 2013/12/05 1,637
327167 중3 아들과 여행하고 싶어요 1 2013/12/05 1,553
327166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5 행복해요 2013/12/05 1,381
327165 바이든 칙사 만나고 난후 아베의 ‘벌레씹은 표정’ ㅋㅋ 호박덩쿨 2013/12/05 652
327164 중국이 이어도에 집착하는 이유와 키워온 전력은 세우실 2013/12/05 392
327163 워킹맘들이여... 1 aaa 2013/12/05 478
327162 방금 잘 키운 딸 하나 봤는데...궁금해서요. 1 ........ 2013/12/05 1,236
327161 빈건물 가스비가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소액재판만 .. 2013/12/05 619
327160 다이어리 쓰시는 분들 새해꺼 다들 준비하셨나요? 3 fay 2013/12/05 735
327159 손님 초대해서 와인 먹을 때 안주로 적당한 것 어떻게 조달할까요.. 6 조언 부탁드.. 2013/12/05 1,286
327158 동생에게 옷 물려주기 거부하는 첫째딸 18 첫째딸 2013/12/05 2,767
327157 식당에서 먹던 오이무침이요. 1 ㅇㅇ 2013/12/05 871
327156 어떻게 해야 해요? 2 유명회사의 .. 2013/12/05 643
327155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작은 습관 10 뽁찌 2013/12/05 3,538
327154 오늘은 매우 심난하네요.. 4 심란.. 2013/12/05 1,416
327153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스윗 레시피로 상금을 .. 드러머요리사.. 2013/12/05 352
327152 온수매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예요~ 2 유봉쓰 2013/12/05 1,559
327151 남자가 여자 욕하니 너무 꼴뵈기 싫네요 1 걸레문남자 2013/12/05 616
327150 해외여행 6 앰븍 2013/12/05 1,090
327149 양가죽패딩 좀 봐 주세요. 5 양가죽패딩 2013/12/05 1,202
327148 헝거게임 vs 이스케이프플랜.. 어떤걸 볼까요?? 어떤영화 2013/12/05 496
327147 수시합격한 아이들은 입학전까지 뭐하면서 지내나요 10 다행이다 2013/12/05 2,234
327146 민간인 사찰’ ..지시는 무죄, 내부고발은 유죄 1 엇갈린 판결.. 2013/12/05 431
327145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4 ... 2013/12/05 1,563
327144 상속자들. 재밌나요? 16 탄이야 2013/12/05 2,105